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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작아도 수억 년 생존, 외형 경쟁은 안 한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새 길을 갈 때는 책이 제일 확실한 스승”이 관련기사 윤도준 회장의 조용한 개혁 윤도준(57) 동화약품 회장은 소탈했다. 24일 오전 인터뷰를 위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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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신차 발표회, 해외 준공식 모두 그가 치렀다
24일(현지시간) 체코 최대의 공업도시 오스트라바 인근 소노비체. 인구 3만여 명의 한적한 이 시골마을 거리는 온통 파란색 ‘HYUNDAI’ 현수막으로 뒤덮이다시피 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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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덕에 차입매수 매력 커져 사모·국부펀드도 ‘기업 사냥’ 대기
1986년 4월 어느 날. 캐나다 ‘기업사냥꾼’ 로버트 캠푸가 미국 월스트리트에 나타났다. 그는 뉴욕 최고급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스위트룸에 여장을 푼 뒤 맨해튼 거리를 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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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전자 1,000,000 꿈의 숫자가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금껏 가보지 못한 길로 들어섰다. 시가총액에서 이미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대표 기업인 미국 인텔을 추월했다. 목표주가로 100만원 이상을 부르는 증권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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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내실 다져 중·러·인도 진출 강화
신격호(사진) 롯데그룹 회장의 서울 소공동 집무실에는 ‘去華就實(거화취실)’이라고 쓰인 액자가 걸려 있다.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신 회장의 기업 경영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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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매출·영업이익·순익 모두 늘어
허창수 GS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둘째)이 GS EPS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둘러보며 GS EPS 김선익 전무(맨 왼쪽)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있다.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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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성장보다 안정성 우선 … 서민 대출 늘린다
강정원 국민은행장국민은행은 국내에서 덩치(자산 총액)가 가장 큰 은행이다. 덩치가 크면 새는 구석도 많을 법하지만, 순이자마진(NIM) 등 수익성 지표도 국내은행 중 가장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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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렬 삼성토탈 사장 ‘바꿔 경영’ 직원들엔 신바람 주고 실적 두 배↑
삼성 계열사 중 “너무 엄살 부렸다”고 평가받는 곳이 꽤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039억원, 순이익이 2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14% 이상 급증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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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비게이터주식형 펀드 안정성·성장성 높은 기업 ‘콕’ 찍어 투자
길을 가다 방향을 잃었을 때 나침반의 도움을 받듯이 경기나 시황에 따라 좋은 기업을 알아서 골라주는 펀드는 없을까.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한국 네비게이터주식형 펀드’가 답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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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를 딛고 한국 경제가 일어섭니다
1990년대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 접어들자 세계적 카메라업체인 캐논은 어려움에 빠졌다. 이에 따라 95년 취임한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孵뵨夫) 회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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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선진금융 향해 뛴다
금융위기로 비실대던 국내 금융회사들이 체력을 부쩍 회복했다. 아직 날아오르진 못해도 도움닫기를 할 정도는 됐다. 돈줄이 마르자 정부와 한국은행에 손을 벌리던 모습은 이미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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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국경절을 앞두고 커지고 있는 조정압력
전주 동향 - 선 상승, 후 조정장세(先揚后抑) 지난 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 초반 상승했다가 주 후반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3000선 안착에 실패했다. 8월 경제지표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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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워커힐 합병 추진
종합무역업체인 SK네트웍스가 워커힐을 합병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르면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올려 결의할 예정이다. 20일 SK네트웍스와 워커힐 관계자에 따르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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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결정시 필요한 몇 가지 지표
일반인들이 주식에 투자할 때 해당 주식의 주가수준이나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지표에는 몇 가지가 있다.이러한 지표들은 신문기사나 인터넷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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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에너지주 강세로 2% 상승
17일(목)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0.55P(2.01%) 오른 3,060.26P, 선전거래지수는 178.74P(1.45%) 상승한 12,473.61P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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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요즘 잘 나가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나 가계·기업 등의 경제 주체들은 그동안 숨가쁜 선택과 도전 과정을 거쳐 왔다. 특히 이번 경제위기가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만큼 금융기관이나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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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00억 극동유화 글로벌 기업 파트너로
극동유화는 글로벌 에너지 그룹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산업용 윤활유 사업의 국내 영업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14일 했다. BP가 예상한 이 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370억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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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증가, 美 증시 안정의 전령?
많은 시장 참여자가 침체장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증권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됐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기업공개(IPO) 숫자가 늘고 있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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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000원 예금’ 1명 위해 8시 문 열다
수원 장안신협 직원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설레임 쿠폰左과 통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설레임 쿠폰은 첫 거래를 튼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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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도사들은 꼭 챙긴다, EPS 증감률·PER
‘상승 추세가 꺾이진 않았다. 하지만 당분간 출렁임이 커질 수 있다.’ 요즘 대부분 증권사들이 내놓는 증시 전망이다. 분석가(애널리스트)들은 무엇을 잣대로 이런 결론을 내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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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국경절“효과, 정책호재에 효과 주목
전주 동향 - 정책호재로 5주 만에 상승세로 반전 지난 주 중국증시는 주 초반 급락했지만, 정부 관계자들의 증시 친화적인 발언에 힘입어 5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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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얇아졌지만, 괜찮은 제품 믿음은 두터워졌다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9억7950만 달러(주당 87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었고 2분기에도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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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 곤충이 살찌우는 유기농 배
자연이 베푼 만큼만 거두는 것. 그게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의 기본정신이라고 김경석 주원농원 대표(左)는 말했다. 그의 과수원에서 유기농 배가 봉지에 싸인 채 익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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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 칼럼] “한국이 디즈니랜드처럼 들떠 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 공장에서 기계류를 만들어 수출하는 한 유럽계 기업은 올 들어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3분기 매출이 2분기의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