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집 안팎 좀맞이 채비|집 단장 요령과 이사정보를 알아본다|집 손질은 이렇게…

    해동과 더불어 집 손질이 바빠졌다. 겨울 동안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집이 뜨기 때문에 집의 기초나 벽 틈을 다시 한번 살펴야 한다. 또 움츠렸던 겨울기분에서 벗어나 새봄을 맞을

    중앙일보

    1981.02.21 00:00

  • 황녀였기에…비운의「80평생」|고종의 서녀 이문용 여사의 사록을 들어보면

    【전주=김수길·장남원 기자】삼단 섬들에 쑥색 고무신 한 켤레가 단정히 놓여있다. 이태조의 어진(어진=임금의 초상화)을 모신 경기전(전북 전주시 풍남동 3가102) 안뜨락 양지바른

    중앙일보

    1981.02.21 00:00

  • 용신봉사상을 받은 신우담여사

    『상을 받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앉아서 많이 울었어요. 19세에 결혼해서 25세에 혼자 된후 의지할 끄나불 하나없이 걸어온 지난날을 더듬어보니 새삼 눈물을 걷잡을수 없더군요.

    중앙일보

    1980.11.28 00:00

  • 다리미질감은 모아뒀다 한꺼번에 다려

    우리 집은 전기룰 꽤 쓰는 편이다. 우선 쓰임을 잠깐 살펴보아도 형광등 4개, 백열등 2개, 냉장고·TV 3대), 전기세탁기·전기다리미 등으로 전기밥솥을 제외하고는 여느 집안에

    중앙일보

    1980.11.01 00:00

  • 한마음 한덩어리…재기의 발판마련 수해응급복구 끝낸 보은주민들

    충북보은군회 북면 고석리-. 마을 앞을 흐르는 고석천 자갈밭에서 2백여명의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지막 남은 도로복구작업. 「우릉우릉」요란한「불도저」의 굉음이 골짜기를

    중앙일보

    1980.08.08 00:00

  • 13층 아파트서 떨어진 3세 꼬마 밑에있던 어머니가 받아 살아나

    ○…지난달13일상오 10시5분쯤 서울잠실4동장미「아파트」(27동1308호) 13층 우점덕씨 (33·회사원) 집「베란다」에서 놀던 우씨의 장녀 세나양 (3) 이 40m쯤 아래땅바닥으

    중앙일보

    1980.05.01 00:00

  • 「살인모정」에 법의 온정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천직부장판사)는 29일 가난과 남편의 학대에 견디다 못해 천진스런 3남매와 함께 자살하려다 어린 두딸을 죽게한 김옥순피고인(25·강원도인제군서화면천도3

    중앙일보

    1980.01.30 00:00

  • 지붕위에 오르기(3) | 김병종

    실업자 『아니, 도대체 저 양반에게 왜 그런 말을 했습니까?』 천문가 (무거운 얼굴로 강을 바라본다. 잠시 후.) 천문가 『형씨. 』 실업자 『말씀하세요.』 천문가 (생각난 듯)

    중앙일보

    1980.01.07 00:00

  • 어린이는 사랑을 먹고 자라는 꿈나무입니다…

    여러분의 귀여운 아들딸들이 학교생활로부터 순수한 가정생활로 돌아가는 때입니다 .어린이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즐거운 겨울방학」 이 되도록 학부모님들이 도와주셔야 겠읍니다. 생활에 쫓

    중앙일보

    1979.12.17 00:00

  • 남과 여의 벽을 허문다|유럽 국민학교의 남녀 역할평등교육

    지금「프랑스」는「파리」에 살고있는 화가 방혜자씨는 작년가을 그곳 국민학교에 들어간 7세된 딸 사빈이가 학교에서 만들어왔다는 벽걸이 거울을 내보이며 『우리집 화장 거울』이라고 자랑했

    중앙일보

    1979.05.25 00:00

  • 서서 빨래하는 수동식 세탁기

    종래 손빨래의 불편한 점과 전기세탁기의 결점을 보완한 수동식세탁기(사진)가 곧 선을 보인다.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빨래판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기계화시켜 손빨래보다 20배의

    중앙일보

    1979.02.01 00:00

  • (4)안개를낚다|최정주

    사내1‥(깜짝 놀라 멱살을 놓으며) 아니, 우리가 지금 싸움을 하고 있는 건가요? 사내2‥아니지요.형씨가 나의 멱살을 잡았을 뿐이요. 사내l‥내가 왜 형씨의 멱살을 잡았죠? 그것

