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에 ‘아미’ 있다면 ‘티예무’엔 ‘열무’가 있다
━ 지상파 최장수 예술 프로 한봉근 PD 한봉근 PD는 1992년 ‘수요예술무대’로 연출을 시작한 이래 통산 1000회째 ‘예술무대’ 방송을 지키고 있다. 지난 17일 세
-
최정상 오페라 무대 30년 연광철, 음반은 단 1개인 이유
독일 가곡을 녹음한 베이스 연광철(왼쪽)과 피아니스트 김정원. [사진 오드, 크라이스클래식] 성악가 연광철(55)의 이름을 유럽에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1993년 플라시도
-
최정상 오페라 무대 30년 연광철, 음반 녹음은 안 했던 이유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의 가곡을 녹음한 베이스 연광철(왼쪽)과 피아니스트 김정원. [사진 오드, 크라이스클래식] 성악가 연광철(55)의 이름은 더 이상의 설명을 필
-
[이달의 예술] 이건용의 ‘박하사탕’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그 꿈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화 ‘박하사탕’에서 순임이 수줍어하며 영호에게 한 말이다. 2000년 개봉된 이창동의 영화 ‘박하사탕’은
-
[이달의 예술] 이건용의 ‘박하사탕’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그 꿈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화 ‘박하사탕’에서 순임이 수줍어하며 영호에게 한 말이다. 2000년 개봉된 이창동의 영화 ‘박하사탕’은
-
앙코르만 40분…피아니스트 조성진 2년 만에 국내 독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4일 독주회를 연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크레디아] 공연 65분에 앙코르 30분. 피아니스트 조성진(26)이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독주회에서
-
‘청기사연감’은 예술 장르 뒤섞은 ‘통섭’의 원조
━ 바우하우스 이야기 〈46〉 ‘청기사연감’ 표지. 단 한 번 출판된 이 잡지는 음악, 무용, 회화를 뛰어넘는 메타언어로서의 추상회화에 관한 설명이다. [그림 김정운] 한
-
자신 낮춘 아바도…최고 지휘자의 품격
아바도 평전 아바도 평전 볼프강 슈라이버 지음 이기숙 옮김 풍월당 10년 전만 해도 우리에겐 고전음악에 관한 읽을거리가 별로 없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주요 음악가
-
가을에 열린 봄 음악제 “원래 전쟁 중에 음악회 가장 많다”
2006년부터 매년 봄 열렸던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인 강동석 바이올리니스트. [사진 하지영] “흔히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전쟁 때만큼 음악회가 많은 때가 없다고. 정
-
“하느님 같은 베토벤을 루트비히라 불렀을 친구들 모아봤다”
이달 중순 일주일동안 ‘베토벤의 생일파티’ 공연을 기획한 첼리스트 양성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흘에 19곡. 이달 13~15일 서울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의 ‘베토벤 생일파티’
-
"하느님 같은 베토벤을 루트비히라 불렀을 친구들 모아봤다"
이달 중순 일주일동안 '베토벤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공연을 기획한 첼리스트 양성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흘에 19곡. 이달 13~15일 서울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의 ‘베토벤
-
뮤지컬 스타 김준수·빈소년합창단 공연 ‘언택트’로 즐긴다
━ 언택트 한가위 다음달 3~4일 네이버 V라이브로 유료 공개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오페라·발레·뮤지컬·연극을 볼 수 있는 추석이 온다.
-
피아노의 원조 하프, 심장 운동도 되는 ‘장수 만세’ 악기
━ [아티스트 라운지] 하피스트 한혜주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천사들이 연주하는 악기로 묘사되는 하프는 가장 오래된 악기이자 가장 낯선 악기다. 가구 수준의 몸집에다 비싸다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왼손만으로 치는 피아노
김호정 문화팀 기자 왜 하필 오른손을 다친 피아니스트가 이렇게 많을까. 오스트리아의 명 피아니스트였던 파울 비트겐슈타인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오른팔을 잃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
군가 같은 독일어 가곡은 그만…바그너의 ‘종합예술’ 혁명
━ 바우하우스 이야기 〈40〉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는 아주 폼난다. ‘벨칸토’니 ‘콜로라투라’니 하는 용어는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오페라 가수들의 목소리를 ‘
-
[이달의 예술] ‘예술이고 예술일 뿐이다!’ - 니체의 음악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니체(1844~1900)는 예술을 사랑했을 뿐 아니라, 작곡가의 꿈을 가지고 음악에 심취했던 철학자였다. 직접 감상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니체의 작품이
-
[이달의 예술] ‘예술이고 예술일 뿐이다!’ - 니체의 음악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니체(1844~1900)는 예술을 사랑했을 뿐 아니라, 작곡가의 꿈을 가지고 음악에 심취했던 철학자였다. 직접 감상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니체의 작품이
-
'팬텀싱어3' 지용, 화려한 무대서 조용한 연습실로 간 이유
피아니스트 지용. [사진 크레디아] “나쁘게 말하면 느끼하게 들렸어요.” 4월 JTBC '팬텀싱어 3'의 첫 방송에 나온 프로듀서 지용의 심사평이었다. “저도 피아니스트로서, 제
-
솔로만 하던 백건우의 앙상블…그가 '같이' 하는 이유는
젊은 연주자들과 한 무대에서 실내악을 연주한 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 작가 준초이] “앞으로 많이 해야지. 너무 재밌잖아요.” 피아니스트 백건우(74)가 다른 악기와 함께 하는
-
'번개 매진' 됐던 조성진 독주회, 코로나로 8회 전체 취소
피아니스트 조성진. [중앙포토]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다음 달 국내 리사이틀 8회가 모두 취소됐다. 주최사인 크레디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7월 1~
-
클래식으로 범죄 막는다…서울 용산구 지하보도 4곳 음악방송 서비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지하보도 4곳에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클래식 음악방송 서비스는 범죄환경 예방설계(CPTED) 방안 중 하나다. 범
-
“너무 어려워서” 24년 만에 연주되는 진은숙의 음악
9일 진은숙을 연주하는 에스메 콰르텟. 왼쪽부터 배원희, 하유나, 김지원, 허예은. [사진 크레디아] 이 곡은 바이올린의 활을 굉장히 빠르게 떨듯이 움직이는 트레몰로로 시작한다.
-
"너무 어려워서" 24년 만에 연주되는 진은숙의 음악
진은숙 작곡가. [중앙포토] 이 곡은 바이올린의 활을 굉장히 빠르게 떨듯이 움직이는 트레몰로로 시작한다. 바이올리니스트는 한 악장 전체에 걸쳐 5분 정도 빠르고 반복적으로 트
-
[삶의 향기] 음악사, 진보적 작곡가들의 기록
전상직 서울대 음대교수 전 세계 모든 음악대학의 공통 필수 교과목 중 하나인 서양 음악사는 서양음악의 양식적 변천사를 다룬다. 그런데 양식적 변천의 주체가 작곡가이니 연주가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