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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서클 ‘일진’까지 동원 … 교복 대리점 ‘탈선 마케팅’
부산시 금정구의 A브랜드 교복 대리점에 지난주 건장한 중·고등학생 5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주인 이은경(26·가명)씨에게 이 대리점에서 교복을 주문한 학생 10여 명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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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개인안보’에 눈을 뜨자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 민사7부가 내린 판결이 지금도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옛 애인에게 살해당한 S씨(당시 27세·여)의 유가족이 “딸이 경찰관의 잘못으로 숨졌다”며 국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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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2030명 붙잡아 11명 구속
지난 9월 전남 광주의 모은행 인터넷 게시판에 ‘지점장이 담보도 없이 부정대출을 해준다’는 글이 여섯 차례나 올라왔다. 은행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IP주소를 추적해 지난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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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습 악플족 구속 수사”
경찰이 인터넷의 루머와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는 구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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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얼짱, 좋은 추억보다 씁쓸한 경험 더 많아"
얼짱 가운데서도 서울대 얼짱이 차지하는 위치는 독특하다. 여느 얼짱보다도 훨씬 인터넷과 방송가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 미모뿐 아니라 학벌을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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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승신 피습…머리 정수리 찢어져
탤런트 이승신이 23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동양아트홀에서 열린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 관람 도중 남편 김종진의 스토커 홍모(34)씨로부터 피습 당해 머리 정수리가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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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짝사랑도 ‘죄’가 된다
17년 스토킹의 종말 대학시절 짝사랑하던 여성을 무려 17년 동안 스토킹해온 30대가 결국 실형을 살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구회근 판사는 스토커 신모(37ㆍ무직)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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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사이버수사대 ‘네탄’ 24시
사이버 범죄는 인터넷 기술 혁신의 어두운 이면이다. 누구나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 참여하면서 범죄도 점차 지능화·첨단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쫓는 경찰은 최첨단이다. 사이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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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의심하는 김모씨, 망상에 빠져 있나?
매사를 의심하고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대인관계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속이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느라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워 일상적인 생활이 힘든 사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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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시켰으니 인생 책임져라” 구애 편지 1년 받기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앞마당에서 여검사들이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노진영, 김진숙, 김학자, 하담미 검사. 신인섭 기자 약속 장소는 서울 서래마을의 이탈리아 식당. 참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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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 진출, 검찰 문화 어떻게 바꿨나
올해 여검사 수가 220명, 전체 검사의 13.5%로 늘었다. 여검사는 과연 검찰의 조직 문화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 까. 수사 시스템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 까. 변화상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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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따라다녀요"
멀리서 지켜봄, 따라다님, 편지, 선물, 전화, 문자 메시지, 신체적 접근, 위협, 협박, 납치, 폭행, 살인….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말 '스토킹'. 이 행위가 직장에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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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性범죄자에 ‘팔찌’ 아닌 ‘발찌’ 채울 듯
2009년 4월의 어느 날. 경기도의 한 교도소에서 A씨가 출감한다. 사복으로 갈아입은 그의 손에는 007 가방 하나가 쥐어져 있다. 왠지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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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킬러의 신분이 확인됐습니다 23세 한국계 학생에 대한|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데요 16일 버지니아 공대에서|32명을 죽인 후 자살한 조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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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망상 넘어 정신분열증 진행"
"조승희가 피해망상증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조승희의 행적과 NBC방송에 보낸 동영상을 검토한 전문의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린 결론이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유범희 교수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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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희생자 에밀리 제인 힐셔는 … 애인 아닌 스토킹 피해자?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첫 희생자인 에밀리 제인 힐셔(18.사진.수의학과 1년)와 범인 조승희씨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쾌활한 성격에 승마를 좋아하는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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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性범죄자에 '팔찌' 아닌 '발찌' 채울 듯
2009년 4월의 어느 날. 경기도의 한 교도소에서 A씨가 출감한다. 사복으로 갈아입은 그의 손에는 007 가방 하나가 쥐어져 있다. 왠지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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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재앙, 데이트 폭력
한껏 아껴주고 사랑하기만 해도 시간이 아까울 연인 사이가 폭력으로 얼룩지는 상황이란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하루가 멀다 하고 매스컴을 장식하는 데이트 폭력 사건을 바라보는 마음은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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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들이] 맛있는 스토리, 장르소설!
흥미진진하게, 때로 낄낄거리면서 읽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과거나 현재를, 고루한 현실의 이면을 되짚어보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장르소설의 진정한 미덕이다. 추석을 맞아 가족과 정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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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진실게임' 범죄혐의자 "정신치료 받고있다"
SBS TV '진실게임'이 범죄혐의자를 방송에 출연시켰다.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사람이다. 제작진은 피해여성의 항의로 뒤늦게 사실을 인지했고 결국 프로그램은 결방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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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재미로 사이버 폭력"
사이버공간에서 욕설이나 명예훼손 등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장난삼아 재미로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문화재단은 22일 "서울 및 6개 광역도시의 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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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A군 스토킹…심은진 "너무 괴로워요"
잠적과 팀 탈퇴설의 배후엔 한 남자 톱 스타의 스토킹에 가까운 구애가 있었다. 베이비복스의 심은진(22)은 최근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해 잠적설과 팀 탈퇴설에 휩싸였다. 멤버들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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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법무 "나도 스토커에 시달려"
"나도 스토커에게 시달린 적이 여러번 있다." 강금실(康錦實)법무부 장관이 최근 법무부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 여성 등 약자를 보호하겠다고 공언한 康장관이 스토킹 문제에 적극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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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백배 늘어난 사이버 범죄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가 최근 5년 사이 5백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청이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7년 1백21건에 불과하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