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오래]집 살 때 부모에게 빌린 돈…차용증 안썼다가 낭패볼수도
━ [더,오래] 택슬리의 슬기로운 세금생활(15) 최근 집값 폭등, 대출규제 등으로 주택 취득자금이 부족해 부모나 형제 등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취득해 조사대상으로 선정
-
영끌로도 어려운 내집마련, 맞벌이 부부가 택한 마지막 방법[더오래]
━ [더,오래] 택슬리의 슬기로운 세금생활(2) 정부가 세수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절세가 기업과 개인의 재산 관리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가 내야 하
-
[분수대] 속간(束桿)
장혜수 스포츠팀장 묶을 속(束), 볏짚 간(桿). 볏짚을 묶었으니 볏단쯤으로 보면 될까. 간(桿)에는 그 밖에도 ▶막대기 ▶난간 ▶쓰러진 나무 ▶방패 등 다양한 뜻이 있다. 특히
-
제품·패티·소스까지 손댔다···정용진, 왜 햄버거에 꽂혔을까
━ 노브랜드버거로 본 위기극복전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중앙포토]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
중국서 지상파 드라마 비실비실
올해 상반기, 중국 드라마(중드) 시장에서는 웹드라마(웹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17년이 ‘웹드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웹드가 중드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세력을 넓히
-
‘개화’ 주창한 후쿠자와, 조선침략 이념을 실학으로 포장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⑨ 식민사관 극복하려다 대변 우키요에 화가 도시히데(年英)가 그린 1894년 ‘조선 경성전쟁(朝鮮 京城戰爭)’. 『우키요에 속의 조선과 중
-
“우린 고정된 주의가 없다”… 좌우 아닌 그들의 자리는 없었다
━ [배영대의 걸으며 생각하며] 박열과 아나키즘 박열의 존재 의미는 기나긴 ‘법정 투쟁’에서 빛을 발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모두 비판하는 아나키스트로서의 면모가 확인되는
-
문경시 '아리랑 악보' 수록 영문잡지 확보
아리랑이 첫 서양 악보로 수록된 합본 『코리안 리퍼지토리』. [사진 문경 옛길박물관]경북 문경시 옛길박물관이 아리랑을 첫 서양 악보로 수록한 영문 잡지를 확보해 전시했다.옛길박물관
-
시인과 떠나는 사찰기행⑥ 문태준의 인제 백담사
내설악 백담사가 눈에 잠겼다. 눈이 바다처럼 펼쳐진 세상에서 산사가 배처럼 떠있다. 얼얼한 한기만이 중중하였다. ‘나아갈 길이 없다 물러설 길도 없다/둘러봐야 사방은 허공 끝없는
-
돌아온 ‘스타 과학자’ 황우석을 둘러싼 4가지 의혹
“개의 난자에 코요테 체세포를 주입하고 복제 배아를 만들어서 개의 자궁에 이식해…….” 그가 새끼 코요테를 안고 돌아왔다. 2005년 말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의 주인공 황우석(
-
춘원 이광수, 일제의 회유에 넘어가 독립운동 등지다
프랑스 조계지가 있던 상해의 주택가 풍경. 영국은 일제의 독립운동가 체포를 방조한 반면 프랑스는 조계지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에게 협조적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대한민국
-
신군부 통제 피해 소규모 동인지 속속 등장
‘창작과 비평사의 등록 취소’를 항의 하기 위해 1985년 12월 26일 문공부 매체국장실을 방문한 지식인들. 왼쪽부터 이우성·이효재·박완서·이호철·박연희·황순원씨. [중앙포토]
-
한국 현대시는 조연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데 …
시인 조연호(오른쪽)씨가 시집 『농경시』(문예중앙)를 냈다. 문체 빼어난 평론가 허윤진씨가 해설을 썼다. 조씨와 허씨는 시집이 “뜻을 속속들이 모르더라도 말맛을 느낄 수 있는 작
-
인문학 ‘르네상스’ 타고 204종서 289종으로
문예중앙은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오필민씨에게 디자인을 맡겨 면모도 일신했다. 속간호를 받아 든 사람들은 “문예지 같지 않다”고 반응했다.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우주로 전파 보내듯
-
“우주로 전파 보내듯, 가능성 있는 작품 미리 찾아내 소개”
권혁웅(왼쪽)·허윤진 편집위원이 문예지의 사회적기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정동 기자 속간 문예중앙에는 다른 문예지에는 있는 시집·소설책 리뷰가 없다. 대신 지난 한 계절
-
‘내부회람용 문학은 가라’ 제호 빼고 몽땅 바꿨다
소설가 박상우·김형경·정길연·신경숙·이만교·박금산, 시인 하재봉·유하·문태준·김민정…. 계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이다. 1977년 창간된 문예중앙은 단순히 좋은 문인을
-
[알림] 『문예중앙』이 2010 가을 다시 태어납니다
1977년 중앙일보가 창간해 2008년 122호까지 발간해 온 문학잡지 『문예중앙』이 2010년 가을호로 새로이 태어납니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문예중앙』은 이번 속간호를
-
2009 글로벌 녹색경영대상 한진피앤씨
한진피앤씨는 1971년 한진인쇄공사로 출발하여 40여년동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성장을 거듭해온 기업이다. 지난 1990년대 중반까지 포장용 판지상자 및 상업용 인쇄물 등
-
고려일보 양원식 주필 별세
옛 소련 시절부터 중앙아시아 한인들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정열적으로 활동해온 카자흐스탄 고려일보의 양원식 주필이 10일 알마타에서 세상을 떠났다. 74세. 1932
-
[으랏차차 '88세 청년'] 7. 나의 형 중산
개성에서'대동청년단'을 결성했을 당시 형 중산의 모습(앞줄 맨 왼쪽). 나의 형 중산(민완식)은 1911년생으로 나보다 일곱 살이 위였다. 키는 크지 않았지만 체구가 당당했다. 유
-
"충청일보 청산"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충북지역의 대표적 일간지인 충청일보가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 이로써 1946년 창간됐던 충청일보는 58년의 역사를 마감하게 됐다
-
10돌 맞은 지역문학지 '사람의…' 40호 발간
1994년 건강한 지역문화 지킴이를 자처하며 창간된 대구지역의 종합문학지 '사람의 문학'(발행인 정대호.계간)이 이번 겨울호(40호)로 창간 10돌을 맞았다. 종합문학지를 10년간
-
[틴틴/키즈] 눈에 확 들어오는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 '
각기 히트한 단행본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나 만화책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읽어본 독자라면 새로 출간된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가 눈에 들어올지 모
-
이성계와 히딩크는 닮은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축구 스타에 견주어 표현하면 어떨까. '만화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씨는 이렇게 말한다. "비유하자면 탁월한 전략가 히딩크와 야전사령관 홍명보, 해결사 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