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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관통 100여명 사망·실종
제14호 태풍 '매미'가 한반도 남동부를 강타, 13일 오후 현재 58명이 숨지고 31명이 실종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남 마산시 해운동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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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덮친 '매미' 태풍기록 갈아치워
제14호 태풍 '매미'는 피해 못지 않게 각종 태풍 관련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미는 1959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사라'에 비해 크기는 중형급(초속 15m의 풍속이 미치는 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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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 왜 강했나] 남해 수온 올라 내륙서도 맹위
태풍 '매미'는 12일 오후 내륙에 상륙한 뒤에도 맹위를 떨쳤다. 태풍은 에너지원인 수증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내륙에 상륙하면 그 위력이 해상보다 약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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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난 복구에 국력 모으자
즐거워야 할 추석명절이 올해처럼 답답하고 무거웠던 때도 없다. 태풍 매미는 추석연휴 동안 한반도를 기습해 동남부 일대를 할퀴고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남겼다. 잦은 비와 일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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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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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보상기준 개선
농작물 재해보험의 태풍피해 보상기준이 개선된다. 농림부는 내년부터 기상청의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발생한 피해는 모두 보상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는 최대풍속 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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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탄도 펀치샷 탄성 경기 완급조절도 완숙미
나인브릿지클래식 최종 3라운드가 벌어진 27일 제주도 중문의 낮 최고기온은 13.2도였다. 그러나 순간 최고 풍속이 초속 15.4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비까지 오락가락해 체감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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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한반도강타]'사라'이후 43년만에 최대 위력
제15호 태풍 '루사'는 중심기압·풍속 등 규모면에서 1959년 9월 중순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사라' 이후 가장 위력적이었다. 루사는 특히 전남 고흥으로 상륙한 뒤 전북→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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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43m 강풍에 견딘다던 제주 월드컵경기장 28m 풍속에 지붕 찢어져
제9호 태풍 '펑셴'이 몰고 온 초속 28.7m의 강풍으로 서귀포시 법환동 제주월드컵경기장의 천막 지붕 3천4백19㎡가 찢어져 부실 시공 논란을 빚고 있다. 서귀포시와 시공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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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태풍 '위험 반경' 안으로
당초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 서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던 제5호 태풍 '라마순'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6일 낮 충남 태안반도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반도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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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제휴사뉴스파일-광주일보
지난달 황사를 동반한 강풍 등으로 나주지역 배 착과(着果)율이 크게 떨어져 과수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나주배 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배 과수농가 50곳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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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8월 30일
1970년 8월30일 대전에서는 10분 간 초속 20m의 바람이 불어 주택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났다. 이 정도 바람은 순 우리말로 ‘큰 센 바람’이라고 부르는데 대기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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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계측 장비 고장에 웃음거리된 IAAF
첨단 계측 장비들로 자랑이 대단하던 국제육상연맹(IAAF)이 기본적인 장비의 고장으로 웃음거리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2차 예선이 열린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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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강타 피해확산…오후 북동해상으로 물러날듯
한반도 상륙 후 빠르게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사오마이'는 내륙을 따라 북상하면서 전국에 걸쳐 많은 비.바람을 몰아친 뒤 16일 오후 북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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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라피룬' 책상만한 바위도 들썩
태풍 프라피룬은 광풍(狂風)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태풍 피해가 보통 호우로 인한 것과는 달리 기상관측 이래 가장 센 바람을 몰고와 엄청난 피해를 안겼다. 20명이 넘는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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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8월 1일
지난해 이맘때 태풍 '올가' 가 전국을 강타했다. 전남 완도에 순간 최고 풍속 46m/s의 강풍이 불었고, 5백60㎜의 폭우가 쏟아졌다. 역대 풍속 1위의 태풍은 1992년의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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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1. 국토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중앙일보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6.25 50주년을 앞두고 문화계 인사 8명과 본지 기자 등 10명으로 '휴전선 답사단' 을 구성, 6박7일 일정으로 지난 4일 특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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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메마른 날씨 54일째
기상청은 12일 "남부지방은 14~15일과 19일 약간의 비가 예상되나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 등 다른 지역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 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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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4월 12일
'봄바람.황사바람.꽃샘바람.선거바람…' . 봄은 바람의 계절이다. 1934년 미국 뉴햄프셔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1백3. 2m/s의 바람이 불었다. 실험결과 초속 30m가 넘으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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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2월15일
같은 영하의 기온이라도 바람에 따라 느껴지는 추위의 강도는 다르다. 이처럼 실제기온과 다르게 느껴지는 온도가 체감온도다. 체감온도는 심플-파스클 공식으로 계산되는데,가령 영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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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강타] 초속 46m 강풍…전국이 흔들렸다
제7호 태풍 '올가' 는 예상보다 강했다. 올가는 3일 호남.충청 해안을 따라 황해도에 상륙해 북상하는 동안 내내 중형의 세력을 유지하면서 폭풍우를 뿌려댔다. 올가는 4일 오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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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강타] 지역별 피해 스케치
제7호 태풍 '올가' 가 휩쓸고 간 제주와 호남.영남.충청 등 서.남해안 지역 곳곳은 '올가' 의 강풍에 찢긴 상처로 수라장이었다. 서울 등 수도권도 전례없는 강풍으로 지하철.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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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강풍… 태풍 '올가' 전국 강타
제7호 태풍 '올가 (OLGA)' 의 상륙으로 사망.실종자가 61명으로 늘어나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이 불통되는 사고를 빚는 등 전국 곳곳에서 폭우.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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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장치등 기체 결함 공포의 '논스톱 질주'
포항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는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 사고 순간 = 사고기는 포항공항 상공에서 예정대로 15일 오전 11시45분쯤 착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