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채소 의 왕」

    「고호」의 명화가 생각난다. 어느 농가의 어두컴컴한 등불아래서 다섯 식구가 식탁에 둘러앉아 감자를 먹고있는 광경이다. 1880년대에 그려진 이 그림은 「유럽」서민생활의 한 단면을

    중앙일보

    1980.08.23 00:00

  • 조각가 문신씨 개인전

    화가로 출발해 이제는 조각가로서의 자리를 굳히고있는 문신씨 (56) 개인전이10∼17일 현대화랑에서 열린다. 61년 도불해 「프랑스」화단에서 주로 활약했던 문씨는 이번 전시회를계기

    중앙일보

    1979.12.08 00:00

  • 궁금한 일을 풀어드립니다-동양라디오 「서비스·센터」

    동양 「라디오」 「서비스·센터」는 매주 월∼금 하오 2시부터 요일별로 상담에 응하고 있습니다. ▲문=남편이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남편의 재산을 상속받으려는데 이때에도

    중앙일보

    1979.08.16 00:00

  • 방송문화

    최근 정부는 전파관리법시행령을 개정, 두가지 사실을 새롭게 했다. 하나는 방송국 허가의 유효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시킨 것, 다른 하나는 방송사업의 목적과 내용에『국가이익을

    중앙일보

    1979.08.02 00:00

  • "자연을 있는 그대로…"서남해안 경승을 가꾼다

    서남해 흑산·홍도에서 시작하여 전남여천군삼산면앞바다 거문도·백도에이르기까지 서남해다도해해상·육지일원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정으로 해상에는 한려해상공원·서산

    중앙일보

    1979.04.12 00:00

  • (5)|권오태 무소속회 회장

    원내·외를 막론하고 무소속 인사들은 현행 선거법이 무소속에 크게 불리하다고 울상들이다. 『무소속의 서러운 사정을 원내 무소속이 대변해 줄 사명이 있다』는 권오태 무소속 의원회장은

    중앙일보

    1978.08.24 00:00

  • (7)-낙타

    옛날 낙타는 사막여행의 주요한 교통이었다. 「아라비아」「사할라」사막의 길고 뜨거운 여로에 낙타는 거의 절대적인 존재였다. 「사하라」사막의 낙타는 건조한 것에 대해서는 실로 놀랄 정

    중앙일보

    1978.07.27 00:00

  • (10)제황산엔 봄이 활짝… 벚꽃망울이 방긋|진해 군항제

    한반도 동남단에 자리잡은 해군의 요람지 진해시. 시가지를 온몸 뒤덮고 있는 5만3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4월을 기다렸다는 듯이 한겨울 눈보라에 시달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장복산

    중앙일보

    1978.04.05 00:00

  • (3)잃어버린 방학

    『퇴적암(퇴적암=역암·이암·사암 등-특히 화석이 포함된 것)수집하기』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서울 영등포구 Y국민학교 4학년 자연 과제 중의 하나. 아들의 방학 과제를 훑어본 한 어머

    중앙일보

    1978.01.26 00:00

  • 한글사전 낱말보다 풀이말이 더 어렵다

    우리 나라의 각종 국어사전들은 쉬운 단어를 더 어렵게 풀이하는 등 사전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음이 한 언어학자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김성대씨(독어학·고대대학원 박사과정)는

    중앙일보

    1977.03.23 00:00

  • 하얀 헬리콥터|이윤기

    도끼소리는 끝이 뭉툭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새가 울어 그 소리와 소리 사이에 숨표를 찍었다. 헬리콥터를 앉히기 위해 정찰대는 숲을 동그랗게 오려내고 있었던 것이다. 힘센 대원

    중앙일보

    1977.01.11 00:00

  • 장성진 개인전

    장성진 전이 l8∼24 일 서울 화랑(서울 종로구 수송동) 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생, 서라벌 예대를 졸업했고 개인전은 처음이다. 작품은 보리를 연상시키는 식물을 그린 그림을 여러

