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대사전』 시인 1천여명 명세서 수록|『해금문학전집』 해금작가 작품 8백편 실어
▲1908년부터 현재까지 등단한 시인 1천2백51명의 사진·경력·저서·시 경향과 문단활동·시편 등을 망라한 『한국시대사전』이 김영삼교수(충북대) 편저로 최근 을지출판공사에서 출간됐
-
납·월북작가 연구논의 "봇물"
납·월북작가 작품 출판 붐에 이어 이들에 대한 연구도 확산되고 있다. 7·29 해금조치이후 주요 문예지들이 납·월북작가 연구논문들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가 하면, 이들 작가를 총체
-
해금작품 재평가 돼야한다
분단이라는 비극적 상황이 야기시킨 정치적 규제에 의해 유실되었던 월북문인 1백20명의 해방이전 작품들이 마침내 돌아왔다. 지난 3월31일 정부의 1차해금에의해 우리문학사에 돌아온
-
북한문학도 접할 기회를
문공부가 19일 발표한 월북 또는 납북 문인들의 해방이전 작품에 대한 전면해금은 문학사적 의미도 크지만, 문학외적 의미도 결코 적지않다. 우선 문학사적 의미로는 1920년대 이후부
-
월북작가 작품 해금에 담긴 뜻 |20여년 문학사공백 복원
정부가 19일 발표한 「월북문인의 해방이전 작품 공식해금조치」는 우선 20년대이후 해방에 이르는 20여년의 문학사 공백을 40여년만에 복원, 「총체적 문학사」를 정립하는 계기를 마
-
RNa·그리움 안고 긴여행에…|여행시선집 「여행에의 권유」출간|국내외 주옥같은 명시 100편담아|작가 카뮈의 『지중해』수록 눈길
『어느날 아침 우리는 떠난다. 열정에 찬 머리 ! /원한과 쓰라린 욕망으로 서글픈 마음을 하고/그리고 우리는 간다. 선율적인 물결을 따라/끝없는 바다위에 우리의 무한한마음 흔들어주
-
월북시인 이용악 시전집 출간
『외양간엔 아직 초라한 내음새 그윽하다만/털보네 간곳은 아모도 모른다/ …/더러는 오라애령쪽으로 갔으리라고/더러는 아라사로 갔으리라고/이웃 늙은이들은/모두 무서운 곳을 짚었다』(『
-
M-TV 『명작의 무대-다시 찾은 시인 정지용』|한국의 서정시의 결정 영상화|이념에 단죄돼 버렸던 "우리의 시인" 되찾아|항공기 동원 시의 행로 추적, 시청자에 공감
30년대의 천재시인이자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정지용. 분단시대의 희생양으로서 「월북」이라는 걸림돌에 부딪쳐 쓰러져있던 그의 시가 지난주 TV를 통해 영상화 됐다. M-
-
사회·교양
□…MBC-TV『명작의무대』(10일 밤11시)=「다시 찾은 시인 정지용」.민족분단이라는 거대한 탁류때문에 월북이란 오명을 쓰고 37년동안 어둠에 묻혔던 시인 정지용.지난 3월 해금
-
3개 「문학의 밤」열려|시인 정지용·김기림·김남주|납북·복역문인 문학 재조명
○…지난3월31일 해금된 납북시인 정지용·김기림, 79년 남민전 사건으로 9년째 복역중인 시인 김남주의 문학을 조명해보는 「문학의 밤」행사 3개가 내주 잇달아 마련된다. 민족문학작
-
양TV 내달부터 교양다큐멘터리 대결
KBS·MBC 양TV가 5월 봄개편과 함께 각각 볼만한 교양다큐멘터리를 내놓는다. K-lTV는 5월4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10시10분 『실크로드』이후 최대의 걸작다큐멘터리로 꼽히는
-
전집 비공식발행 이어,매장된「작가론」 복원
○…46년 월북한뒤 30여년간 잊혀졌던 30년대대표작가 이태준에 대한본격적인 첫 연구서 『이태준연구』(깊은샘간·사진)가 나왔다. 부천공전민충환교수가 저술한 이책은 서강대 김부동교
-
"정지용 자진월북 했다" 주장
시인 정지용은 납북 아니고 자진해서 월북했으며 50년 가을 사망했다고 재일 조총련기관지『조선신보』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이 신문은 최근 해금된 정지용의 시「그리워」가 한국에서 그동
-
해금문인 기념행사 범 문단적 추진
지난달 31일 정부가 납북시인 정지용·김기림의 작품을 납북 40년만에 공식 해금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각종 기념행사 및 사업이 범 문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선 정지용의 시와 인
-
완화된「이데올로기 소심증」-권영민
『백록담』의 시인 정지용과『기상도』의 시인 김기림의 문학 작품에 대한 정부 당국의 공식적인 해금조치는 민족분단 이후 이데올로기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엄격하게 적용되어 온 규제 위주
-
40년 불구 "한국문학사" 복원 첫걸음|정지요·김기림 작품 해금의 배경과 의미
분단이데올로기로 인해 매장되었던 소중한 문학유산 한 부분이 돌아왔다. 문공부는 지난달 31일 30년대 문단의 두 기둥이었던 납북천재시인 정지용·김기림의 작품을 납북 38년만에「공식
-
납북시인 정지용작품 해금으로 가곡『고향』 가사 원주인 되찾아
촌비시인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인『고향』(채동선곡) 이 19일 밤9시KBS 제1FM 특집방송『다시찾은 고향노래』를 통해 소개된다. 가곡『고향』은 그동안 박화목의 시『망향』,또는 이
-
교사 김기림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흰나비는 도모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로 시작되는 김기림의 시 『바다와 나비』는 우리 현대시사에 길이 남을 모더니즘의 대표작이다. 그
-
정지용·김기림 문학 38년만에 "햇빛"
○정부의 공식해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납북시인 정지용·김기림의 전집이 38년만에 출간됐다. 문단 및 학계, 그리고 광범위한 여론의 지지에 힘입어 「두 시인을 규제할 명분이 없다
-
정지용·김기림 등 납·월북작가 전집|"해금 안돼도 출판한다"
납북 천재시인 정지용의 작품선집이 최근 최초로 문공부의 납본필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정지용·김기림 등 납·월북문인 해금요청이 또 다시 일고 있은 가운데 『정지용전집』『김기림전집』
-
87문학|전환의 물결속 다양한 "목소리"
잇따른 정치적 사건들과 민주화 열기속에 휩싸였던 87년의 문단은 그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전환기적 모색」위에 위치했다 정치·사회적 억압이나 금기는 물론 문학적 관념이나 풍속들
-
이달의 비스트셀러|창작물 "주춤" 번역물 "러시"
11월의 서점가는 번역물의 강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종로·교보·을지·신촌·한국출판판매·동화서적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의 베스트셀러 서적30권중 번역서가 11권(37%)
-
납-월북·재북·실종작가|문학사적 연구 활발
해방 및 분단, 그리고 6·25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속에서 실종되거나 잊혀지기를 강요당했던 30∼40년대 문인들에 대한 연구 및 문학사적 복원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의 대
-
37년 만에 햇빛 본 정지용 연구
납북 천재시인 정지용의 문학과 생애를 본격 연구한 『정지용 연구』(민음사간)가 그의 납북 37년 만에 공식 출간 돼 문단 및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강대 국문과 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