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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할머니 가족 “과잉진료 피해 위자료 소송 낼 것”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김모(77) 할머니의 가족들은 24일 “과잉 진료로 피해를 봤기 때문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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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건설노조, 포스코에 5억 배상을”
포항건설노조가 포스코의 본사 건물을 불법 점거한 데 따른 손해배상액이 5억원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대구고법 제2민사부(부장판사 이기광)는 “포스코가 포항건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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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피해자에 235억 배상을” 34년간 이자 합치면 635억원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 황윤구)는 19일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으로 20여 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전창일(88)씨 등 사건 관련자 14명과 가족 등 67명이 낸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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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세월에도 다 아물지 않은 ‘사북의 상처’
1980년 사북사태 당시 광부들에게 폭행을 당한 노조지부장 부인이 사건 주동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19일 피해자 김순이(69)씨가 “사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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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단속 피하려다 사망, 경찰 책임 없어”
2007년 2월 25일 오전 9시쯤, A씨(26)는 1200cc 오토바이를 타고 동호회 회원 10명과 함께 서울 강변북로에 들어섰다. 규정 속도인 시속 80㎞를 지켰다. 하지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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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발행사 변경은 운용사 재량”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사를 리먼브러더스로 바꾼 건 자산운용사의 재량이다.” 자산운용사가 ELS 발행사를 중간에 바꾸는 바람에 고객의 손실이 발생했더라도 이에 대한 피해 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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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메신저 끼워팔기 위법”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메신저’ 프로그램을 운영체제인 ‘윈도’에 결합해 판매한 것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불법 행위라는 판결이 나왔다. MS사의 끼워 팔기 자체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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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공개 최진실, 광고주에게 배상해야”
고(故) 최진실씨가 남편에게 폭행당한 모습을 공개하는 등 광고 모델로서 품위를 잃었다면 광고주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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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투자 맡은 상담사 무리한 거래로 손실…증권사도 배상 책임”
보험설계사 김모(39)씨는 2007년 8월 서울 강남에 있는 증권사 지점을 방문했다. 장인·장모의 돈을 맡기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지점장이 소개해준 투자상담사 정모씨를 통해 증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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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조작’ 광고 낸 단체에 배상 판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6대 대통령선거가 전자개표기 조작에 의한 부정선거라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낸 단체에 대해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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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삼 선수 사망, 병원에 책임 없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경기 중 사고로 인해 지난해 1월 숨진 권투선수 최요삼씨의 어머니 오순이(66)씨가 “응급 조치와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아들이 숨졌다”며 순천향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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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축구하다 부상…레드카드 반칙 아니면 국가배상할 사유 안 돼”
“군대서 축구하다 부상…레드카드 반칙 아니면 국가배상할 사유 안 돼 축구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도 ‘레드 카드’를 받을 정도의 심한 반칙이 아니었다면 배상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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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수면마취 수술 중 사망 1억4000만원 배상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이병로)는 수면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받다가 숨진 40대 주부 A씨의 남편과 자녀가 외과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억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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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정원, 불법 정보수집 … 국가가 피해 배상해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5부(부장 문영화)는 29일 다단계업체 제이유네트워크와 주수도 제이유 회장이 “국가정보원이 불법 수집한 비리 정보를 언론에 유출해 피해를 봤다”며 국가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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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회사 담합 피해 본 식품사에 배상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 변현철)는 27일 삼립식품이 “가격 담합으로 인한 피해를 물어내라”며 밀가루를 생산하는 업체 두 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사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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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CJ·삼양사 밀가루 담합 '손해배상' 판결
밀가루 가격 담합을 한 제조업체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2부(재판장 변현철 부장판사)는 27일 CJ제일제당과 삼양사가 제빵회사인 삼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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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밟고 넘어져 다치면 마트 70% 책임
대형마트에서 바닥에 버려진 바나나 껍질을 고객이 밟아 미끄러져 다쳤다면 마트가 70%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민사17단독 장민석 판사는 주모(38)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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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신뢰 얻으려면 기업이 먼저 투명해져야
“서로 대화를 자꾸 해야죠.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이수영 경총 회장) “양측이 대화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의 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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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300명 격리 … 흰 천으로 1층 유리창 가려
“엄청난 액수의 투자 계약이 무산될 위기입니다.” 3일 오후 직접 전화 통화한 유지영(57)씨와 홍춘근(63)씨는 “제발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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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 설립’ 확정 믿는 주민들, 확답 않는 교육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23일 경기도 수원시 교육정보연구원 건물 2층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 사무실. 10여 명의 학부모가 몰려들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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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 설립’ 확정 믿는 주민들, 확답 않는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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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 수용자 1만8000명, 서울대병원서 화상 진료
4월 27일 서울대병원에서 피부과 변희진 교수가 심한 발진성 여드름 증세를 호소한 광주교도소의 한 수용자를 상대로 원격진료 시연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교도소와 구치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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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대학 3곳 더 … 로스쿨 증원 요구, 손배소 이어질 듯
뉴스 분석 올해 3월 문을 연 로스쿨은 노무현 정부 끝 무렵인 2008년 2월 지정됐다. 지역 균형 배분을 이유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25곳을 선정했다. ▶서울권 1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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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당선 후 삐걱대는 경기 교육현장
김상곤(59·한신대 교수·사진)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다음 달 6일 취임을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경기도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다. 김 당선자는 8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교조·민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