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햇미역

    햇미역 바다 향기 산국밥 생각난다 시집살이 시켰어도 다섯끼니 어련 시중 시모님 가신 후로는 그 국밥이 못 잊혀.

    중앙일보

    1981.10.03 00:00

  • 시집간 딸의 편지

    『오빠 혼자 어머니 모시기에 힘들겠다』는 딸애의 편지를 받았다. 4남1녀의 맏이한테 시집간 큰 딸애는 성장한 시동생들이 시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이것저것 때맞춰 흡족한 선물도 해드

    중앙일보

    1981.09.24 00:00

  • 2백만원 고료「여성중앙」독자 수기 모집

    살아가노라면 누구나 자기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 가운데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절실한 사연을 담아 주십시오. 국내 여성지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도 내걸

    중앙일보

    1981.06.13 00:00

  • "우리마을 최고야"|"앉은뱅이 술" 별명 붙은 백제 명부 「소국주」

    영양떠난 과거객이 모시고장 비산을 지나치다 타는 목을 축이려 주막에 들렀다. 미나리무침을 안주로 찰찰 널치게 한잔을 받아들이켜니 술이면서 감로수라. 첫잔에 목축이고 두잔째에 취흥이

    중앙일보

    1981.05.12 00:00

  • 가정의 민주화는 희망적이다|남녀 완전평등은 시간 더 흘러야

    남녀평등의 문제는 어제오늘에 비롯된 것이 아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생긴 불평등 관계는 아직도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오차는 인정 할 수 있겠으나

    중앙일보

    1981.02.05 00:00

  • (13)「정선아리랑」사연 담긴 물레방아는 돌고 돌아|정선군 화암리 「물레방아 마을」

    『쿵덕쿵, 쿵덕쿵.』 「정선아리랑」의 구성진 가락을 타고 물레방아가 돈다. 남한강계곡의 차디찬 물살이 영롱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곤두박질하는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리「물레방아마을」

    중앙일보

    1981.01.29 00:00

  • 시인 서정주씨 부인 방옥숙 여사

    나 바람나지 말라고 아내가 새벽마다 장독대에 떠놓은 삼천 사발의 냉수물. 내 남루와 피리 옆에서 삼천 사발의 냉수 냄새로 항시 숨쉬는 그 숨결소리. 그녀 먼저 숨을 거둬 떠날 때에

    중앙일보

    1981.01.16 00:00

  • 9개월간 장관 네 번 바뀐 신·동자부

    "악수로 인수인계" 신임 남덕우 국무총리서리와 전임 박충동 총리서리는 3일 상오 10시25분쯤 총리 집무실에서 비서실장·행정조정실장 및 기획조정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중앙일보

    1980.09.03 00:00

  • |중앙일보 창간 14돌 기념 특별기획 의식조사를 읽고|전병재(사회학·현세대 교수)

    이번 중앙일보사가 창간 14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행한 재미한국인의 생활실태조사는 우리나라의 인구문제해결을 위해서 이민과 같은 적극적인 정책도 본격적으로 생각해 보아야할 단계에서

    중앙일보

    1979.10.10 00:00

  • 백로의 합창 흐뭇한 "서도 천국"

    탐스런 흰 송화인가, 미촌부락을 병풍처럼 둘러친 뒷산 솔밭에는 3백여 마리의 백로·왜가리가 창공을 향해 비상의 나래를 편다. 『쿠르르쿡·쿠르르쿡』. 하늘로 치솟는 이들의 군무는 지

    중앙일보

    1979.06.14 00:00

  • 묵묵히 닦아온 인륜의 길|효행대상 천필달여사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이웃에 송구스럽고 부담이 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78년도 효행상의 대상을 받은 천필달여사(42·여·경남 사천군 용견면 주문리 548)의

    중앙일보

    1978.12.21 00:00

  • 날씨 쌀쌀해지자 동력자원부 연료수급 비상태세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부터 서민들의 연료대책을 맡고 있는 동력자원부는 비상태세에 돌입. 매일같이 서울시내 각 저탄장의 저탄량을 「체크」하는가 하면 연탄공장별 생산량·배달 상황등을

