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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묻힌 역사 재조명 작업에 보람 느껴
소설 속에서 정치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작가 고원정씨(37)가 TV프로의 진행자로 나섰다. 그가 맡은 프로는 의혹에 싸인 과거의 정치적 사건들을 재조명하는 KBS-1TV『다큐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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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TV|아주 「문화의 벽」허문다
위성방송과 유선방송의 확산으로 아시아 국가·지역간 문화의 벽이 급속도로 허물어지고 있다. 농촌이나 오지까지 도시의 화려한 생활스타일이 깊이 침투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지역에서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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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교묘해지는 TV프로 베껴 먹기
지난해 문단을 강타한 표절시비의 와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해진 용어가 있다. 혼성모방이라는 말이다. 예술작품의 부분 부분을 표절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방식을 가리키는 이 낱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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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개국 1주년 상업성 앞세워 고속성장
출범 전부터 「6공 최대의 특혜」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던 SBS-TV방송이 9일로 개국 1주년을 맞는다. 80년 언론 통폐합으로 동양 방송이 사라진지 10년만에 등장한 상업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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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농촌 프로 방영 취소 의문
KBS 제1TV가 방송하던 『농촌을 생각한다』는 프로가 왜 갑자기 중단됐는지 의문스럽다. 피폐일로로 치닫고 있는 농촌의 실정과 농정의 실태를 심도있게 다루어 시청자들의 관심과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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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방송연설 내일 시작
연설 일정의 임의변경 시비로 전면 중단됐던 대통령후보와 연설원의 텔리비전 연설이 12월1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9일 대통령후보 대리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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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사과명령/「유쾌한 응접실」도 함께/방송위원회서
방송위원회(위원장 고병익)는 10일 지나치게 혐오스러운 속임수를 방송한 MBCTV 『일요일 일요일밤에』(PD지석원)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제재조치인 사과명령을 내렸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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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중계 방송3사 역할분담 아쉬움|같은 시간대 「겹치기」 일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리선수들은 1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7위라는 수준을 과시했으나 보름동안 매일밤을 새워가며 사실상 종일방송을 계속한 TV의 올림픽보도는 낭비와 부족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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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중계 「재탕」 너무많다
사격에 이어 역도·유도 등에서 매일 한개씩 따내는 금메달덕분에 올림픽방송의 중복편성과 거듭되는 재방송에대한 시청자들의 짜증섞인 불만이 수그러들었다. 정치나 경제, 국내 어디서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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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사회비판 기능 "빈약"
서울YMCA「시청자전화」가 본격적인 방송모니터기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금껏 방송모니터 활동을 해온 각종 단체들과는 달리 Y의 시청자전화는 시청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담아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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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TV시청 하루 1시간30분꼴
평소 어린이들의 하루 TV시청시간은 1시간30분이며 오전8시대와 오후8시대에 어린이의 TV시청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9월 한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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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KBS-1TV 『심야토론』은 「공산주의붕괴 어떻게 볼것인가」를 주제로 31일 오후10시30분에 방송한다. 소련공산당의 해체과정은 중국·북한등 다른 사희주의국가에 큰충격을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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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앵커맨
앵커맨의 매끄러운 진행을 돕기 위한 것으로 프롬프터라는게 있다. 앵커용 방송원고 화상기쯤으로 해석하면 된다. 지금은 앵커가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고 자막처리된 원고를 읽을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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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TV 코미디프로 경쟁 ″후끈〃
KBS·MBC 양사의 주말 TV 코미디 프로그램 경쟁이 한 여름밤의 식을 줄 모르는 더위 만큼이나 뜨겁다. 일요일 저녁시간대로 옮긴후 신선한 내용물들로 재포장한 KBS-2TV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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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방송 유선 TV 시간대 안맞고 프로도 빈곤
유선TV 시범방송이 한달째를 맞고 있으나 방송시간대가 적절치 못하고 프로그램재탕이 잦아 실질적인 시범사업이 안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빠르면 93년말부터 이뤄질 유선TV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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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 어린이프로 대폭강화
교육방송은 3월1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그동안 방송돼온 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없애거나 확대·축소한다. 지난해 12월27일 개국 이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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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아침방송 단축 출근길 시민 큰 불편
걸프전쟁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절약 협조 요청으로 KBS·MBC-TV가 4일부터 하루 2시간 단축방송에 들어가 아침방송이 종전보다 1시간 뒤인 오전 7시로 늦춰지면서 걸프전쟁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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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드라마 멜러물 없앤다
MBC는 TV드라마에서 멜러물을 사실상 추방키로 했다. MBC는 최근 주말연속극 등 황금시간대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마들이 건전한 사회윤리와 가정정서를 해치고 있다고 보고 주말연속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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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 외면 미국민 늘고 있다.
미국전역에서 TV를 외면하는 시청자들이 크게늘어 방송관계자들과 광고주들을 모두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권위있는 A·C·닐슨사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정중 2백만 가구가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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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성TV 방송중단 위기
국내에서도 15만 가구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위성TV방송이 방송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TV방송을 매개해주는 일본방송위성의 수명이 끝나가고 있고 이를 보완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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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종일방송제 서둘러야"
급변하고 있는 방송환경과 관련, TV의 종일방송제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민영 TV방송과 CATV(유선TV방송) 신설이 예상되고 있고 낮 시간대 TV전파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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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참여·선택권보장 역점|방송위가 마련한 90년 방송 운용·편성 기본정책
방송위원회는 지난해 봄철프로개편직전 「방송프로편성·운용에 관한 의견」을 각 방송사에 통보했으나 실효가 없었다고 판단, 올해는 보다 강도 높은 「기본정책」을 마련했다. 방송위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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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시사물 늘려
가을철 정기프로그램 개편으로 MBC-TV의 방송내용이 30일부터 일부 변경된다. MBC는 이번 개편에서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강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