    중앙일보

    1976.12.22 00:00

  • 산삼

    산삼 한 뿌리가 3천만원에 팔렸다는 화제기사가 있었다. 『설마…』싶지만 장담을 하는 장본인이 있고 보면 믿을 수밖에 없다. 화제의 산삼은 강원도 설악산에서 발견된 길이 1m50cm

    중앙일보

    1976.12.07 00:00

  • 「학교공원」청천국민교

    『가을 등불 아래 책을 덮고 기나긴 역사를 들이켜보니 글 배운 인간으로서의 구실을 다하기가 이처럼 어려운 줄은 몰랐구나…』 ×× 전남구례군구례읍 청천국민학교 (교장 나환일·49)교

    중앙일보

    1976.04.30 00:00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1518)|등산 50년

    관모고원의 등반은 아우성치는 강풍과 천지간에 대하흐르듯 하는 무시무시한 눈보라를 헤쳐가는 영하15도속 고난의 장정. 짐꾼 김·임씨를 교대로 한사람씩 데리고 나섰으나 봉 하나 넘기

    중앙일보

    1975.12.20 00:00

  • 여름방학 보람있게

    엊그제 입추를 지내더니 아침·저녁 바람이 거짓말처럼 서늘해졌다.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은 열흘후면 끝난다. 개학하루전에 밀린 숙제로 고생하는일이 없도록 어른들이 숙제를 챙겨줘야할때다.

    중앙일보

    1975.08.11 00:00

  • (84)|제4장 관동지방의 한적 문화|제18화 메밀국수의 성지 심대사 (1)

    현대 일본의 수도이자 심장부라 할 동경도가 자리잡은 「무사시노」 (무장야) 평야가 고래로 한국계 도래인들에 의해 개척된 땅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여러 번 언급한 바와 같다. 그렇지만

    중앙일보

    1974.07.01 00:00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중앙일보

    1974.01.01 00:00

  • (3)-「루마니아」자동차 기행

    조용하다 못해 정적이 요란할 지경의 산길을 반나절이나 달려 우선의 목적지인 「보로네트」 수도원에 닿았다. 소나무 우거진 경내에 들자 역사가 단숨에 5백년을 뒷걸음쳐 거기서 그대로

    중앙일보

    1973.11.26 00:00

  • 화초의 월동

    11월이 되면 꽃밭이나 화분에 심겨져있는 화초의 월동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화초의 종류에 따라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정도를 파악해서 각기 알맞은 월동대책을 새워 주도록 한다. 월동

    중앙일보

    1973.10.29 00:00

  • (3)|경주 백55호 고분의 출토품들|수준 높은 회화

    서기 500년 지증왕 때를 전후해 신라의 기세를 가장 잘 표현해 보인 것이 그림이요, 그 중에도 천마도이다. 구름을 밟고 달리는 이 백마는 갈기를 곧추 세우고 꼬리까지 서슬이 서있

    중앙일보

    1973.10.01 00:00

  • (8)대추나무|글·그림 변종하

    남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쪽 창문 앞에 내 장딴지 굵기 만한 대추나무 한 그루가 비스듬히 서있다. 몇 해전 집을 고쳐 짓다가 굵은 가지와 뿌리가 마구 잘려나갈 때 슬그머니 염

    중앙일보

    1973.08.07 00:00

  • 노추

    최근에 발표된 일로 「센서스」의 결과를 보면 해변사람이 월등하게 장수하고 있다. 조금도 놀랄 일은 아니다. 흔히 자연계에는 『7인의 명의』가 있다고 들한다. 일광, 공기, 물, 대

    중앙일보

    1973.07.31 00:00

  • 우리 집의 여름방학 두 어머니의 계획|박상숙씨 댁(화곡동 은숙유치원 원장)

    맏아들 승영이가 지난 봄 화곡초등학교 1학년생이 되었으므로 이번 여름 방학은 우리 집에서 처음 맞는 방학인 셈이다. 아빠(이호준씨)와 나는 그 옛날 우리들의 여름방학을 회상하면서

    중앙일보

    1973.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