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국교생 목졸려 숨져
29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 707동 이혁재씨(43·회사원) 집에서 이씨의 딸 지은양(12·국교 6년)이 포장용 끈으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은양은 출입문
-
술주정 아들 고소한 사연(촛불)
『자식 미운 어미가 있겠습니까만은 술을 끊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것같아 아들을 고소까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자신을 폭행한 아들 정건웅씨(36·무직)를 경찰에
-
미결수 가혹행위/경관 둘 직위해제
【전주=현석화기자】 전북경찰청은 미결수 가혹행위와 관련,정주경찰서 수사과장 김명중 경감·수사계장 조상곤 경위 등 2명을 28일자로 직위해제 했다. 전북경찰청은 쌀값 제값 받기 운동
-
동물원서 불곰에 과자주다/국교생 오른팔 잘려/진주 시립동물원서
【진주=허상천기자】 3일 오후 2시10분쯤 경남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 동물원에서 박을용씨(38·진주시 상봉서동 1098)의 2남 형규군(7·봉곡국교 1)이 불곰에게 과자를 주다 물
-
투옥문인들 뒷바라지 ″정성〃
별처럼 반짝이는 은막의 주인공 뒤에 숨은 일꾼이 있듯 세계적 명성을 떨친 강인한 저항문인 뒤에도 숨은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70년대의 김지하씨, 80년대의 김남주씨등 저항문인들이
-
하느님은 주무십니까/김주영(시평)
살아있는 한 두살짜리 어린 곰의 배를 가르고,그 곳에 대롱을 꽂아 쓸개에 연결시킨뒤 쇠틀로 뱃속을 채우고 쓸개즙을 받아내기 위해 자물쇠로 잠가놓은,대량학살의 영화장면에서도 볼 수
-
유서라도 돌려주오(촛불)
『검사님,억울한 옥살이를 하다가 자살한 남편의 유서를 돌려주십시오.』 지난해 12월27일 발생한 살임무기수 등 기결수 3명의 집단탈옥사건과 관련,직무유기혐의로 구속 기소돼 전주교도
-
쇠창살에 죄수복 찢어
지난해말 살인 무기수 등 기결수 3명의 집단 탈옥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전주 교도소는 이들 기결수 탈옥과 관련,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이 교도소 전직 교도관 이완성씨
-
화재로 3형제 질식사/방범용 쇠창살에 갇혀 참변
16일 오전 6시15분쯤 서울 신사동 박병길씨(44·사업) 2층 양옥집 1층에서 불이 나 장남 재혁군(15·신사중 2)등 박씨의 아들 3형제가 방범용 쇠창살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
-
신춘 「중앙 문예」 희곡 당선작|잃어버린 사람들
노인 K 청년 의사 수련의 간호원 때 : 현대 곳 : 대학병원의 내과병동 병실 내과 병동의 병실 안이다. 왼쪽에 출입구가 있고 무대 정면 벽쪽으로는 가로로 기다란 창이 나 있다.
-
교도소비리 파헤친게 없다/용두사미 교도소 탈옥수사
◎교도관 내통 여부도 못밝혀/당국의 척결의지 실종 우려 지난해 연말 온 국민을 경악시켰던 전주교도소 죄수집단탈옥사건을 계기로 검찰은 교도소내 각종 부정·비리를 적나라하게 밝히겠다고
-
수갑등 물품 눈감아준 교도관등 7명을 조사/전주 탈옥사건
【전주=모보일·현석화기자】 전주교도소 재소자 탈옥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 합동수사반(반장 이만희 부장검사)은 29일 전주교도소교도관 박두선씨(26)등 2명이 탈옥을 도왔으며 주범
-
재소자 금품유혹에 교도행정 무너진다
◎비리적발돼도 “어정쩡문책”되풀이/큰돈 반입에 교도관묵인 의혹/교도관 사기진작·수용시설확충 서둘러야 교도소내에 각종비리가 성행,교도행정이 허점 투성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소 비
-
미숙한 경찰의 위기대응 능력(사설)
30여 시간만에 끝난 전주교도소 재소자 탈주극은 엄청난 교도소비리와 허술한 경찰의 비상사태 대응태세를 다시 한번 드러내 보여줬다. 이미 본란이 지적한대로 유례가 없는 탈옥사건까지
-
탈옥계기 드러난 교도소비리
◎주먹·돈 있으면 교도소서도 “활개”/“감옥서 담배장사 돈 많이 벌었다”/주범 박 작업반장 맡은것도 의문 전주교도소 살인 무기수 등 집단 탈옥사건은 이들의 탈옥 31여시간만에 끝났
-
살인범 탈옥의 책임(사설)
법무부는 언제까지 교도소를 불법이 판을 치는 곳으로 방치할 것인가. 우리 정부에 행형행정이라는게 있는가 묻고 싶다. 교도관이 죄수들의 돈을 먹고 그들에게 금지된 물품을 넣어주는가
-
탈옥준비 한달… 눈치 못챘나/드러난 교도행정의 “구멍”
◎당직 제대로 섰더라면 불가능/쇠톱 반입등 내부협조 가능성 전주교도소 살인 무기수등 기결수 집단 탈옥사건은 올들어 뇌물수수등으로 교도관 3명이 구속된데 뒤이은 것으로 교도행정이 얼
-
감방 쇠창살 쇠톱으로 절단/무기수등 3명 탈주
◎검문검색 강화… 전주교도소장 직위해제 【전주=현석화기자】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무기형을 선고받은 무기수와 살인강도 혐의로 15년형이 확정된 범인 등 3명이 쇠톱으로 교도소 감
-
박서보씨 화실에 도둑/그림등 10억대 훔쳐가
【안성=이철희기자】 13일 낮12시20분쯤 경기도 안성군 공도면 마정리 화가마을인 대림동산내 홍익대미대 박서보교수(59ㆍ서울 동교동 204) 화실에 도둑이 들어 1백호 크기의 『원
-
광주거리에서 듣는『손에 손잡고』|2년만에 다시 가본 중국|「손문과 아시아」학술회의 참가 기 민두기
1988년 6월-그때까지만 해도 중국방문은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그 무렵 아주 특례 적 상황에서 비자를 얻어 중국으로 들어가 보니 놀라운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
여고생 미혼모의 “벼랑”(촛불)
『엄마ㆍ아빠가 알까봐 무서웠어요. 엉겁결에 애를 화장실로 들고가….』 21일오후 서울 남부경찰서 형사계 보호실.영아살해혐의로 붙잡혀온 여고생 미혼모 박모양(18ㆍ경기도 이천군)은
-
호송중 절도 피의자 감시 소홀 틈타 도주
【대구=김선왕 기자】31일 오후 7시35분쯤 대구시 송현동200 삼일호텔 앞길에서 수성 경찰사 소속 대구5다7064호 미니 버스로 호송 중이던 절도피의자 최수환씨(28·경남 울산시
-
잠긴방서 TV보다 불나두어린이 숨져/31일밤 경기도이천서
【이천=연합】31일 오후10시10분쯤 경기도 이천군 신둔면 고척1리394 장희영씨(51)집에서 불이나 방문이 잠긴 안방에서 TV를 보고있던 장씨의 3녀 미숙양(9)과 아들 일경군(
-
아파트 베란다로 침입 6차례 3천만 원 훔쳐
서울관악경찰서는 12일 주인이 외출중인 고급아파트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 온 정모군 (17·무직·전과2범·주거부정)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장물을 사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