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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용산 사건’ 희생 김남훈 경사 아버지 김권찬씨
용산 시위 현장에서 숨진 김남훈(31) 경사의 아버지 김권찬(55)씨는 1일 “시너 뿌리고 화염병 던진 것은 너무 잘못됐습니다. 하지만 남훈이를 죽게 한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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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백수는 나라의 잠재력 아닌가요?”
청년 실업 60만명 시대. 이 땅의 '이태백'들을 응원하기 위해 세 명의 백수가 뭉쳤다. 인터넷 방송 '백수앤더시티'를 진행중인 20대 백수 김영준(27)·김정환(27)·김진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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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백수는 나라의 잠재력 아닌가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 ‘백수앤더시티’ 녹음을 위해 모인 김정환·김진규·김영준씨(왼쪽부터). 이들 세 백수의 엉뚱하고 유쾌한 입담이 네티즌을 사로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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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2배쯤은 편안히 번다
▶대학가 주변 원룸·오피스텔·고시원·원룸텔이 투자 상품으로 인기다. 자영업자인 서희석(47)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15㎡(34평)짜리 중형아파트를 팔았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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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 받아 월 350만원 ‘쏙쏙’
▶상가의 경우 당장은 임대수익이 적더라도 병·의원, 금융기관 등 우량 임차인을 유지하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최근 임대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데에는 정부의 정책도 한몫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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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조개구이 다 어디로 갔나
조개구이 전문점, 찜닭, 1000원 김밥 전문점, 막걸리주점…. 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반짝 유행했던 소자본 창업 아이템들이다.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창업에도 유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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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여관 샀다 곤욕 치러
경매투자에서 성공에 이르는 비결 중 하나는 입찰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부동산 불패 신화덕에 부동산 투자로 재미를 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법원경매 투자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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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7인 재산명세①] 고건 전 총리
대권 고지를 향한 대선주자 7인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권력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야 한다. 재산 문제는 그중에서도 통과 절차가 가장 높고 험하다. 대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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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김윤아, 6개월 졸라 귀 뚫었어요
무대 위 그는 강하다. 도도한 카리스마는 관객을 압도한다. 과연 술자리에선 어떤 사람일까. 기자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래서 만난 이번주 스타는 6집 를 내고 활동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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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은 지금 '특별한 마사지'중
"마사지 말고 다른 서비스를 찾는 손님이 많아서 간판을 바꿨어요. 서로 무안한 것도 한두 번이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년째 스포츠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송명화(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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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고시원 직접 가보니 …
전날 8명이 사망한 서울 잠실동 나우고시텔 화재현장에서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여기 사람들 대부분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일용직 근로자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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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 하는 가난] 극빈층 세명 중 한명 3代째 바닥생활 못벗어
도시 빈민, 그들은 누구인가. 본지 조사에서 그 윤곽이 어렴풋이 드러났다. '농부의 자식으로 출생-무작정 상경-노동.노점상 등에 전전-관절염 등 만성질환-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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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요절한 여성작가 강경애(姜敬愛·1906∼1944)의 걸작 단편소설 『지하촌(地下村)』에 묘사된 가난을 보면 같은 가난이라도 일제시대와 요즘은 비교조차 하기 힘들다는 것을 실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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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나, 화려한 싱글족
화려한 싱글 - . 사회 통념을 거스르는 도전인가, 젊은이들만이 가진 욕구의 자연스런 귀결인가. 홀로 살아가면서도 불편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 분위기를 즐기는 싱글족이 사회의 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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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안맞는 전세금 대출 서민들 지원취지 빗나가
서울 신림동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주부 李모(31)'씨는 서민들의 전세자금을 전세금의 절반, 최대 5천만원까지 빌려주겠다는 정부 발표를 접하고 기대에 부풀었다. 서울 변두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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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안맞는 전세금 대출 서민들 지원취지 빗나가
서울 신림동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주부 李모(31)'씨는 서민들의 전세자금을 전세금의 절반, 최대 5천만원까지 빌려주겠다는 정부 발표를 접하고 기대에 부풀었다. 서울 변두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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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여관·사무실 원룸으로 재단장
낡은 여관이나 사무실 등을 원룸으로 개.보수해 임대를 놓는 사업이 새로운 부동산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들어 대학가와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원룸 수요가 많이 늘어 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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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 안팎 주거겸용 사무실, 소호족들에게 인기
장사나 임대가 안되는 상가.사무실을 용도변경해 2평안팎의 주거겸용 사무실을 여러개 꾸며 임대하는 원룸텔 사업이 뜨고 있다. 원룸텔은 기존의 사무실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임대료가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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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현재 서울에만 6천3백여개(전국 3만여곳)의 업소가 성업중이며 매상은 대학가의 경우 평균 하루 15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체육시설업으로 분류된후 영업시간도 자율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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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 김씨에 쏟아진 “촛불”온정(촛불)
◎“조건없이 언제든지 채용하겠다” 『사지가 멀쩡한데도 하는일 없이 빈둥거릴 수밖에 없는 처지를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57세 김씨의 나이탓』. 중앙일보 4월14일자 18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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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또 이사가?”/집없는 사람들의 설움:1
◎쫓겨다니는 “내집 꿈”/국민 반이 셋방살이 신세/해마다 올라 변두리로 변두리로/전세돈 모자라자 끝내 자살까지 최근 전세임대료가 폭등,집없는 사람들의 설움이 갈수록 가중돼 시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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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원남편 대신 리어카끌다 참변
11일 하오5시30분쯤 서울신림11동548 언덕길에서 관악구청소속 청소원 김명철씨(35)의부인 원연옥씨(34·서울신림동594의27)가 남편의 쓰레기 리어카를 끌다 언덕길에 미끄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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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촌 날로 고급, 전문화한다
하숙보다는 자취, 싸구려 하숙집보다는 기름보일러에 냉장고가 달린 고급하숙집 선택으로 하숙촌의 풍속이 바뀌고있다. 9백만 서울인구 가운데 본토박이는 20%정도로 서울은 타향인들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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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촌에 자취학생이 늘고있다.
대학촌이 썰렁하다. 개학에 따른 설렘도 잠깐일 뿐 가을학기의 씀씀이가 걱정이기 때문이다. 뙤약볕 속에 힘든 외판원과 식당·백화점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등록금 등록금을 마련했지만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