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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영혼의 아궁이에 첫 불을 당겨라

    그대 영혼의 아궁이에 첫 불을 당겨라

    고진하 목사는 강원도 원주에서 시골 목회를 하고 있다. 몇 해 전 낡은 한옥을 사들여 손을 봤다. 아궁이는 직접 만들었다. 장작을 가져와 넣자 불길이 확 솟아 올랐다. 그는 “모든

    중앙일보

    2015.01.05 00:20

  • [백성호의 현문우답]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백성호의 현문우답]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석 달 전이었습니다. 휴대전화가 울렸습니다. “혹시 이현주 목사님 전화번호 알아?” 신문사 선배였습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교의 영성을 좇는 수도자이자 시

    중앙일보

    2014.12.13 00:05

  • [백성호의 현문우답] 관 속에 누웠을 때

    [백성호의 현문우답] 관 속에 누웠을 때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관(棺) 속에 들어가 본 적 있으세요? 죽어서 들어가는 관 말입니다. 저는 관 안에 누워본 적이 있습니다. ‘죽음 체험 하루 피정’이었습니다. 취재차 갔습

    중앙일보

    2014.07.26 00:26

  • 죽다 살아난 사람은 안다 물흐르듯 살아야 된다는 것

    죽다 살아난 사람은 안다 물흐르듯 살아야 된다는 것

    고진하 목사는 “요즘은 마당에 난 들풀을 뜯어먹으면서 많이 배운다. 그들은 잘난 놈, 못난 놈 가리지 않고다 준다. 그러면서 자라고, 또 자란다. 끝없는 생명력, 무한한 에너지가

    중앙일보

    2014.06.18 00:53

  • [새로나온 책] 황종희 평전 外

    [새로나온 책] 황종희 평전 外

    ◆황종희 평전(쉬딩바오 지음, 양휘웅 옮김, 돌베개, 656쪽, 3만3000원)=황종희(黃宗羲·1610~1695)는 명말청초 격변의 시기를 산 실학 사상가다. 계몽 사상가 량치차

    중앙일보

    2009.02.28 00:49

  • [ 시가 있는 아침 ] - '빙어'

    그 어느 날 강가에서 속없는 은빛 날고기를 먹었었지. 속이 한한 널 처음 보며 얼마나 눈부셔했던가. 나무젓가락으로 펄펄 살아 뛰는 너를 집어 초고추장에 휘휘 저어 먹으며 얼마나 찜

    중앙일보

    2005.03.28 17:56

  • [ 시(詩)가 있는 아침 ] - '꽃뱀 화석'

    고진하(1953~ ), 「꽃뱀 화석」부분 아침마다 산을 오르내리는 나의 산책은, 산이라는 책을 읽는 일이다. 손과 발과 가슴이 흥건히 땀으로 젖고 높은 머리에 이슬과 안개와 구름의

    중앙일보

    2005.01.05 18:17

  • 100만원! 시 한편 원고료 파격

    100만원! 시 한편 원고료 파격

    앞으로 시 한편 잘 쓰면 100만원이 생긴다. 상금 얘기가 아니다. 원고료다.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발행하는 불교계 계간 문예지 '유심'은 겨울호 사고(社告)를 통해 시

    중앙일보

    2004.12.16 18:43

  • [책꽂이] '사마천의 여행' 外

    ***특별한 여행 사마천의 여행(후지타 가쓰히사 지음,주혜란 옮김,이른아침,272쪽,1만2000원)= 중국 최초의 기전체 역사서 『사기』의 탄생 비밀을 사마천의 여행에서 찾는다.

    중앙일보

    2004.10.23 10:00

  • [책꽂이] 유산과 도전 外

    박정희와 김일성. 냉전 시대 치열한 체제경쟁을 주도했던 두 사람은 모든 라이벌이 그렇듯 서로 다른 듯 닮아 있었습니다. 이들의 2세가 각각 야당 당수와 최고권력자로 다시 역사의 무

    중앙일보

    2004.08.28 10:32

  • [ 시(詩)가 있는 아침 ] - '직박구리'

