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딱딱한 돌담·「블록」담을 집집마다 나무 울타리로(전남)

    농어촌의 돌담·흙담·「블록」담이 생울타리(생탄)로 바뀐다. 시골의 순박한 인심이 육중한 담벼락에 가려 퇴색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주민 스스로의 안간힘-. 딱딱해 보이는 담과 살벌

    중앙일보

    1977.08.30 00:00

  • 빚받으러 나간 50대 복덕방주인 6일째 행방불명

    구청직원에게 돈을 받으러 나간 50대 복덕방할아버지가 6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성동구성수동2가246의142 일신사복덕방주인 이반세씨(55)가 15일상오8시 영등

    중앙일보

    1977.05.20 00:00

  • (6) - 풍요의 현장을 찾아 그 저력을 캔다

    억수같이 폭우가 쏟아지는 아침7시, 아직 어둠슥에 조그만 등불같은 행렬이 명멸한다. 시골에서 「네덜란드」수도 「헤이그」로 출근하는 자전거 대열이다. 동서양 어느 나라를 돌아보아도

    중앙일보

    1977.04.22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중앙일보

    1977.01.01 00:00

  • (2) 시인·이시영

    68년 늦은 가을, 신춘 문예 모집 광고가 우리들의 가슴을 죄게 하던 무렵, S와 나는 이불 짐을 메고 서울과 경기도의 접경 지역인 도봉산 기슭, 한 작은 시골 마을로 들어가 버렸

    중앙일보

    1976.11.20 00:00

  • 새 화요연속극『산마을 갯마을』

    KBS-TV는 11월2일부터 새 화요「드라마」『산 마을 갯마을』(하오10시35분)을 방영한다. 주간「시튜에이션」「드라마」로 펼쳐질『산 마을 갯마을』은 농사와 고기잡이를 하는 한 시

    중앙일보

    1976.10.30 00:00

  • "모범적인 기업은 작은 국가다"-박대통령, 훈장 받은 새마을지도자와 대화

    박정희 대통령은 7일 새마을 지도자 김기호씨(42·경기도 평택군 송탄읍 칠원1리)와 공장 새마을 지도자 손춘수씨(47·한일합섬 총무부장)에게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칠원1리 (새마을

    중앙일보

    1976.09.09 00:00

  • 도살 허용이냐, 금지냐… 또 정치문제화한 인도 성우시비

    인도의 성우보호위원회는 소를 신성시하여 방치하는데 따른 법적·경제적 문제에 관한 9년간의 조사연구결과를 8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발표가 아직 채 나오기 도전에 벌써부터

    중앙일보

    1976.08.11 00:00

  • 가뭄대책은 긴 안목으로 철저히…

    박정희 대통령은 12일 낮 월간경제동향보고가 끝난 뒤 경제기획원장관실에서 남덕우 부총리를 비롯한 관계장관, 이효상·백두진 의장 등 여당간부, 그리고 새마을훈장을 받은 손석주씨(44

    중앙일보

    1976.07.13 00:00

  • (4)자기 세계 속에 안주하는「이디오피아」의 촌부들

    「이디오피아」에서는 아이들이 울 때『「파렌지」온다』고 얼러서 울음을 그치게 한다고 한다. 「파렌지」란 외국인이란 뜻 밖에 없다. 「아프리카」대륙에서 유일하게 서구의 지배를 받지 않

    중앙일보

    1976.06.04 00:00

  • (28)엄격한 처녀감정 거쳐 결혼

    우리 동포들이 운수용역과 주택 건설로 활약하고있는 「페르샤」만의 항구도시 「반다르압바스」를 찾고자 새벽녘에 「버스」로 「시바르」를 떠났다. 앙상한 나무에는 찬바람이 스치고 아직 눈

    중앙일보

    1976.04.29 00:00

  • 소년에「D주」상처 낸 마을 부자

    □…저는 글한자 모르고 땅 한치 없는 시골의 늙은이입니다. 동네 유지들의 도움으로 이글을 보냅니다. 제자식 김임수(24)는 병든 아비와 두 어린 동생의 생계를 품앗이로 꾸려 오던중

