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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의사 아닌 'PA'가 시술"
개인병원과 사립종합병원은 물론, 국공립 대학병원들까지 수술과 진단 등 의사 역할 일부를 'PA(Physician Assistant)'라는 이름으로 간호사 출신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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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⑬서울아산병원 감마 나이프 치료
뇌 수술은 두렵고 과정도 복잡하다. 뇌에 접근하기 위해선 우선 두피를 절개한 뒤 필요한 부위의 두개골을 수술용 톱으로 둥글게 절단한다. 뚜껑을 열 듯 절단된 두개골을 젖히면 뇌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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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료의 현장] 신생아 사망률 0%에 도전하는 사람들
수술실에서 민이(가명)의 실낱처럼 가는 혈관을 통해 마취제가 주입되고 있다. 민이는 심장 기형을 갖고 태어난 미숙아다. [최정동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월요일 오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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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용슥, 용슥” … 4개 국어 배워 아기 받아요
전남 영광군 영광종합병원에서 자녀를 출산한 베트남 이주민 여성 4명이 오승준 원장(앞줄 맨 오른쪽), 전정숙 간호부장(뒷줄 맨 오른쪽), 김성미 조산사(뒷줄 맨 왼쪽)와 자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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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JCI인증 받은 고대 안암병원 손창성 원장
JCI인증서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손원장.“7월 18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고, 병원 QI(적정진료) 팀원들이 펑펑 울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 심사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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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⑦ 메스 대신 기계 잡은 집도의, 로봇 조종하며 암세포 공격
SF(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2001년 프랑스 환자에게 처음 시행된 이후 2005년 7월 국내에 도입돼 21세기 신개념의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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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힘찬병원 무료 무릎수술 행사
특수 수술복을 입은 힘찬병원 의료진이 최씨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대기실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최영자(74)씨는 만감이 교차됐다.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3남매를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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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의 구순열·구개열 수술
오른쪽 입술과 입 천장이 갈라진(구순열·구개열) 상태로 태어나 N병원에서 3개월 땐 입술을, 첫돌 무렵엔 갈라진 입 천장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던 이계현(24)씨. 성장하면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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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 현장 ③ 서울아산병원 김병식 교수의 위암 복강경 수술
‘더 작게, 더 더 작게’. 상처가 클수록 통증은 심하고 회복은 더디다. 투병 일수도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한다. 외과 수술실에서 절개선을 작게 하려는 집도 의사의 노력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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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 현장 ②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응권 교수의 안과 수술실
‘이러다 완전히 눈이 머는 건 아닐까’. 조종일(81)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른쪽 눈의 시력이 떨어지는 걸 감지했다. 더럭 겁이 났다. 그에게 오른쪽 눈은 세상을 보게 하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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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관 기자의 병원 1박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외과 노성훈 교수와 함께
‘위암’.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율이 50%를 넘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을 위협하는 암이다. 암과의 전쟁에서 첨병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외과 의사다. 위암 수술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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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기피 심한 흉부외과 진료비 100% 인상 약발은?
▶뉴스 분석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이다. 지난해 1300여 건의 심장 수술을 했다. 이 병원에는 흉부외과 레지던트(전공의)가 없다.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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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하고 임산부 마취시술한 간호사 구속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병원에서 훔친 마약을 투약하고 임산부 등을 상대로 무자격 마취시술을 한 혐의로 간호사 김모(52) 씨를 20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5월 10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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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무비컬 ‘미녀는…’ &‘라디오 스타’
‘흥행한 원작 영화’는 무비컬(Movical·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의 후광이자 족쇄다.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확보한 반면 원작과 끊임없이 비교되기 때문이다. 올 연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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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치과병원 완공
전남대 병원은 12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연습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건축 연면적 1만7980㎡ 규모의 치과병원을 완공해 17일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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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는 에이즈 환자 수술 자선 10년
11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2층 수술실. 머리부터 목덜미까지 덮는 고깔을 쓴 이 병원 대장항문외과 박규주(45) 교수와 의료진 5명이 환자 주위로 다가섰다. 항문에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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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우리딸이 보여요” 잠비아 할머니 기쁨의 눈물
김동해 원장(VCS 대표)이 14일 잠비아 루사카 안과병원 수술실에서 백내장 수술에 앞서 환자의 눈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강기헌 기자]아프리카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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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세계] 환자와 병원을 잇는 의료서비스 ‘교통정리맨’
박수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코디네이터가 수영선수에게 스포츠의학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은만(39·여)씨. 서울대에서 간호학 학·석·박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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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수술도 결국 의사 실력에 달렸죠”
김선한 교수가 의료용 로봇 조종석에 앉아 손가락과 발을 이용한 수술법을 보여주고 있다. 로봇수술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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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만화 미술관으로 걸어 들어가다
임꺽정 ⓒ고우영 화실. 지난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故) 고우영의 집. ‘고우영 3주기 추모제’를 겸한 만화가 모임은 한국만화를 위한 잔치판이었다. 박수동·신문수·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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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장기 기증은 쓰러진 가정까지 일으킵니다”
수술과 수술 사이 틈을 타 이 교수에게 혹시 장기 기증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미 10년 전 이식센터 전 직원과 함께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사진=김상선 기자]고(故) 최요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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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도 살리는 첨단 의학
빌 본다르는 자신이 ‘사망’한 장소를 정확히 안다. 은퇴자들이 모여 사는 미 뉴저지주 남부의 한 동네에 있는 자신의 집 앞 보도였다. 5월 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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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팅게일' 1300명 시대
삼성서울병원 본관 14층 1457호. 뇌졸중 환자 김모(77)씨의 침대 머리맡에는 남자 간호사 이정재(28)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놓여 있다. 이씨는 이 병원에서 최초로 일반 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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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파업
민주노총 산하 서울대병원 노조가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명문화해 달라' 는 등의 요구를 내세우며 10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연건동 본원과 서울시립보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