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의 얼굴 현관에 친밀감을|내집에 맞는 설계
현관은 기계적인 면에서 보면 주택의 입구로서 단지 신발을 벗고 신는 장소이며 내객을 맞이하고 보내는 장소 이외에 별다른 목적이 없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적을 필요이상 넓
-
건물의 분위기는「코너」감각에|실례로 살펴본 처리법|공일곤
주택 내부에서「코너」(모퉁이)를 애용해서 실내 장식을 한다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다. 방안 한쪽구석이 좀 들어가 있으니까 경대나 책장을 갖다 놓음으로써 허전함을 막자는 의미일 것
-
(292)우리 나라 화초육종의 현황과 문제
현재의 재배화초는 모두가 토산종을 개량한 것이다. 처음에 관상을 위해서 품종이 개량됐고 부분적으로 향료의 목적으로 개량되었는데 오늘날 화훼의 품종은 3만종에 육박한다. 장미는 월동
-
(125) | 우정 80년 (5)|강직순
홍영식 선생을 위시한 많은 선각자들이 우리 나라에 우정 제도를 만들 때 미국·일본 등 여러 나라의 제도를 참고한 것은 이미 적은 바와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은 선진 제국의
-
<세계의 나그네(192)|고원에 펼쳐진 영하 섬의 70%
자비로운 한 아이슬란드 여성의 도움으로 값싼 여인숙에 들었으나 신세를 끼치는 것이 죄스러워 대합실이며 노동조합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잠자리를 구했다. 추운 이곳에서 제대로 먹지 못하
-
국민 교육 과정 어떻게 달라지나…(하)|문교부 시안 내용과 목표
1학년 날씨 관찰|6학년 원자 전기 자연의 사물과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규칙성을 스스로 발견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며 자연 과학의 기본 개념들은 인간의 사고와 연구에 따라 변할
-
(115)김찬삼 여행기|문명의 오염 속에 멍드는 자연
「타이티」섬은 화산 도로서 길은 고리처럼 섬 둘레에 둘러져 있다. 길가에는「프랑스」 풍의 아롱진 꽃밭이며,「모네」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연못이었는가 하면 구슬과도 같이 맑은 물
-
어머니의 숙제…방학생활
국민학교의 여름방학이 금주 안에 모두 시작되어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중학교 입시도 없어졌고 숙제도 방학책 이외엔 별 부담이 없을 이번 방학은 어린이들에겐 신나는 여름 휴가가
-
(30)김찬삼 여행기|화산 밑의 피서지…「반둥」고원
「보고르」식물원의 오만가지 식물들에서 받은 황홀감을 간직한 채 기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반둥」으로 떠났다. 편히 쉬지도 못하고 총총걸음으로 쏘다녀야하는 이 강행군!이란 소월의 시
-
풀 냄새 가득히
산과 전원의 풀 냄새 짙은 시를 쓰면서 전주서만 오랫동안 머물러온 신석정 시인이 서울에서 그의 첫 시집전을 갖는다. 4월13일에서 18일까지 국립공보관화랑에서 열릴 이번의 신석정
-
새학기 어린이 위한 책읽기 지도
어린이 발육에 영양섭취가 필요하듯 정신발육에도 적당한 독서가 필요하다. 어머니는 음식에 신경을 쓰듯이 자녀들이 읽는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신학기를 맞은 자녀
-
여름방학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숙제
이번주와 내주 사이에 각급학교가 모두 방학으로 들어간다. 입시준비로 진땀을 빼면 국민학교 아동들도 이번여름엔 거의 모두가 신나는 휴가를 즐길수 있게 됐다. 자녀들의 방학중에 어머니
-
(4) 창가에 관엽식물
외국에서 6년동안 내내 「아파트」살이였다. 귀국한지 이제 3개월. 또「아파트」를 면할길이없다. 그런대로 2층의 15평은 깨끗하고 편리하게 꾸며져있다. 두 아이와 함께 아늑하게 쉴
-
오기투성이 교과서
교과서에서 식물에 관한「미스」가 허다히 지적되고 있다. 한글학회는 국정교과서인 「국 어」에서 밝혀냈고 동대 차종환교수는 식물학자에 의해 집필한 검인정필의 중·고교「과학」교과서에 실
-
여름방학 어린이 가정지도
더위와 함께 해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이지만 이번 방학은 아동들 모두가 유감없이 즐길수있는 감격적인 여름방학이다. 방학의 본뜻을 잃은채 공부에만 시달려오던 아이들은 중학입시경쟁의 해
-
시동생 편지
○…오랜만에 시동생에게 편지가 왔다. 정말 오랜만이다. 형수앞에서 눈치보듯 대학을 마치고 시골 국영비료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3년. 이렇게 살림과 아이들틈에 쫓기듯 살아가는 내게
-
「인디오의」반항|노벨문학상탄「아스투리아스」|윤태현
【파리=장덕상 특파원】1899년「구아테말라」에서 출생한「아스투리아스」씨는 시인이며 소설가로서 1949년 자작시집「종달새의 맥박」을 출판했다. 이 시집속에는 전원생활의 목가적인시,
-
(2)본사 서제숙 기자 현지보고 - 작가·교수·대학생
「사이공」대학 법대, 3학년의 「유엔·티·조우」양은 열띤 음성으로 말을 이었다. 『「베트남」 학생들은 지금 교육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형편이거든요. 불안한 입장이죠. 평화요?
-
(52) 오늘의 촛점(2) - 또 하나의 세계「톱」…제주 만장굴
세계의 「톱」 자연물이 우리 나라에서도 발견되었다. 제주도 북제주군 김녕리의 만장굴이 바로 그 주인공. 용암동굴 중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서 세계에서 제일 긴 것은 「하와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