    중앙일보

    1978.10.25 00:00

  • 언양 석남사|심산유곡에 잠겨 수심을 닦는다

    『왜 입산하셨나요?』 『인연이지요.』 『산 속에 묻혀 사시기 외롭지 않습니까?』 『명심견성하기 위한 걸요.』 석남사는 우리나라의 유수한 비구니(여승)절. 경남 언양에서 가지산 속

    중앙일보

    1978.05.12 00:00

  • 여성들의 눈을 통해본 사회…「손거울」1년|저질연탄고발엔 폭넓은 공감

    「손거울」1년-. 주로 살림을 하는 가정 주부들이 생활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생활의 단편들을 정성스럽게 적은 모두 1천3백여편이 지난1년간 투고되었다. 그것은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서

    중앙일보

    1977.12.28 00:00

  • 장관 바뀐 상공부 즉각 국장 인사·농수부 밤늦도록 일

    장관이 바뀐 농수산부와 상공부는 양쪽이 모두 새 장관 밑의 새 질서로 어수선하다. 최각규 신임 상공부장관은 취임하자마자 예상을 뒤엎고 국장급 인사를 단행, 10여명의 자리를 옮겼는

    중앙일보

    1977.12.27 00:00

  • (2002)제56화 낙선제 주변(41)|김명길|출궁

    나와 함께 궁에 들어와 쌍동이처럼 지내던 정인길은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죽었다. 눈발이 희끗희끗 날리던 날 인길이는 꼭 나아서 돌아오겠다며 요금문으로 나갔는데 그것이 인길이와 나

    중앙일보

    1977.08.10 00:00

  • 「4부제연탄」의 잔인

    값은 올랐으나 열량 부족으로 너무 빨리 타 자주 갈아넣어야만 하는 저질 「미니」연탄 때문에 겪는 주부들의 불편과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연탄 3부제」라

    중앙일보

    1977.03.04 00:00

  • (4)-20∼30대 여성에 많은 갑상선기능 항진증

    눈이 튀어나오고 목의 갑상선이 비대해지며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는 병이 있다. 이른바 갑상선기능 항진증(일명 「바세도」씨병) . 과거에는 「요드」섭취가 비정상인 어느 특정지역의 주민

    중앙일보

    1977.02.17 00:00

  • (1)「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신부의 꿈

    막장 숫자로 보면 고작 서울가구의 7%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는데 우리는 이제「아파트」살림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40년 전 서울 내자동에 일본사람들이 살림하는「아파트먼트」

    중앙일보

    1977.02.09 00:00

  • (6)건강(하)|

    『내가 생각하기에도 백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이영숙 할머니(104세·인천시 북구 일신동94 )는 잠시 천장을 쳐다본다. 『우리 같은 사람은 고생을 너무 해서 명이 긴가 봐요.

    중앙일보

    1976.10.21 00:00

  • 이 감사원장 5년 안에 퇴임

    만5년만에 퇴임한 이석제 감사원장은 31일 『군대와 정부생활을 합쳐 만 30년이 됐다』며 『대과 없이 임기를 끝내 다행』이라고 감사원국·과장들에게 이임인사. 『월남한 몸으로 일가친

    중앙일보

    1976.07.31 00:00

  • 박 대통령, 5·16민족상 수상자들과 환담

    17일 상오 청와대 대 접견실에서 「5·16」민족상 수상자들을 맞은 박정희 대통령은 80고령의 노구를 이끌고 참석한 김은호 화백에게 상패를 준 뒤 『무거우실텐데 다른 사람이 들고

    중앙일보

    1976.05.17 00:00

  • 데릴사위 법제화엔 문젯점 많다-김주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인구 억제 정책과 관련하여 민법과 호적법을 개정하는데 있어서, 특히 「데릴사위」제도를 법제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보

    중앙일보

    1976.05.12 00:00

  • 층층시하서 병간호 26년|삼성문화재단 효행 대상받은 「억척며느리」권금옥씨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94세의 시할머니와 나병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78)를 홀로 모시며 26년간 연속된 고행속의 시집살이를 해온 권금옥씨(43·경북월성군양북면송전1리)가 삼성문

    중앙일보

    1975.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