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택시기사 대란인데…車 모자랄 정도 기사 몰린다 '타다' 비결 | 대형택시 2대장②

  • 카드 발행 일시2022.05.12
그래픽=정다운 디자이너

그래픽=정다운 디자이너

대형택시 2대장 타다&아이엠 인터뷰 ② TADA

택시 문제는 현재 진행형 난제다. 정부가 수십년째 해법을 찾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심야·출퇴근 시간 택시잡기 대란은 해결이 난망하고 전보다 나아졌다고 해도 택시 서비스는 여전히 함량 미달이라는 평가가 많다. 코로나19 이후엔 박봉에 시달리던 택시기사들의 ‘탈(脫) 택시 러시’까지 이어지면서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

타다와 아이엠(진모빌리티)은 이 같은 택시 난맥상을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다. 한때 택시 갈등 최전선에 섰던 타다는 택시와 협업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고 아이엠은 기존 법인택시 사업자에서 출발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 모빌리티 메인 스트림 중형택시가 아닌 대형·고급택시 시장을 출발지로 택한 것이 이들의 공통점. 각각 7~9인승 스타리아, 11인승 카니발을 앞세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공룡’ 카카오모빌리티가 장악한 모빌리티 시장에 균열을 만들려 한다. 팩플팀은 두 스타트업 대표를 차례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