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자판기'는 기본…절에서 '햄버거'도 판다, 일본의 변신 [김현예의 톡톡일본]
김현예 도쿄 특파원 지난 20일 일본 도쿄(東京) 시나가와(品川)구의 한 주택가. 지하철역을 빠져나오자마자 대로변에 일렬로 늘어서 있는 자판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설치된 자판기는
-
"지금이 몇세기냐"…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낙태금지법' 재점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낙태와 피임권 보호를 위한 600만 달러(약 85억 원)의 보조금 등 지원 정책을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6월 미국
-
박원순표 예산 줄여 오세훈표 재원 마련…서울시 추경 긴급편성
서울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발표하는 황보연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연합뉴스]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주로 ‘약자와의 동행’
-
[양성희의 시시각각] 임신할 권리, 중단할 권리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적 권리로 보장해 온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50년 가까이 연방 차원에서 보장해
-
“낙태, 여성이 판단할 의료 문제” vs “임신 6주 이후엔 금지를”
━ 국내로 번진 낙태권 논쟁 지난 5월 14일 미국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워싱턴 DC에서 낙태 찬성론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미국 낙태권 폐기에, 존슨·트뤼도·마크롱 일제히 비판
“오늘은 매우 영광스러운 날이다.”(자코베드 토레스, 대법원 판결 지지자) “대법원에도, 이 나라에도 슬픈 날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
"美 낙태 반대는 큰 후퇴"…서방 동맹국 일제히 거센 비판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보장 판례' 폐기 결정에 대해 영국·프랑스 등 서방 동맹국 지도자들이 후진적 행보라며 비판했다. 특히 뉴질랜드 총리 등 여성 지도자의 실망감이 두드러졌
-
[팩플] 택시기사 대란인데…車 모자랄 정도 기사 몰린다 '타다' 비결 | 대형택시 2대장② 유료 전용
그래픽=정다운 디자이너 ■ 대형택시 2대장 타다&아이엠 인터뷰 ② TADA 「 택시 문제는 현재 진행형 난제다. 정부가 수십년째 해법을 찾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심야
-
대학가 편의점 김밥 매대 '텅'…학식 오르자 '캠퍼스 물가 난민'
“요즘 학식 한 끼 가격이면 편의점에서 밥 먹고 커피까지 살 수 있어요. 굳이 교내 식당 갈 이유가 없어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던
-
배곯는 버스 운전사들…"맹탕국, 그마저도 줄줄" 논란의 급식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고 싶지가 않다니까요. 차라리 2700원짜리 식권과 라면을 바꿔 먹고 말지.” 건더기 없는 국물과 반찬 3개 등이 전부인 버스기사들의 식판. 사진 서울시버
-
“죽거든 내 유산·주식·보험금 기부해주길”
고 차훈영씨, 권유진씨, 김철웅씨(왼쪽부터) 지난 2월 70세로 세상을 떠난 차훈영씨는 지난여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그린레거시클럽’에 가입했다. 유족이 고인의 뜻을 기려 사후에
-
"사후 유산 1억 기부하겠다" 33세 소방관이 결심한 사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레거시클럽 36호 회원인 권유진 인천서부소방서 소방관. 9월 14일 서울 중구 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다. [재단 제공] "사실 생사의 고
-
"강간‧근친상간 임신도 낙태 금지" 텍사스 뒤집은 '심장박동법'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AP=연합뉴스]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주로 알려진 미국 텍사스주에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제한하는 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강간이나 근친상
-
이준석 “오늘 대선이면 5%p 차 패배…朴 당선 때와 다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경북 상주시 청리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서 개인택시면허 양수 교육에 참가해 오전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마친 뒤 점심식사를 위해 구내
-
시진핑, 마오쩌둥 옷 입고 등장…빨간 스카프 두른 청년들은 “충성 맹세”
흰색 상의에 빨간 스카프를 두른 중국 청년들이 “중국을 통일하고 부흥시키자”고 선창하자 수천 명이 이를 따라 외쳤다. [신화=연합뉴스]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가 1
-
"아버지가 불임 결정"…브리트니 폭탄발언이 깨운 美흑역사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후견인인 아버지가 체내 피임기구를 제거하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재판부
-
이와중에 7만명 모인 中천안문···붉은천 맨 수천명 "충성" 北 방불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는 1949년 마오쩌둥이 신중국 성립을 선포한 천안문 광장에서 시민 7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신문망 캡쳐] 1일 공산당 창당 100주
-
공무원에게 밥 안사도 된다…민원인에 육개장·커피 대접하는 경북도
경상북도가 만든 청렴 쿠폰. [사진 경상북도] "공무원이 육개장도 사고, 아메리카노도 삽니다." 이제 경상북도 공무원과 만나 각종 업무를 본 민원인은 밥과 커피를 대접받는다.
-
'1000원 축의금' 봉투 29장 주고, 3만원 식권 40장 받은 女
━ 1심선 “비위사실 고발해 보복” 주장 축의금. 이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넣은 축의금 봉투 29장을 건넨 후 3만3000원 상당
-
[사진] 로봇이 도시락 배달도 척척
로봇이 도시락 배달도 척척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직장인들이 주문한 점심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이 회사는
-
[소년중앙] 스위스 살며 미국회사 일하는 개발자, 되고 싶다면 길은 많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세계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이 세계를 구축하는 사람, 개발자(프로그래머)라는 직업군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된 t
-
[양성희의 시시각각] 낙태죄, 무엇이 문제인가
양성희 논설위원 정부가 낙태죄 존치를 골자로 하는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해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
[NPO 브리핑] 보호종료아동 후원 캠페인,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 外
━ 아름다운가게, 보호종료아동 후원 캠페인 아름다운가게는 보호종료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어 법적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기본소득제는 뒤로 미루고 현장과 전문가에 다가가야
━ 통합당이 비호감에서 벗어나려면 얼마 전 삼성그룹 사장에게 들은 이야기다. “삼성전자 30~40대 직원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축에 속한다. 그런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