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점노선「속리산고속」
□…저는 1주일에 한두번씩은 속리산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에 다니는 상인입니다. 지난14일에도 청주에서 상오7시30분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다녀왔는데 서울로 가던「버스」가
-
운행 무질서
대도시의 출퇴근길 차타기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대중의 발인 시내「버스」는 정해진 배차시간을 어겨 멋대로 운행하기 일쑤고 「택시」는 「러쉬·아워」가 아닌때도
-
국제통화질서 확립이 시급하다|「로버트·트리핀」교수의 세계경제위기진단
4반세기 동안 잔잔한 물결 위를 항해하던 서방자본주의 경제가 불황·「인플레」·국제수지역조라는 삼각파도에 부딪치자 승객들은 1930년대 대불황의 참담한 악몽을 되새기며 공포에 질렸다
-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서 빈번히 들치기 사고
서울역주변의 고속「버스·터미널」대합실에 요즘 들어「스낵·코너」·화장실 등 구내시설을 이용한 들치기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24일 상오 10시45분쯤 「그레이하운드」고속「버스
-
(12)일엽편주 함께 탄 우리…대결 보다 대화를|오천석
달력을 보니 3월도 거의 다 가고 4월이 문턱에 다가오고 있다. 무던히도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음이 틀림없다. 겨우내 닫혔던 창문을 여니 봄기운이 왈칵 달려든다. 얼었던 대기가 풀
-
(4)공중심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진열품에 손대지 마시오』『소변 금지』『금연』등 당연한「일」들을 삼가 달라는 요구가 너무 많다. 각 역구내에는『뛰지 마시오』라는 주의 사항이 큼직하게 적
-
실업·인플레·불황의 미국 경제
최근의 미국경제는 불황과 실업 그리고 「인플레」의 삼두마차에 끌려가는 꼴이다. 「닉슨」과 「포드」는 그동안 우선 「인플레」말부터 풀어서 쫓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매듭은 오히려 점
-
버스 승객들 유실물 겨울철이 가장 많아
겨울철에 「버스」 승객들이 물건을 잊고 내리는 사례가 가장 많다. 이는 동양고속 유실물 보관 센터가 올 들어 10월말 현재 집계한 유실물 중 50.3%가 겨울철(1월∼3월)에 발견
-
(3)버스 안내양
신축한지 한달 반밖에 되지 않은 단층「슬래브」건물에서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부엌 쪽에는 김장배추를 씻는 소녀들이 7, 8명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 같은 표정은 눈
-
(하)|김시오씨 유러시아 철도 횡단기(본지 독점)
기차가「울란바토르」에 도착한 것은 아침9시쯤이었다. 햇볕이 모닥불같이 붉어 마치「선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보는 것 같았다. 일주일간의 기차 안 생활이 지긋지긋하고 또 거센 바람에
-
귀성객 참사…4명 압사 39명부상|28일 밤9시 용산역 6·7 번「폼」계단서
28일 하오9시10분쯤 추석귀성객으로 붐빈 서울 용산역 구내 철로선상가교 6, 7번「폼」계단에서 이날 하오9시25분발 부산진행 제163 임시완행열차를 타러 내려가던 일반승객과 용산
-
열차 사고의 새 복병|비좁은 철교 보호 벽
【천안=임명섭 기자】철교의 비좁은 보호 벽이 새로운 열차사고의 복병으로 등장하고 있다. 충남 천안과 경기도 평택간 도 계를 잇는 경부선 안성 철교(서울 기점 78·4km)는 철제보
-
주섭일 특파원의 모스크바∼동경 동도 여로
「모스크바」에서 한국의 「피아니스트」 정명훈군과 「랑데부」하기 위해 「로마」 공항에서 「아에로플로트」(소련 국영 항공) 583편 「일루신」기에 탑승했던 것은 지난 10일 상오 11
-
피아니스트 정명훈군 소련 연주 여행기 본지독점|본사 주섭일 특파원 모스크바 공항서 극적 회견
「파리」주재 본사 주섭일 특파원은「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차이코프스키」국제음악제「피아노」부 2위를 차지하고 귀국중인 정명훈씨와「모스크바」에서 만났다. 주 특파원은 「파리」를 떠
-
『버스』 승강구에 새 『삥땅』 감시기|승객 계수기에 차장은 괴롭다
계수원 대신 요즈음 시내「버스」마다 장치된 승객 계수기가 「삥땅」 감시기로 등장, 새로운 말썽을 빚고 있다. 서울 시내 일부 「버스」 회사들은 「삥땅」 감시원 대신 승객이 오르내리
-
보잉기 여행을 큰 자랑거리로 여기는 중공인들
최근 중공이 소위「미제」로부터 사들인「보잉」707기가 중공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있어 심지어는「보잉」기를 타고 여행하는 것을『사회적 지위』의 상징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소식. 오랫
-
관광「버스」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주말에 강원도지방을 다녀온 분이 돌아와서 혀를 내둘렀다. 「버스」를 타고 왕복하는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해주기위해서 수고한 안내는 그렇다 치더라도 자진하여
-
인구밀도 2위
버스를 탈 때마다 가장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있나. 탈 때나 내릴 때나 여차장이 등을 떠미는 일이다. 승객을 마치 짐짝 다루듯 하고 있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여차장이 동을 밀어도
-
텅빈 열차…고속버스는 초만원
철도 손님은 텅 비는데 고속「버스」는 초만원을 이루어 차 타기가 힘들다. 유류난 이후로 고속「버스」운행횟수가 크게 줄어들어「버스」를 타려면 추운 날씨에 2∼4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
(3)-「루마니아」자동차 기행
조용하다 못해 정적이 요란할 지경의 산길을 반나절이나 달려 우선의 목적지인 「보로네트」 수도원에 닿았다. 소나무 우거진 경내에 들자 역사가 단숨에 5백년을 뒷걸음쳐 거기서 그대로
-
9개월째 폐쇄상태…목포비행장|배타는 번거로움 겪어
【목포=호남지방 특별취재반 김경철·고정웅 기자】많은 예산을 들여 만들어진 목포비행장이 위치선정의 잘못 등으로 9개월째 폐쇄상태에 있다. 목포비행장은 교통부가 목포시를 비롯, 주변
-
(9)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크렘린」1948년과 1973년
결사적 싸움은 끝났다. 단장 이하 임원·선수들은「레닌」경기장에 소련·미국 국기와 나란히 게양된 승리의 태극기를 쳐다보며 삶의 보람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숙소로 돌아와 내일 하루를
-
28년만에 다시 본 소련-동완(3)
우리 선수단의 생활은 규칙적이며 질서정연하다. 김택수 단장은 아침 일찍부터 선수들의 숙소생활·훈련상황을 현장에서 보살핀다. 난점이라면 숙소와 각종 경기장 거리가 멀어 왕래에 많은
-
고속버스, 광진교서 추락 참사
18일 하오 10시5분쯤 서울 성동구 풍납동44 광진교 위 일방통행로를 천호동을 향해 과속으로 달리던 동남교통소속 서울5사1859호 좌석「버스」(운전사 양상호·41)가 다리 위 높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