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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이 77세 됐네…이 나이에 작가 데뷔, 친구야 멋지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여러분의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에 담긴 사연을 보내 주세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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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잡지 『유심』의 초대장
문태준시인 만해 한용운 선생은 1918년 9월 1일자로 『유심(惟心)』을 창간했다. 근대적인 글쓰기를 실험한 이 잡지는 불교 수양지 혹은 종합 교양지로서의 색채를 함께 보였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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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왜 서울은 세계적 담론과 사조를 생산하지 못할까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이만열)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근 국제대회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이는 한국 여성 프로골퍼들, 국제 정치무대에서 눈부시게 활동하는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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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서녀 출신들최초 여성문예 동아리‘삼호정시사’ 만들다
1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선생이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기생 이미지의한복을 입은 모델들. 사진 이영희 2 기생 죽향의 그림 ‘花鳥花卉草蟲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진 박영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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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혜 시인 (1943~ )
충북 청주출생. 동국대 국문과 졸업. 1964년 ‘현대문학’에 ‘길’이 추천돼 등단. 시집으로 『떠돌이 별』『사랑굿』『섬』『어머니』 『세상살이』『그리운 집』 등이 있다. 수필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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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37번 국도 따라 ‘향수’의 향기 흐르다
충북 옥천군 장계관광지에 조성된 시비공원 ‘시문학 아트로드’가 16일 문을 열었다. 관람객들이 제17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 유자효 시인의 ‘세한도’ 시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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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가슴속 채마밭에 가꾼 싱싱한 시어들
시인 문태준(35)이 시집 '가재미'(문학과지성사)를 내놓았다. 추풍령 아래서 소 꼴 베던 소년이 시를 섬기고 산지 13년. 세상에 내려놓은 건 시집 세 권 고작이니 요란스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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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다 시인이래요"
여기 한장의 사진. 어느 후미진 골목에서 찍은 평범한 기념사진. 누구는 활짝 웃고 누구는 표정이 영 어색하다. 엉거주춤 서있는 모양이 그리 세련돼 뵈지는 않는다. 동년배 모임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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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심포지엄 外
◆ 심포지엄=이영덕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장은 14일 오후 1시30분 한국방송회관 3층 기자회관에서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 행사=홍금자 국제펜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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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 흐른 질마재 미당문학관
▶ 부부시인인 이진명(왼쪽)씨와 김기택씨. 두 사람은 미당시문학관과 묘소를 둘러보고 미당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두 사람이 서 있는 곳이 미당 묘소가 있는 안현마을 뒷동산, 멀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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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고창 '국화여행'서 미당 서정주 시 감상해요
국화꽃이 만개한 전북 고창 질마재의 미당시문학관 부근에서는 13일 오후 작은 시 축제가 벌어진다. 최근 일대에 조성된 국화꽃밭을 둘러보고 미당 서정주의 시도 감상하는 '제1회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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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 '문학소녀'는 설렌다
학창시절 시와 소설을 즐겨읽던 40대 주부 임정옥(서울 개포동)씨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심심찮게 나붙는 '백일장' '글쓰기 대회' 공고를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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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인 정일근·안도현
울산의 정일근(46) 시인과 익산의 안도현(43) 시인이 첫 대면한 것은 1980년이다. 대구 영남대에서 주최한 천마문학상에 안씨가 시부문에 당선되고, 정씨가 소설 부문에 당선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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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소설가 최 윤 vs 시인 김혜순
*** 소설가 최윤 ▶53년 서울 출생 ▶소설집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속삭임 속삭임', 장편소설 '겨울, 아틀란티스''마네킹' ▶92년 동인문학상, 94년 이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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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황순원 선생 1주기 추모행사 열려
남긴 발자취가 컸던만큼 제자와 후배들에겐 마음 한 켠의 빈자리가 도드라져 보였다. 고인들의 애틋한 생전을 이야기할 땐 참석자들의 얼굴에 화기가 감돌았고, 일부는 마음 가득 조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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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황순원 선생 1주기 추모행사 열려
남긴 발자취가 컸던 만큼 제자와 후배들에겐 마음 한켠의 빈자리가 도드라져 보였다. 고인들의 애틋한 생전을 이야기할 땐 참석자들의 얼굴에 화기가 감돌았고, 일부는 마음 가득 조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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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보다 진한 향토 사랑' 김풍식 호서병원장]
70대 노의사가 4반세기동안 동안 타향에 살면서 토박이보다 진한 향토애로 지역사랑을 노래한 시집을 펴내는 등 문화운동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충북 충주시 충인동 호서병원 원장 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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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문학작품 속 무대 관광지 조성 붐
시나 소설 등 문학작품 속의 무대가 잇따라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다. 지자체들이 앞다퉈 작품 속의 거리를 탐방코스로 만들고 작가의 고향을 공원으로 꾸미고 있는 것. 이같은 사업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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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시학회 육사서 시창작 세미나
문 (文) 과 무 (武)가 시 (詩) 로 한마음이 됐다. 서정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의 모임인 시와시학회는 육군사관학교 문학부와 함께 13일 오후 3시 육군사관학교 흥무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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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인생은 나의 것 (1)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외침은 사실 젊은이들의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같은 노래를 부르는 젊은이들은 거의 없다.신세대들은 이미 자신들만의 개성을 찾아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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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마추어 모임 '사람과 시인'
“시(詩)를 통해 사회의 메마른 정서를 순화하고 가정의 화목을 다지며 이웃과 취미생활을 함께 즐겨요.” 시를 사랑하는 주부를 중심으로 한 파주시 아마추어 시인 15명이'사람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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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원 초청 독자대담
…교보문고는 인기작가이자 국회의원인 김홍신씨를 초청,저자와의대화를 오는 2월1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갖는다.김씨는 최근 펴낸 반도체개발 비사를 다룬 장편.칼날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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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지역주민 만남의 場 지역문화 꽃피운다
명암(明暗)을 살리십시오』『원근법을 이용,구도를 재구성하면 좋겠는데요.』 주말인 지난달 29일 오후 한국의 몽마르트로 불리는 서울강서구발산2동 우장산공원.강서구에 사는 20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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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문학회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 시낭송회를 가집니다.』 인천시내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문학인들의 모임인 「내항문학회」(회장 鄭世薰)가 인천시민들의 인기(?)문화단체로 뿌리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