    중앙일보

    1979.01.08 00:00

  • "남을 돕는 보람…〃「자원봉사」가이드

    등교길의 국민학생들에게 교통안내를 하거나 야간학교에서 불우 청소년을 가르친다는 미담을 우리는 가끔 듣게 된다. 스스로 이웃을 위해 무보수로 일한다고 해서『자원봉사자』라고 불리는데

    중앙일보

    1978.09.28 00:00

  • "못 먹고 못 배우고 간 자식 한 맺혀"|1억원을 장학금으로 희사

    청주「욕장이 할머니」가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으로 내 놓았다. 욕장이 할머니 김유례씨(69·청주시 남문로 2가55)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은 정범모 충북대총

    중앙일보

    1978.08.23 00:00

  • 「경성세제」는 왜 나쁜가…|정부의「연성」생산지시 계기로 본 그 실태

    수질오염의 큰 원인으로 꼽혀 왔던 경성합성세제를 「연성」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한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대두됐었다. 빨래뿐만 아니라 과실과 야채 씻는데, 머리감는 「샴푸」 등

    중앙일보

    1978.05.15 00:00

  • 농촌은 변하고 있다>(7)부지런한 노인들

    전북 부안군 백산면 신금부락의 한영국 노인(76)은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2만4천평 땅에 벼농사와 유채를 2모작, 1년에 1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부락이다. 고교 교사인 장남

    중앙일보

    1978.04.27 00:00

  • 「하와이」이민 75년 "이젠 미국인 부럽지 않다"|생존 1세 교포 4명이 말하는 「어제와 오늘」

    1903년1월13일 한국최초의 이민선 「켈릭」호가 「하와이」사탕수수밭 노동자 1백1명을 「호눌룰루」 항구에 내려 놓은지 만75년이 지났다. 대부분의 교포1세는 이미 작고, 현재1백

    중앙일보

    1978.01.14 00:00

  • 정성 담겨 더 포근한 뜨개질

    따뜻하고 포근한 털실 옷이 생각나는 철이다. 특히 손뜨개질한 털실 옷은 한코한코 떠나가는 재미, 완성됐을 때의 기쁨, 입을 때의 흐뭇함과 함께 낡은 옷은 다시 풀어 사용할 수도 있

    중앙일보

    1977.12.06 00:00

  • 어머님을 따라갔던 산골 빨래터처럼 세속의 먼지 털 수 있는 분위기 아쉬워

    『옥누몽』이나 이백의 시를 즐겨 읽으시던 어머님은 여름이면 어린 우리 세자매를 달랑달랑 달리신 뒤 며칠 모아둔 빨래를 머리에 이고 저 고향의 북산초당(개성)으로 밥을 싸가지고 가곤

    중앙일보

    1977.07.09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중앙일보

    1977.01.01 00:00

  • 시판 합성세제의 독성

    요즘 일반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분말 및 액체의 중성세제(경성세제)를 흰 쥐의 피부에 발라 본 결과 독성이 심해 그 10% 희석액으로도 1일 내지 18일 안에 모두 죽어 버

    중앙일보

    1976.11.01 00:00

  • 도심 미관 해치는 누더기 옥상|빛깔·모양 다른 무허 건물 마구 지어

    도심의「빌딩」옥상이 너무 지저분하다. 서울시는 올해를「도시정비 정돈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도시 미관작업을 펴고 있으나 인원·장비·기술부족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옥상 무허가

    중앙일보

    1976.10.16 00:00

  • 시원한 그늘 찾아 낮잠에 취해봐도 밀림의 스콜이 그리워…

    새벽은 사자의 포효 속에서 눈을 뜬다. 미명의 새벽 5시, 이산 저산을 쩌렁쩌렁 울리는 사자의 포효는 동물들의 단잠을 소스라치게 깨우고 잠시 긴장의 빛마저 띠게한다. 그리고 다시

    중앙일보

    1976.08.02 00:00

  • 고아원(상)|목포공생원

    『난 엄마와 아빠가 싫다. 나룰 낳아놓고 버렸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성장하도록 모정을 못느끼고 살아가고 있는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내린 벌일까? 모정은 이제 낳아준 어머니에게서 느끼

    중앙일보

    1976.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