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가린, 인류 첫 우주비행 50돌 … 런던에 기념 동상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의 딸인 옐레나 가가리나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우주 비행 50주년 기념으로 건립된 가가린 동상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런던 AP=연합뉴
-
‘그림은 나의 일이요, 술은 휴식’ 아버지 장욱진, 그의 딸이 추억하다
20주기 회고전 준비 과정에서 새롭게 발굴된 ‘소’는 나무판에 유채로 그린 1953년 작(15X23㎝)으로 피난지 부산에서 장욱진이 겪은 체험을 추측하게 만든다. “아버지는 마지
-
[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23) 눈이 커다란 미국 대통령
1952년 12월 방한한 미국 제34대 대통령 당선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수도사단을 방문해 한국군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백선
-
한국인을 ‘남조선 놈’이라 부르고 환갑 넘은 부관을 툭툭 차던 아이 김정은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 후지모토 겐지 지음 한유희 옮김, 맥스미디어 264쪽, 1만5000원 하루 아침에 20대 청년에서 북한군 대장으로 깜짝 등극한 인물. 절대군주인 국방
-
‘이순자 성님’ 모시던 김옥숙 당선 직후 말투가 확 바뀌고…
노태우는 어떤 인물이었나?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지만 친구 따라 대통령이 된 것은 아마 노태우(盧泰愚)가 유일한 사례 아닐까? 전두환(全斗煥)은 40년 가까이 그림자처럼 따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59) 빨치산 1차 소탕
1949년 11월에 들어서면서 5사단은 대대적인 선무(宣撫) 공작을 벌였다.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펼쳐오던 선무 공작의 종합판이었다. 입산해서 빨치산으로 활동을 하지만 마음속으로 흔
-
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3) 폭동과 진압의 악순환
박진경 대령의 피살 사건은 어쨌든 군이 내부에 숨어든 좌익의 존재를 정시(正視)하는 계기였다. 공교롭게도 박 대령이 죽은 뒤 좌익은 더 한층 기세를 올려 군 설립 이후 최초의 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71) 마오쩌둥의 공공외교
▲장정 도중인 1935년 5월 다두허(大渡河)전투에서 17명의 홍군 전사들이 군복 한 벌, 일기장 한 권, 연필 한 자루, 젓가락 한 개를 상으로 받았다. 최고의 상이었다. 19
-
에드거 스노 만난 마오 “공산당원 될 줄 상상 못했다”
장정 도중인 1935년 5월 다두허(大渡河)전투에서 17명의 홍군 전사들이 군복 한 벌, 일기장 한 권, 연필 한 자루, 젓가락 한 개를 상으로 받았다. 최고의 상이었다. 194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0) 별 두개를 달고
중공군은 1950년 10월 말 대공세를 펼쳐 국군과 연합군의 북진을 막았다. 함경남도 장진호로 진출했던 미 해병사단이 철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 국립문서기록보관청 제공]1951
-
[6·25전쟁 60년] 서울 거쳐 평양으로 (82) 1950년 10월, 국군 점령하의 평양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개마고원에서 중공군에 맞서 장진호 전투를 벌였던 미군 해병 1사단이 그해 12월 13일 함흥에 전사자들을 매장한 뒤 추도식을 열고 있다. 미
-
[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4) 미군 증원 그리고 연합작전
역사소설을 보면 적의 공세에 갇힌 군대가 가장 기뻐하는 순간은 구원병을 맞이할 때다. 수성(守城)이나 농성(籠城)을 하면서 존망의 위기에 놓였던 군대가 자신을 도우러 오는 군대를
-
왼손 장갑은 벗지 않는다 … 김정일 ‘드레스 코드’의 비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6일 68회 생일을 맞았다. 지난해 2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와 화폐 개혁 후폭풍으로 북한이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와중이다. 셋째 아들 김정
-
[노재현의 시시각각] ‘입맛대로’ 친일 인명사전
‘시인 이한직(1921~76)의 부친은 일제 때 중추원참의·경북지사 등을 지낸 친일파였다. 1950년 이한직은 부산에서 당시 부통령이던 김성수의 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김성
-
하토야마, 낮엔 분 단위로 업무 챙기는 워커홀릭…밤엔 부인과 외식·쇼핑 즐기는 애처가
지난달 17일 오후 9시6분 도쿄의 고급 주택지 덴엔초후(田園調布)에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62) 일본 총리의 자택 앞. 36분 전 귀가한 하토야마는 부인 미유키(幸·
-
거절이 서투르면 시간을 뺏긴다
“시간이 돈.” 이건 벤저민 프랭클린의 명언이다. 200년도 더 전에 한 이야기지만 현대인은 특히 이를 실감할 것이다. 분 단위로 상담료를 청구하는 변호사들의 예를 들 것도 없다
-
오바마 첫 직장은 뉴욕 공공도서관이 구해줬다
관련기사 “정확한 정보가 주어졌을 때,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만화서 라면까지, 전문도서관만 1800여 곳 마그나 카르타 원본서 다 빈치 노트까지 뉴요커는 결혼도, 이사도 도서관에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7. 총리 의전비서관
5·16 뒤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左)이 잠시 내각수반을 겸직했을 때 의전비서관으로서 모실 기회가 있었다. 손님을 맞을 때도 박 의장은 대장 복장, 필자(中)는 중령 복장이었다.1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3. 미국 훈련
미국 보병학교 훈련 시험에 합격한 나(왼쪽에서 둘째)는 전쟁 중이던 1953년,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어머니께 인사를 드렸다. 1951년 12월 보병 중
-
[새로나온책] 히틀러 북 外
인문·사회 ◆히틀러 북(헨릭 에벨레·아티아스 울 엮음, 윤종상 옮김, 루비박스, 476쪽, 2만4000원)=히틀러 전속부관의 진술을 토대로 1933∼45년 히틀러의 삶을 재구성한
-
진실인줄 알고있었던 잘못된 통념 10가지
책에서 읽었다고 그게 다 진실은 아니다. 잘못된 진실도 널리 퍼지면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이기 쉽다. 그래서 '잘못된 통념'이 탄생하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잘못된 통
-
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러시아 농민반란 속 피어난 사랑
머리통아, 내 머리통아일만 죽도록 한 내 머리통아!꼬박 삼십삼 년을군대에서 고생만 했구나.아, 그러나 머리통이 얻은 건돈도 아니네 기쁨도 아니네.칭찬의 말도 아니네.머리통이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