    중앙일보

    1976.03.23 00:00

  • 수도물

    흡혈귀 「드라큐라」는 밤마다 관에서 빠져 나와 마을사람들의 생피를 빨아먹는다. 「브람·스토카」가 1897년에 소설화한 얘기다. 실제로는 옛날부터 북구·중구 등지에 널리 퍼진 무서운

    중앙일보

    1976.03.16 00:00

  • (12)인도의 최남단 「코모린」곶으로

    인도의 최남단인 「코모린」곶은 「벵골」해·인도양·「아라비아」해가 합치는 묘한 지점이다. 이곳을 찾기 위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폰디체리」에서 약간 내륙으로 들어간 「힌두」교 순

    중앙일보

    1976.03.03 00:00

  • "나는 자랑스런 한국의 자손"|곳곳에 활기찬 조국의 모습|발전상 모두가 상상밖의 일|이젠 방향감각을 되찾았다|두 아들 고국에 유학시킬터

    지난 구정때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손대개씨(52·상업·본적경남거창·현주소 일본 산형현장정시신정1042)는 고국방문의 인상과 감사의 편지를

    중앙일보

    1976.02.28 00:00

  • (1)|본사 특별취재반-▲사회부=금창태(반장) 김원태 박영수 ▲정영훈 양원배

    계룡산 사이비 종교 촌에 새 바람이 인다. 제왕처럼 당당했던 교주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고 제단과 신전을 장식했던 울긋불긋한 깃발과 장식물도 자취를 감추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중앙일보

    1976.02.16 00:00

  • (7)|겐지스강으로 가는 길

    어둑한 새벽녘인데 「갠지스」강의 하류를 찾아가기 위해 「캘커타」를 떠났다. 이 「갠지스」강은 『가장 거룩한 강』으로서 여기서 목욕하는 것은 「힌두」 교도의 일생의 소원인 만큼 인도

    중앙일보

    1976.02.13 00:00

  • 며느리의 효

    삼성문화재단이 제정한 제1회 효행상의 최고상 효행대상의 수상자로 경북 월성의 한 시골아낙 권금옥씨가 선정되었다. 그녀는 중풍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94세의 시할머니와 나병으로 고생하

    중앙일보

    1975.12.23 00:00

  • 월부장수

    요즘 다리미·전기밥솥·동화책등을 들고 다니는 월부상인을 많이 대할수 있다. 그들과 승강이를 벌이는 일도 자주 본다. 때로는 지나친 상술로써 판매효과를 높이려는 것을 볼땐 우리 소비

    중앙일보

    1975.11.11 00:00

  • 향토 도서관

    영국의 소설을 보면 시골 도시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들이 도서관에 들르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책도 대출받아 나온다. 영국에는 어느 시골에 가나 도서관이 있다고 1926년 당시만 해

    중앙일보

    1975.10.22 00:00

  • (420)"「민스크」에 한국을 심고 왔다"|소 원정레슬링선수단 코치 정동구씨 수기(2)

    「민스크」의 공기는 의외로 차가웠다. 섭씨 4∼5도.「모스크바」의 기온이 섭씨 18도 정도였는데 훨씬 남쪽인 이곳이 이렇게 춥다니 웬 이변인가. 국영관광국에서 직영하는「인투어리스

    중앙일보

    1975.09.25 00:00

  • 박 대통령, 새마을 지도자들과 대화

    박정희 대통령은 5일 낮 경제 기획원에서 열린 월간 경제 동향 보고가 끝난 다음 새마을지도자들과 점심을 나누는 자리에서 『농촌의 야산 개발은 야산만 파헤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물

    중앙일보

    1975.09.06 00:00

  • 주부의 여가(2)|선용을 위한 「시리즈」|종교활동

    우리나라 도시주부들은 아직 약50%가 여가시간을 독서·낮잠이나 휴식·TV나「라디오」 감상 등 단순오락(amusement)에 쏟고있지만 최근 1∼2년 들어 여가시간을 재창조적(rec

    중앙일보

    1975.08.19 00:00

  • (중)|28년만에 가족 만난 「캐나다」 교포 이득애 여사 수기

    어머니를 뵈옵던 날 가슴에 맺혔던 사연을 풀어헤치느라 밤을 지새우다시피 하고 이튿날 동이 트기 무섭게 아버님 산소를 찾았다.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25년이 됐다는 것은 그 동안의 편

    중앙일보

    1975.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