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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동맹관계 신뢰쌓기 관심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 땅에 발을 디딘다.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실무 방문해 1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미국은 실무 방문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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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해요"
주부들이 서울 서초동에 있는 여성부를 찾아갔다. 여성부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그들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설립됐다는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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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反美확산 우려"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얼굴)대표가 최근 여중생 사망 사건에 따른 반미감정 확산을 우려했다. 鄭대표는 당직자회의에서 "대선 후보들이 지금의 사태를 선거에 이용하는 태도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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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인센티브제가 비결"
연면적이 3만여평으로 국내 단일 상가로는 최대 규모인 서울 중구 을지로 굿모닝시티 5천여개 점포 가운데 3천8백여개 8천억원어치를 8개월여만에 팔아 치운 상가분양대행사 ㈜누보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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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중고차 시장 '車존심 경쟁' 어디로 갈까
중고차 시장의 터줏대감 자리를 놓고 장안평 중고차시장과 강남 자동차매매시장이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안평시장은 '중고차=장안평' 인식을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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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사소한 일도 신경 써야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남북은 그제 제6차 군사실무회담에서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비무장지대(DMZ) 군사보장합의서를 마련한 데 이어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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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합의에 그친 남북회담
남북한이 7차 장관급 회담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의 활성화를 유도할 10개항의 합의를 이룬 것은 긍정적이다. 특히 금강산댐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자 접촉과 8차 장관급 회담의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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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기타제작 콜텍社 김동식 사장:'使 하모니' 경영… 본사 생산성 추월
"어머니 편찮으신 건 다 나으셨어?" "아들이 반에서 1등 했다며? 축하해." "어제 소화약 먹었다는데 오늘은 어때?" 중국 다롄(大連·지도)에서 기타를 만드는 다롄 콜텍사(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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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잡지의 앞날은 밝다"
"디지털 시대에도 잡지의 생명력은 에디터(편집 책임자)의 능력에서 나옵니다." '국제잡지연맹(FIPP) 아시아·태평양 지역 잡지대회 2002'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리처드 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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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주민 신뢰로 건설한 일본 원전
원자력발전시설이나 핵폐기물 처리시설은 일본에서도 '혐오시설'이다. 전체 전력생산량 가운데 원전 비중(2001년 말 기준)이 36%인 일본 정부는 에너지 자급도를 높이고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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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늘어나는 전시회, 부실해지는 화랑가
경제난으로 미술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지만 화랑이나 전시회는 오히려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전국 화랑의 절반 가량이 모여있는 서울의 경우에 두드러진다. 지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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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늘어나는 전시회, 부실해지는 화랑가
경제난으로 미술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지만 화랑이나 전시회는 오히려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전국 화랑의 절반 가량이 모여있는 서울의 경우에 두드러진다. 지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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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정세를 전망한다] 한·중·일 전문가 3각대담
한국.중국.일본 3국 관계는 올해 새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은 3국간 경제적 상호 의존을 높일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한.일 양국이 월드컵을 공동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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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썰렁한 6 · 15 한돌
지난해 오늘, 남북한의 정상들이 평양에서 만나는 장면은 한편의 압도적인 서사시(敍事詩)같은 것이었다. 7천만 코리안들은 사흘 동안 열광하고 마음껏 흥분했다. 두달이 지난 8.1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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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60)
60. 로드쇼와 10 ·26사태 돌이켜보면 1980년 초 도입한 복수통화 바스켓 방식의 변동환율제가 그랬듯이 모든 제도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다. 한때 장점으로 보이던 것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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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60)
60. 로드쇼와 10 ·26사태 돌이켜보면 1980년 초 도입한 복수통화 바스켓 방식의 변동환율제가 그랬듯이 모든 제도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다. 한때 장점으로 보이던 것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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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남은 2년에 할 일
5년 임기 중 3년이 지나가고 이제 4년째가 시작되고 있다. 내년 이맘 때면 벌써 다음 대선에 신경이 다 가 있을 것이므로 사실상 정부가 일할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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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품질국가 한국' 이미지
지난해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은 온 세계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대우그룹의 도산을 비롯해 원유가 상승,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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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쇄신 더 늦출 수 없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잇따른 외국 방문 끝에 귀국하자 온 국민의 시선이 대통령이 어떤 국정쇄신책을 내놓을지에 쏠리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국정의 전면적인 쇄신 필요성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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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부패가 남남갈등 원인
우리는 지금 부패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가, 아니면 그 긴 터널의 가장 깊숙한 곳에 아예 정착하고 있는가. 부패한 '절대권력' 이라는 말이 신문에 예사로 오르내린다. 부패를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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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대·이대·KAIST 휴학중인 CEO
김경진 인터카드넷 사장은 이대 휴학중 고졸 출신의 벤처 기업인이 있는가 하면, 대학생으로서 벤처기업을 창업한 사람들도 돋보인다. 이들 역시 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학벌 없이도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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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건축 화두는 '공동체 정신'
지난 20세기는 세기말적 위기 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19세기가 이룩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은 일반 시민들에게 부의 축적과 신분계급의 상승을 가져다 주었으나 이에 익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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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건축 화두는 '공동체 정신'
지난 20세기는 세기말적 위기 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19세기가 이룩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은 일반 시민들에게 부의 축적과 신분계급의 상승을 가져다 주었으나 이에 익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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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일기 큰 잔치' 성황
'2000년 사랑의 일기 큰 잔치' 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국 1천1백여개 초.중.고교의 교사.학부모.학생 1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