    고진하(1953~ )'직박구리' 전문 어떤 시인이 꽃과 나무들을 가꾸며 노니는 농원엘 갔었어요 때마침 천지를 환하게 물들이는 살구나무 꽃가지에 덩치 큰 직박구리 한 마리가 앉아 꽃

    중앙일보

    2004.05.02 18:08

  • 詩의 미학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1980년대 높은 도덕적 열정과 강렬한 시적 파토스를 방법 삼아 시대 정신을 견인해온 민중적 서정시의 흐름이 90년대 들어 약화되거나 단절된 후 반성적 사유와 방법 전환의 필요성에

    중앙일보

    2002.08.31 00:00

  • [문단소식] 조병화씨 출판기념 시낭송회 外

    팔순을 맞은 원로시인 조병화씨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시집 '고요한 귀향' 출판기념 시낭송회가 28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허영자.이제하.김종철.

    중앙일보

    2000.04.24 00:00

  • [시가 있는 아침] 고진하 '예수' 중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지만 당신 이름을 팔아 포도청으로 흘러 넣는 국물로 겨우겨우 연명해 가지만 당신이 좋은 것, 불완전하기 때문이야 그럴 수밖에 없어 납죽납죽 엎드리는 것들. 소금에

    중앙일보

    1999.05.26 00:00

  • [시가 있는 아침] 고진하 '아야진2' 중

    바람에 기우뚱대는 부두 뒤편 방파제를 끼고 가다가 역시 등대 뒤편 아스라이 보이는 슬라브 이층집 남자가 업고 나온 아기, 해맑은 눈동자만 사람 구실을 하는 아기, 아야진의 보물이네

    중앙일보

    1999.04.07 00:00

  • 제8회 김달진 문학상 시상식

    “시(詩)는 시다워야 한다.” 어떠한 시류(時流)나 경향에 흔들릴 수 없는 인간 정신의 깊이,문화의 핵(核)으로서의 시를 지킨 金達鎭(1907~89)시인을 기리는 김달진문학상 제8

    중앙일보

    1997.06.07 00:00

  • 고진하, 제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

    ◇高鎭河 시인은 제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수상작은 시'즈므마을 1'이며 시상식은 6월6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앙일보

    1997.04.17 00:00

  • 동화처럼 쉽고 재밌게 어린이 언어로 풀어서 - 어린이 성경 시리즈

    성경은 기독교 경전이지만 기독교인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의 필독서로 꼽힌다. 인류문화에 미친 영향도 지대할 뿐아니라 문학성 또한 대단히 높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는 시인이자 현직 목

    중앙일보

    1996.12.24 00:00

  • 문학 11."세계의 문학" 사람들

    『「자유풍속」은 특종이다.이 작품은 지금까지 문단에서 그 예가 없는 풍자소설의 일형(一型)을 창조한 것이다.현실에 대한 파악력,날카로운 기지,상당한 지적 교양 등 확실히 앞날의 좋

    중앙일보

    1996.03.30 00:00

  • 섹스·욕설로 가득 찬 시들

    정통시의 미학으로 봐서는 추잡하고 더러운 시들만 모은 시선집들이 출간됐다. 들꽃세상 출판사는 최근 패러독스시선 시리즈로『내 귀가 섹스 쪽으로 타락하고 있다』『독자 놈들 길들이기』『

    중앙일보

    1992.07.08 00:00

  • 이준관씨의 『가을 떡갈나무숲』

    폭염이 걷히고 난 뒤 바람은 갑자기 서늘함을 품어안는다. 서늘한 바람이 스쳐지나간 숲속 풀떨기 속을 헤쳐보면 거기 지난 여름의 폭염이 익힌 빨간 열매 몇 개가 오롯이 숨어 있다.

    중앙일보

    1991.09.28 00:00

  • 『노을』 『여름』 뜻깊은 이야기 담은 "그림시"

    시가 음악이라는 이야기는 이젠 상당히 거짓말 쪽에 붙어가고 있어 보인다. 시는 거의 그림에 가까워지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야기형식으로 치우쳐 가고 있다. 시란 「이야기하는 그림」

    중앙일보

    1988.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