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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茶
거리의 바람이 벌써부터 찬 내음을 풍깁니다. 서늘해진 목덜미를 움츠리며 걷노라니 모락모락 김이 피어 오르는 차 한잔이 그리워지더군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주전자에 찻물부터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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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茶
거리의 바람이 벌써부터 찬 내음을 풍깁니다. 서늘해진 목덜미를 움츠리며 걷노라니 모락모락 김이 피어 오르는 차 한잔이 그리워지더군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주전자에 찻물부터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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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최상급만 고집하는 소문난 고깃집
최상품 한우만을 고집하는 고깃집이 있다. 아무 고기나 쓰는 게 아니라 횡성.함평.안동 등 전국의 한우 산지에서 좋은 고기만을 받아 식탁에 올린다. '수입쇠고기' '젖소고기'등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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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행동강령' 한달 … 요즘 관가 주변은
공무원의 청렴유지 의무 등을 규정한 '공무원 행동강령'이 시행된 지 오는 19일로 한달이다. 이 강령이 발효되면서 관가의 회식 문화가 상당히 검소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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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벤치마킹] 피자헛 '챔스챌린지'
지난 2월 16일 태국 방콕에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피자 헛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도와 서비스를 겨루는 국제경연대회인 챔스챌린지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피자 헛이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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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모시면 당신은 V I P
한국을 찾는 귀빈(VIP)들이 늘어나면서 실력과 에티켓을 갖추고 이들을 맞는 호텔 전담요원(GRO·Guest Relations Officer)들의 일손도 바빠졌다. 이들은 하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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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볼만한 맛집들
▶고미정(031-634-4811)=이천 토박이들이 쌀밥집의 원조격으로 꼽는 곳. 한옥 기와집의 양반댁 분위기로 주부들 모임이나 손님 접대 장소로 많이 찾는다. 인원수에 맞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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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습 감안한 백악관 손님 치르기 가수 초청 여흥도
'백악관으로 초대합니다'. 귀가 번쩍 뜨이는 말이다. 전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곳이니 누구나 궁금해하며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일년에 5만여명이 백악관에서 식사를 하고 간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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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사는 사내들
'자명종 소리에 부스스 눈을 비비고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 한 잔을 마신다. 식탁 위의 전날 먹다 남은 빵조각을 몇입 물어 뜯고 아침식사를 때운다'.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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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정식집 베스트 11]
▶석파랑(395-2500)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별장이던 서울 홍지동 석파정의 부속 사랑채를 옮겨다 놓은 한정식집. 전통 한옥의 한국적 정취가 가득하다.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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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정식집 베스트 11
▶석파랑(395-2500)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별장이던 서울 홍지동 석파정의 부속 사랑채를 옮겨다 놓은 한정식집. 전통 한옥의 한국적 정취가 가득하다.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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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지배인을 찾아서] 부산 그랜드호텔 김상철씨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김상철(金相轍.47)총지배인은 매일 호텔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까지를 다섯바퀴나 돌며 '순시'를 한다. 커피숍에 탁자보.프림통.메뉴판 등이 비뚤어져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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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들 송년파티 테이크아웃이 끝내줘요
지난 일요일(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자취집에선 30대 안팎의 총각 다섯명이 상다리가 휠 정도로 풍성한 식탁을 차려놓고 송년 모임을 즐기고 있었다. 집주인인 임하영(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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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서 보던 그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국요리를 먹다. "
富懿(부의)라고 한자가 쓰여진 붉은 색 간판이 개성적인 곳. 한자 '富懿'의 중식 발음이 바로 '푸이'다. 아메리칸 스타일 차이니스 패스트 푸드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외화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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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대치동 '긴자'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음식점을 찾다보면 일식전문집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속에 부담이 적은 생선회를 중심으로 한 생선요리가 주메뉴인데다 실내장식이 말끔하고 서비스가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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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미사리' 의왕시 백운호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자리한 백운호수가 '제2의 미사리' 로 각광받고 있다. 호수 인근의 과천.평촌.산본 주민들이 즐겨 찾으면서 3년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카페와 음식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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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와이드] '제2의 미사리' 의왕시 백운호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자리한 백운호수가 '제2의 미사리' 로 각광받고 있다. 호수 인근의 과천.평촌.산본 주민들이 즐겨 찾으면서 3년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카페와 음식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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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맛과 멋을 즐겨보자-래즐대즐'
화려하고 떠들석한 그리고 볼거리가 많은 장소를 뜻한다는 래즐대즐. 이곳은 그 이름이 무색치 않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과 분위기로 손님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곳이다. 처음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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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식공간 연출가 황규선씨
"식사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하는 사교의 장(場)이죠. " 최근 식탁 장식과 요리를 하나로 묶은 책 '아름다운 식탁'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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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풍경] 여의도 '진주 청국장'
청국장. 이름만 들어도 고약한 냄새를 떠올리며 코를 쥐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향긋한 고향의 내음이라며 군침을 삼키는 사람이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 한국신용평가빌딩 지하상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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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단신] 요리전문가 한복려씨 外
○…궁중요리 전문가인 한복려씨와 신라호텔 한식조리사인 최난화씨가 궁중요리를 손님접대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전채-주요리-식사-후식으로 이어지는 코스식 메뉴로 구성한 '한식코스요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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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밸리의 두 얼굴 (2)
아이디어·기술 도용하는 ‘무늬만 벤처’도 있어 인터넷에 윈도의 개념을 도입해 웹 서핑을 할 수 있게 만든 ‘팝데스크’(popdesk)를 개발해낸 것이다. 인터넷에 능숙하지 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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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풍경] 여의도 '진주 청국장'
청국장. 이름만 들어도 고약한 냄새를 떠올리며 코를 쥐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향긋한 고향의 내음이라며 군침을 삼키는 사람이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 한국신용평가빌딩 지하상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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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7) 인사동 유명인 단골집
인사동의 찻집이나 식당에 가면 유명인을 만나는 행운도 있다. 인사동의 멋을 찾는 풍류객 가운데는 문인과 예술인들이 많기 때문. 공간 분위기에 취해 문학과 예술을 논하고 세상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