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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병지 아르빌 확정적"
6월 말 이라크로 파병될 한국군 자이툰 부대의 주둔지는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아르빌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고위 외교 소식통은 21일 "파병 대상 지역이 쿠르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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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아 축구장 난투극 54명 숨져
축구장 난동을 진압하기 위한 보안군의 발포로 40여명이 숨진 데 항의하던 시리아 거주 쿠르드족에게 보안군이 13일 또다시 발포, 14명이 더 숨졌다고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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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 내전 가능성"
이라크 북부가 심상치 않다. 지난 1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는 쿠르드족 당사 두곳이 동시에 자폭공격을 받아 쿠르드 고위 인사 등 최소한 67명이 사망했다. 주권이양 시기인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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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민족 '내몫 다툼' 혼란 가중
이라크의 정치재건이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연합군정에서 주권을 넘겨받아 자주적인 국가건설을 수행하려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파.민족.정파의 정치적 이해가 엇갈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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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치 지도' 바뀐다
이라크 전쟁 이후 신년을 맞은 중동의 정치지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승리'의 후폭풍이 본격화된 듯 반미 진영 국가들이 '과거의 적'들인 친미 국가들에 화해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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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쿠크는] 후세인 지역…치안 상황 좋은 편
한국군이 파병되는 이라크 북부 아타민 지역(주도 키르쿠크)은 저항세력의 공격이 집중되는 바그다드나 이라크 중부 수니파 삼각지역에 비해 치안상황이 양호하다. 주민 대다수가 사담 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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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생포] 후세인은 누구
13일 고향 티크리트 인근의 채소 창고에서 체포된 사담 후세인(66)전 이라크 대통령의 삶과 정치 역정에 대한 평가는 입장에 따라 크게 엇갈린다. 서방은 그를 '국제 깡패''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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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지도자 연쇄 인터뷰] 5. '기독교 소수민족' 벤자민 국장 (끝)
이라크에서 가장 빨리 제 목소리를 찾는 소수민족은 기독교 소수민족이다. 아무런 지원이나 후원도 없이 팽개쳐져 있던 약 1백만의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후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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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라크가 베트남과 다른 세가지 이유
이라크는 미국에 제2의 베트남으로 변해가는가. 이런 의문은 2주 전 내가 탄 비행기가 바그다드 공항 위 5백m쯤 상공에 있을 때 처음 떠올랐다. 내가 탄 미 공군 C-130 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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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거론지역 상황] 키르쿠크, 유전 밀집지 '안정'
한국군의 추가 파병지가 당초 예상됐던 모술이 아니라 이라크 서부지역 및 북부의 키르쿠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라크 서부를 담당하고 있는 82공정사단의 두개 여단과 북부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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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반군 후세인 지휘받나
이라크의 바그다드 공항에서 2일 미군의 CH-47 치누크 헬기가 저항세력의 미사일에 격추된 직후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외국계 용병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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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
미국이 이라크 전쟁에서 3주 만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지만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이 전쟁의 명분으로 내건 이라크 민주화와 중동의 안정 실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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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러시아 대사 등 공격받아 중상
6일 바그다드를 떠나 시리아로 향하던 러시아 외교관들의 차량대열이 바그다드 외곽 8km 지점에서 공격을 받아 수명이 부상했다고 알렉세이 그로모프 크렘린 대변인이 밝혔다.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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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살라딘
바그다드는 원래 '신이 내려주신 것'이라는 뜻을 가진 티그리스강 서안의 자그마한 촌락이었다. 서기 762년에 압바스 왕조의 2대 칼리프(이슬람제국의 최고 지도자)인 아부 자파 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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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터키軍, 이라크 북부지역 독자 진격
이라크 전쟁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끼어들면서 전황과 정세가 한층 복잡해졌다. 터키의 정규군이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진군한 것이다. AP통신과 BBC방송 등은 터키 군 특수부대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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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軍수뇌 도주…상관 사살…"
"마지막 한방의 총알이 남을 때까지 병사들은 방아쇠를 당길 것이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그렇게 장담했다. 군의 충성심을 철석같이 믿은 것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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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초읽기] 對美항전 시위 일부선 피난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18일 1991년 걸프전 이래 12년 만에 처음으로 군복을 입고 나타났다. 이라크 국영TV는 이날 양복 대신 카키색 군복을 입은 후세인 대통령이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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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빌로니아
"온 땅의 말과 언어가 하나였을 때다. 사람들이 말하길, 벽돌을 견고히 굽자. 성과 대를 쌓아 탑의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자. 이에 하나님이 내려와 사람들을 모두 흩어 버리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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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현지 르포] 아랍권 민심은 지금
요르단을 비롯한 아랍지역 신문.방송들은 이라크전쟁 관련 소식을 연일 톱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요르단에서 만난 대부분의 아랍 주민들은 이라크 전쟁에 회의적이었다. 주민들의 견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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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주까지 이라크 공격준비 끝낼 듯
이라크를 향한 미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미 국방부 소식통은 29일 "지난주까지 걸프전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이 8만7천여명으로 불어났다"면서 "D데이에 맞춰 전투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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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터키, 이라크전 협력 고민
앞으로 있을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남과 북 두 방향에서 행해질 것이다. 남쪽 공격은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에서 시작된다. 현재 기지 제공을 거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태도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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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가 내다 본 '2003년 미국의 힘과 전쟁': 부시 신념은 '힘으로 惡 응징'
"우리는 정복하지 않는다. 다만 자유케 할 뿐이다." 이라크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 같은 결의가 2003년 세계의 지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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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 4월 22일 벨기에 북서부 이프르 전선. 오후 들어 포격을 멈춘 독일군이 오후 5시쯤 포격을 재개했다. 그때 독일군 쪽에서 녹청색 연기가 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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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이라크 통합' 미국의 시나리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의 일차 목표는 사담 후세인 정권 타도다. 하지만 후세인을 제거한 후 이라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 미국의 싱크탱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