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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트렌치코트를 내몰다
이른 봄에는 대개 트렌치코트가 유행한다. 그러나 올해는 니트가 이를 내신하고 있다.춘래불사춘. 요즘 날씨가 딱 그렇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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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사람을 닮은 그릇, 도자기' 外
◆백제의 그릇 받침부터 조선 청화 백자까지 우리 옛 그릇을 설명한 '사람을 닮은 그릇, 도자기'(방병선 지음, 보림출판사, 92쪽, 2만원), 정선.김홍도 등이 그린 서울 풍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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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커튼·무대막…보자기 변신에 감탄 또 감탄"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 내 아트팩토리 전시장. 알록달록한 천을 이어붙인 초대형 보자기가 무심한 콘크리트 벽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이 대형 보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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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아랑 外
◆ 아랑 감독: 안상훈 출연: 송윤아, 이동욱, 이종수, 김해인, 정원중 장르: 공포 등급: 15세 홈페이지: (www.arang2006.co.kr) 내용: 베테랑 여형사 소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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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미술 동네' 삼청동 … 사이사이 패션 숍 멋·의·거·리
멋과 맛의 거리 삼청동은 패션의 거리이기도 하다. 주류를 이루는 건 빈티지풍 의류와 패션 소품을 파는 수입품 편집매장. 사이사이 금속공예가들의 작품을 파는 고품격 액세서리 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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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정성·받는 기쁨
승진 축하, 새해 문안 등 이곳 저곳 인사치레할 일이 많은 연초다. 선물은 물론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보기 좋은 떡이 맛도 난다고 포장만 잘해도 받는 사람의 감동은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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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코트 '겨울 여인의 꿈'
겨울 패션의 진수는 가죽과 모피다. 그러나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부자들이나 입는 귀족 패션이기 때문이다.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2000만 원대도 상품도 나왔다.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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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션 러시아 물결
올 가을 패션 여행은 보다 특별한 곳으로 떠나야 할 듯싶다. 러시아의 향취가 한껏 묻어나는 에스닉한 룩이 대세를 이끌 전망이기 때문. 지난 시즌에도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룩과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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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에선 샥~ 갈아입는다
홍대 앞 거리에는 자유분방함이 흐른다. 젊음이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클럽 문화 때문일까. 길거리 분위기도 사람들의 옷차림도 자유롭다. 종아리까지 오는 화려한 치마 밑에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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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인문·학술 外
*** 인문·학술 사진에 관하여(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시울, 312쪽, 1만6500원)=거짓 이미지와 뒤틀린 진실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사진이 갖는 미학적, 도덕적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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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입소문 서울 '리폼숍'들
몸에 안 맞아 버리려는 옷이 있나요? 그렇다면 잠깐! 길이 수선, 품 조절이 아닌 완전 새 옷으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답니다.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서울의 리폼숍을 허스트중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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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숄 겨울의 센스
날씨는 추워졌지만 겨울코트를 사기에는 이미 늦은 감이 있다. 계절을 앞서가는 유통업체들은 다음달 중순이면 봄상품을 들여올 계획이다. 세일에 나온 코트만 해도 내년에 입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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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뜨개질한 선물 보냅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가 최근 4000여명에게 물어 보니 가장 많은 응답자(40%)가 5만∼10만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 5만원 미만도 3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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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
▶ 경기도 분당의 주부 이현주씨가 10년째 고이 간직해온 ‘아주 특별한 선물’은 신혼 초 부부싸움 후 받은 남편의 편지 한 장이다. 올 연말 선물로 이씨는 지난 주말 남편에게 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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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초' 유행?
▶ 신원 쿨하스의 판초.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중남미 바람이 그리워지기 때문일까. 올 겨울 '판초(poncho)'라고 불리는 망토 형태의 외투가 패션가를 달구고 있다. 멕시코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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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장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지역 주민들이 백화점 매장을 빌려 물건을 팔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일산.파주.김포 등 지역 주민들에게 영업 매장을 무료로 빌려준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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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이기려면 일맛나야"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자." 내수불황과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외국기업들이 '직원 기살리기'에 나섰다. ▶ 유니레버 코리아 직원들이 수요일 오후의 "유데이"를 맞아 수영장에서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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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風景] 약사 추순자씨 손뜨개大作
코바늘로 짜는 웨딩드레스. 손뜨개 연구가 추순자(秋順子.58.대구시 중구 대봉2동)씨는 요즘 자정을 넘겨 오전 한두 시쯤 잠자리에 든다. 곧 선보일 바닥 둘레 7m에 6m짜리 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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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광장] 포항시 外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술·교양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분야는 한식조리·니트 손뜨개·생활영어·컴퓨터 등 46개반에 2천2백명이다.18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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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세상] "외투는 벗어도 머플러는 못풀어"
머플러를 매는 이유가 단지 '추워서'라면 당신의 패션 감각은 '1.4후퇴' 때의 수준이다. 요즘 멋쟁이들은 실내에서 외투를 벗어도 머플러는 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방한용품이라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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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기 나름… 잡동사니도 멋진 장식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무르익지 않았지만 우리집을 내손으로 직접 꾸미려면 지금이 슬슬 시작할 때다. 초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식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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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여성 취미 전시회
'살림이 돈이고 취미가 일이 된다.''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주부들이 집안의 신문지·패트병 등 재활용품으로 만든 공예품, 손으로 짠 아동복 손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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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만 빼고 '多있네'
서울 황학동이나 청계천의 벼룩시장 얘기가 아니다. 인터넷 속 '벼룩 홈(개인 벼룩시장 홈페이지)'의 얘기다. 요즘 온라인 세상에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들이 펼쳐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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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행 여자수영복] '개성'활짝… 자신있고 화려하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에 마음은 벌써 해변으로 달려간다. 올 여름 해변도 아름다움과 섹시함 그리고 건강미를 강조한 갖가지 스타일과 문양의 여자수영복들이 수놓고있다. 올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