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우열 없는 '문화의 경연'
"와-" "예-" 'WCO 2004' 경연 부문 시상식이 열린 15일 오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수상자가 호명될 때마다 탄성이 터져나왔다. 80여개의 원탁에 둘러
-
김수환 추기경 ·법장 총무원장 '보안법 갈등'걱정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3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주교관을 방문해 김수환 추기경(右)과 악수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서울 조계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법장 스님(右
-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32강 중 15명이 사제 관계 8명 16강에
스승과 제자가 동시에 경기에 출전해 서로 겨루기도 하는 것은 바둑만의 독특한 풍경일 것이다. 바둑은 또한 스포츠에서의 코치와 달리 한번 배웠다 하면 평생 사제관계가 이뤄진다. 이번
-
비만, 9가지 암 위험
비만은 9가지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게다가 비만은 암 조기발견, 암의 재발 포착, 화학요법의 단위 결정을 어렵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
주식 5% 이상 취득 공시 시점
기업 주식을 5% 이상 취득한 뒤 공시하는 시점이 지금보다 며칠 빨라진다. 또 지분을 취득하는 목적도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밝혀지도록 보고서식도 바꾸기로 했다. 오갑수 금융감독원 부
-
"칠석제를 한국의 밸런타인데이로"
" "1930년대까지도 칠월칠석이 되면 어머니들이 우물 청소를 한 뒤 물을 떠놓고 가족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빌었어요. 선비들은 장마로 눅눅해진 책을 말리고요." 음력 7월 7일인
-
식도암 조기진단법 개발
증세가 없어 진단이 어려운 식도암을 초기 단계에 상당히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값싸고 손쉬운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 대학 월프슨생
-
녹차 위암 예방효과… 여성 더 뚜렷
녹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위암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고 절반 이하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남성의 경우 녹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의
-
녹차 마시는 여성 위암 발병률 낮아
일본 후생노동성은 4일 전국 40~60대 남녀 7만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12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녹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덜 마시는 사람에 비해
-
[올림픽金주역지금은] "복싱 다이어트도 金메달 감이죠"
'복싱 다이어트가 건강에도 좋고 몸매 관리에도 그만이죠.' 콧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40)은 '복싱 다이어트' 예찬론자다. 10년 전
-
자동차 관련 인재 육성 … 계명대에 50억 기증
계명대가 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현대.기아차그룹으로부터 자동차 관련학과 인재와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억원을 기증받았다. 이 금액은 계명대가 국내 기업체
-
송창식-오재영 "다음에 봐"
피리 부는 사나이와 무서운 아이. 30일 프로야구에선 송창식(한화.사진(左))과 오재영(현대.사진(右))의 맞대결이 관심사였다. 대전 한화-현대전. "올해 신인투수 중엔 대어가
-
[김서령의 반나절 행복] 청담동 도산공원과 카페 '가배 미학'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서대문 형무소에서 병보석으로 출옥한 것은 1937년 12월 24일, 병이 악화돼 세상을 뜬 것은 이듬해 3월 10일이었다. 그는 망우리 공동묘지에 장
-
[방송] 로버트 김, 우리말로 입을 열다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64.사진)이 입을 열었다. KBS1-TV가 그의 가석방에 맞춰 28일 밤 12시에 방영하는 '수요기획-로버트 김의 고백'(제작사 WGM)에서다. 그는
-
초·중학생의 사귐…뜨거운 '닭살 얘기'
▶ 퀴즈 전문채널 퀴니의 ‘두근두근 러브Q’. 10대 초반 ‘커플’이라야 참가할 수 있다.▶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주인공들.▶ MBC 주말연속극 ‘사랑을 할거야’. 1
-
엄마와 함께하면 살빼기도 쉬워요
국내 비만 어린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순천향대.경희대.서울시 학교보건원 등이 지난 23년간 서울지역 6~17세 초.중.고등학생 3만4855명(남 1만8177명, 여 1만667
-
"엄마와 함께하면 살빼기도 쉬워요"
▶ 비만을 극복한 이현지(右)양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해 어머니와 수건체조를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국내 비만 어린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순천향대.경희대.
-
[장바구니] 애호박 값 뛰어 된장찌개도 부담
비가 잦아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구수한 된장찌개가 어느 때보다 그리운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애호박 값이 크게 올라 된장찌개를 해먹기도 부담이 되고 있다. 14일 농협 하나
-
"내 손은 약손", 체했을 때는 어머니 손이 최고
어렸을 적 필자는 소화기관이 약해 잘 체했던 아이였다. 속이 답답하고 배가 아플 때에는 어머니나 할머니가 배를 만져 주었는데 이렇게 배를 쓸리고 있다보면 어느새 배아픈 것이 싹 사
-
부산상의 회장 퇴진운동 확산
불법 정관 개정 시도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성철 부산상의 회장에 대한 퇴진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단체에 이어 노동계도 가세했다. 김 회장에 대한 지역여론이 악화하면서 부산 상공
-
[200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훈장·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 정부 포상 수상자들이 법무부 김상희 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본사 한남규 수석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춘식 기자] 법무부와 중앙일보.KBS가
-
[week& cover story] 南에서는 전남·경남
"앗따, 일단 물산이 풍부하잖여. 바다에, 너른 들에, 강까정(까지). 거게다(게다가) 예부터 유배온 양반님네들이 팔도 각처 음식을 다 들여왔으니…." 왜 이 지방 음식이 푸지고
-
정진수 교수 "아직도 정 장관 청탁 개입 확신"
정진수 성균관대 교수도 5일 오후 청와대의 인사청탁 조사 발표와 관련해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정교수는 "조사 주체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며 "아직도 정
-
유시민 "경계에 실패했습니다" 반성문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5일 홈페이지에 '저는 경계에 실패했습니다'라는 '반성문'을 남겼다. 최근 문화부 차관이 연루된 인사청탁 파문, 장복심 열린우리당 의원의 공천비리 의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