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급'고려 경전 발견
▶ 고려시대 상지대보적경(橡紙大寶積經)▶ 백지대방광불화엄경(白紙大方廣佛華嚴經)▶ 조선시대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14세기 인쇄문화와 불교 연구에 주요 자료가 될 사경(寫經)
-
경주 나정 발굴 지도委 "신라 역사 재검토 해야"
"신라 초기 역사를 새로 써야 할 유적이다." 29일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탄강(誕降)지로 추정되는 경주 나정(蘿井.사적 제245호)에서 열린 발굴조사 설명회에 참석한 지도위원들은
-
경주 나정서 건물·우물유적, '박혁거세 神宮' 터 유력
▶ 신라시대 신궁으로 추정되는 건축 흔적. 내부에서 우물터도 발견됐다. 경주 나정(蘿井)이 신라 건국 시조 박혁거세의 탄생지에 세워진 '나을(奈乙) 신궁'이 있던 자리였다는 학설을
-
"영주는 신라·고구려 문화의 접점"
영주.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는 어디서 왔을까. 동양대 지역발전연구원은 20일 이 대학에서 '고구려.신라 문화의 접점, 영주'를 주제로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와 연원을 밝히는
-
팔공산 동화사서 '개산대재' 열려
팔공산 동화사의 창건을 기념하는 제3회 개산대재(開山大齋)가 오는 28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린다. 이날 대재는 동화사를 처음 연 극달화상의 영정 이운식으로 시작돼 기념 법요식
-
천마총 비만 오면 침수…배수안돼 원형훼손 우려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내 사적 40호인 천마총 (天馬塚.155호 고분) 내부에 비만 오면 물이 고이고 평소에도 습기가 심해 원형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
18. 군위 화본역 (1)
자욱한 안개가 어둠속으로 스멀스멀 밀려든다.인적도 차량의 통행도 없는 군위의 밤거리.나트륨 가로등의 노란 불빛이 봄밤 뿌연 안개속에 부서진다. 군위읍에는 매년 이맘 때면 3일에 한
-
올림픽공원 몽촌역사관 전시圖表 오류많아
올림픽공원에 소재한 몽촌역사관을 둘러보고 「움집터」전시관에 입장하면 「백제전성기의 영역도」와 더불어 백제의 역사가 고구려.신라의 그것과 함께 알기 쉽게 도표로 적혀있다.그런데 잘못
-
쌀값,옛날과 지금
해마다 이맘때면 정부가 사들이는 쌀의 값과 양을 얼마로 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나라가 열병을 앓곤 한다.특히 올해는 정부가수매가를 동결하고 수매량도 작년보다 30만섬 줄이기로 함에
-
부럼
12일은 음력 정월 대보름 .새해들어 첫 만월을 보는 날이다. 이날은 설날부터 시작되는 수세명절의 마지막 날인 동시에 한해 농사의 시점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고대 농경사회에서의
-
오곡밥·부럼으로 건강을 빈다
오늘날 한국 전통명절의 하나인 음력 정월대보름(23일)은 오곡밥, 아홉가지 나물, 부럼깨물기, 귀밝이 술등의 절식으로 상징된다. 신라 소지왕때 왕의 목숨을 구해준 까마귀에 감사의
-
갑자년
새해 아침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 깨끗한 마음, 깨끗한 소망, 깨끗한 감흥으로 노래라도 부르고 싶다. 서양엔 「뉴 이어즈 레절루션」이라는 풍습이 있다. 글자 그대로 「신년의 결의」
-
인간 일깨우는 풍자의 주인공|갑자년 아침의「쥐 이야기」…최상수(한국민속학 연구소장)
올해는 간지로는 첫번째드는 갑자년이요, 쥐의 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제21대 소지왕이 왕위에 오른지 10년(서기488년) 되던 해, 정월보름에 천천정으로 거동하신 일이
-
등석
설날에 이어서 음력정월보름은 우리에겐 큰 명절이었다. 「대보름」혹은 「상원」이라 했다. 특히 이날밤을 「원소」 또는 「원석」이라 불렀다. 신라때부터 등을 달고 노는 풍속이 있어 「
-
복을 빌고 화를 쫓는 대보름
3월1일은 우리 고유 명절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이자 제61회 3·1절이다. 상원 또는 원훼절이라고도 불리는 대보름에는「달맞이」(영월), 「부럼까기」(종과)·「귀밝이·술마시기」(이명
-
신일의 새 풍속
거리의 풍정은 어느새 와삭버석 한다. 울긋불긋 한복의 맵시들이 사뭇 세밑 기분을 돋운다. 구정에의 구정은 오히려 해마다 새로와지기만 하는 것같다. 예부터 정초를「설날」이라고 한다.
-
98호분 발굴 내년 11월 끝내|백55호분은 지증왕릉 추정
경주 황남동 98호 고분의 발굴이 당초 계획보다 5개월 늦어져 내년11월 끝나게 된다고 문화재 관리국이 14일 하오 발표했다. 98호 고분의 발굴 단장인 김정기 박사는 14일 하오
-
(2)경주 백55호 고분의 출토품들|왕권의 확립
155호 고분의 주인공을 지증왕이라고 상정할 때 그는 과연 어떠한 군주여서 신라의 성장하는 기상을 보여 주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정영호 단국대 박굴관장은『문물을 정비하고 왕권을
-
①|경주 백55호 고분의 출토품들
경주155호 고분 발굴이 6개월 여에 현장 유물수습작업을 일단락 지었다. 여기서는 금관을 비롯해 채화·칠기·마패 등등 신라사와 생활상을 밝혀주는 희귀한 유물이 함뿍 쏟아져 나왔다.
-
"백55호 고분은 지증왕릉"
6개월간의 작업 끝에 찬란한 신라 때의 보화를 모두 들어낸 경주155호 고분의 주인공은 신라가 비약적인 발전을 꾀하는 6세기초 22대 지증왕임이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 서울대 박물
-
(124)우정 80년(제9화)
근대 우정에 관한 얘기에 더 깊숙이 들어가기 전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거의 생소하게 느껴질 옛날 우리 나라 통신방법과 제도에 대해 한마디하고 넘어가야겠다. 『십오야 밝은 달은 뜬구름
-
신해년 사
뒤숭숭하던 경술년이 막을 닫고 신해의 새아침이 밝아왔다. 토정비결을 뒤적이는 선남선녀들이 거리 여기저기에서 눈에 띈다. 다복을 상징하는 돼지해이므로 그 돼지꿈을 풀이하려는 심점이겠
-
(57) 희망의 단계(2) 전화
「득율풍」이라는 좀 괴상한 이름으로 전화기가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893년. 그로부터 9년 후인 1902년 3월 20일 한성과 인천사이에 공중(일반)용 전화가 개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