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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66화 화교 (55)|??광
대한민국육군 제4863부대 SC(「서울·차이니즈」의 약자)지대-. 한국전때 태극기 밑에서 싸웠던 화교부대의 공식명칭이다. 대원은 2백여명이나 됐다. 화교청년들의 한국전 참전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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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비를 돌려주기 전에 나머지 인질을 풀 수 없다"
「이란」의 종교지도자「호메이니」옹은 「이란」사태 후 18일 미국TV들과 회견했다. 다음은 18일 방영된 「호메이니」와의 CBS-TV회견내용이다. 【워싱턴=김건진특파원】 -여자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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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속에 두 개의 정부 「팔레비」없는 「이란」은 어디로…
「이란」반정부세력을 이끌고 있는 회교지도자「호메이니」의 정치관과 그가 주장하는 「이슬람」공화국의 실체가 어떤것인지 아직정확하지 않다. 서독의 시사주간지 「슈피겐」은 「호메이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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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경방문
본지는 『닉슨 회고록』을 「뉴욕·타임스」와 독점계약을 맺고 오늘부터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나는 72년 2월21일∼28일까지 북경을 방문했다. 이 방문에 앞서 미·중공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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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산업 스파이 학교」
동경의 「나까노」(중야)라고 하면 일제의 육군 첩보양성소가 연상되는데 지금은 「산업스파이」학교가 되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나까노」구의 한 잡거「빌딩」에 있는 「탐정학교」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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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책에 예거될 북괴 「밀수외교」
북구제국이 북괴외교관에게 취한 것과 같은 추방조치는 적대관계가 아닌 나라사이에 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한 조치 중의 하나. 국제관습을 법전화, 61년 채택한 「외교관계에 관한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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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의 죽음
『「스파이」놈이 또 왔다.』-영국의「헨리」7세가「런던」에 온「스페인」대사를 두고 한 말이다. 한 나라의 대사가 다른 나라에 외교사절 단장으로 상주하기는 15세기 중엽,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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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 먹기…마카오통치-「포르투갈」의 반환제의도 중공엔 마이동풍
「마카오」의 「포르투갈」총독관저 앞에서 밤낮 없이 2명의 중국인 경비병이 초소를 지키고 있다. 「포르투갈」식민정부군에 소속된 이 경비병을 두고 「마카오」에서는 총독이 떠나지 못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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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조민련
【동경합동】조민련이 표면화하기까지는 1년 3개월이 걸렸지만 최초의 첫모임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약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조민련은 7·4 공동성명에 입각한 재일 동포의 이산가족 재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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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기업들 탐정사원 양성 붐
【동경=김경철 특파원】 일본에서는 기업들이 「탐정사원」을 양성하는 「붐」이 일고 있다. 불황에 경쟁이 격화되고 노사관계 등이 원활하지 못하자 사원들을 극비리에 탐정학교에 보내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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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떼와 어울려 자는 「캘커타」의 노숙자들
인도는 12월부터 3월까지 비가 오지 않는 좋은 관광「시즌」이다. 호텔은 만원이라고 하지만 다행히 값싼 숙소에 들 수 있었다. 실은 나의 여행이 침식에 있어서는 구걸여행인 셈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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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주말 TV 영화
(★★★·TBC 27일하오 10시10분) 「서커스」의 묘기와 사랑, 자유를 갈구하여 생명을 걸고 탈출하는 「서스펜스」등 「체코슬로바키아」유랑극단의 이야기가 거장「카잔」의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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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중동에 박애 심는 이윤구 박사(끝)
난민구호라는 사업결과를 놓고 따지자면 이박사가 한 일은 평범하고 마땅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을 해나가는 중에 그가 겪고 느낀 일이라든가 처리해낸 과정이 몹시 자신의 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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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의 외국수뇌 암살계획
「넬슨·록펠러」미 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CIA비위사실 조사특위가 말썽 많은 CIA의 대외활동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포드」미대통령에게 제출할 마감일인 오는6월5일을 앞두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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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못 넘은 「사랑 30년」|미 티트 제독·소 여우의 비련
45년 당시 소련 외상 「몰로토프」 주최의 미·소 친선 「파티」에서 미국의 해군장교와 유명한 소련 여우가 서로 알게 되었다. 여우는 「조야·효도로바」로 당시 33세, 10여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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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버체트」기자는 공산 첩자"|「6·25」참전 미군 포로들 호 법정서 증언
한국 동란 당시 전쟁포로로 북괴에 억류되었던 전 미 공군 중위「폴·크니스」씨(일리노이주)는 최근 이곳 법정 증언에서 호주 출신 언론인「월프레드·버체트」(63)가 실제로는 미군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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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의 꽃! 매혹의 「스파이」이야기 『거물 여간첩 유양필』
1952년부터 음식점·「바」를 차려 놓고 간첩활동을 벌인 여간첩-. 오랫동안 수사기록 속에서 감추어있던 거물 여간첩의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역은 고은정씨, 상대역은 주상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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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와 간첩
웬지 영어로「스파이」라면 지극히 낭만적인「이미지」를 풍긴다.「스파이」의 생활이 「드릴」에 차고 멋지다고 여겨지는 때문인가 보다. 007영화에 나오는「제임스·본드」에는「더스코·포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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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제9화 고균 김옥균의 풍랑행적기
김옥균 관계 자료의 보고 수영 문고는 한국병합 전후한 시기에 한국 정치가와 문인 등이 빈번히 일본을 내왕했던 자취를 남기고 있다. 수영 문고의 소재지 좌야시의 수영가가 이렇듯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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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리서 출간된 소 반 체제 극작가 솔제니친 신작
악명 높은 『30년대 「모스크바」재판의 수수께끼』의 진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나 자신 때문이 아니라 독자들을 위해서다. 어쨌든 공개 재판을 했던 것은 2천명, 아니 2백이나 3백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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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 군도』폭로
【파리 3일=주섭일 특파원】「알렉산드르·솔제니친」의 신작 소설 『수용소 군도』에는 소련의 강제 수용소에서 비참하게 죽어간 한국인들의 얘기가 실려있다. 작가 자신이 『책 속의 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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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종로 YMCA의 항일 운동 (35)|전택부
지금까지 일제 36년 동안 YMCA가 어떻게 항일 투쟁을 해왔는가를 여러「에피소드」중심으로 살펴봤다. 그런데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여 짓밟고 있는 동안에도 대의에 서서 한국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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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제33화 종로 YMCA의 항일운동(31)|전택부
「덴마크」를 독일의 침략에서 구출한「구룬드비」는 고등농민학교를 세우고 그것을 국민의『정신적 요새』라고 부른데 반하여, YMCA는 농민학교와 농민강습소를 각처에 세워 가지고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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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사이콜로지-「올포트」교수의 소론을 중심으로
일상회화 중에는 정확치 않거나 근거 없는 얘기가 대부분이다. 가까운 사람간에『…한다더군』『…한 모양이야』『누가 그러는데…』라는 투로 주고받는 대화가 모두 그렇다. 생활환경에 적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