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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제 도입 반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8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에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집단소송제.사외이사제 강화 등 주요 재벌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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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은행 예금 삽니다"
은행이 다른 은행 예금을 사들이는 상품이 나온다. 외환은행은 다른 은행 정기예금 등에 가입한 고객이 외환은행을 찾아오면 중도 해지 이자보다 약간 비싸게 예금을 사들이는 비즈니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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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증권사 지점장 100인이 말하는 투자 성향
북핵 문제와 이라크 사태, 새 정부 출범 등 각종 불확실한 변수들이 증시를 덮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실 기미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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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인수위 명단 보고 놀란 까닭
"경제 1.2분과의 위원 8명 중 2명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 "지난해 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명단이 발표된 뒤 어느 경제부처 장관이 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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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소액예탁금 이자 안준다
증권사들이 고객이 맡긴 돈에 대한 이자율을 조정하면서 아예 이자를 못 받는 투자자가 나오게 됐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많은 증권사가 고객예탁금의 3개월 평균 잔액이 10만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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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신용…믿음 줘야 돈 쓴다
20대 신용불량자 숫자가 46만명(지난 해 11월 말 기준)에 이른다. 전 연령층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병들이 신용관리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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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내는 '노무현 경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구상하는 재벌.금융개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개혁안의 골자는 경제에 투명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盧당선자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과 맥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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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공정위에 사법경찰권 추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사법경찰권(강제조사권)을 부여하고, 금융기관 계열분리 청구제를 공정거래법에 신설하며,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강력한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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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2003 핫이슈] 1. 잠실 저밀도지구
개혁 성향의 노무현 정권이 출범하고 경제여건도 예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올해 부동산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잣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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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의 불안과 기대
세모(歲暮)의 화두는 여전히 극적으로 끝난 대선이다. 2030세대의 노풍(盧風)에서 부터 인터넷이 주도한 선거문화의 혁명, 세대교체의 바람과 선거 전날의 해프닝에 이르기까지 송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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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전용 금융기관 없나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은 '신용은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는 신념 아래 보증없이 소액 융자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한다. 지난 26년 동안 방글라데시에서 8백만 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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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숨은 브레인 '노硏'
5년 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막후에서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조직이 중경회(中經會)였다. 金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바탕으로 모인 중경회 멤버들이 현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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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끝나지 않은 주부 재벌의 꿈:美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
"마사는 미국인의 삶을 요리하고 바느질하고 페인트칠한다." 1996년 마사 스튜어트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중 한명으로 선정했던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97년 신년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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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어떻게 굴릴까 이 궁리 저 궁리
꽁꽁 언 날씨를 녹여줄 만한 따뜻한 소식 한가지. 적잖은 직장인들이 올 연말이나 내년초쯤 두둑한 보너스를 손에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업종별·회사별로 차이는 꽤 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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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21對1 감자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년 초 21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減資·자본금 줄임)를 한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11일 하이닉스의 감자 비율을 21대 1로 정하고 내년 2월 임시주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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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공시▶대우조선해양=증권거래소는 자동차 운반선 수주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10일 오전까지 요구▶벽산건설=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목포∼장흥 구간의 도로건설공사(9백73억원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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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⑤.신협·저축은행]수산물·택시 담보대출 틈새를 찍었다
상호저축은행(옛 상호신용금고)과 신용협동조합은 올해 진퇴양난의 수난을 겪었다. 은행들이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금업체를 차린다고 나서고, 사채업체들이 정부의 이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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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상장·등록사 쫓겨날 판
금융당국이 상장·등록기업의 퇴출기준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증시에 퇴출비상이 걸렸다. 아직 시한이 조금 남았지만 지금 당장 이 기준을 적용하면 무려 34개 상장기업(코스닥 7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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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노후 대비 '외벌이'론 빠듯하다
경기도 평촌에 사는 金모(35)씨는 중소 철강회사의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간 알뜰히 모은 돈으로 올해 초 아파트를 한 채 장만했고, 빚은 한푼도 없는 반면 예금을 6천만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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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종로로 가는 이유는
일제시대 조선·일본 주먹 간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야인시대'가 요즘 인기다. 배경 중 하나인 종로 화신백화점은 1937년 토착 자본으로 세워진 조선인의 자존심이었다. 지금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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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근로자 우대저축 연말까지 막바지 가입 기회
연말이면 신경써야할 것들이 있다. 재테크 측면에서 본다면 폐지되는 저축상품과 연말정산 방법등 기본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는 사항이 많다. 금융상품과 관련해 올해말까지 짚고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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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미국과 '국가'미국
미국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대한민국을 구해주고 지켜주고 있는 '맹방'인가, 아니면 제국주의적 야욕 때문에 우리를 속박하는 '외세'인가? 요즘 논의를 보면 친미주의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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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공시▶성원건설=메인코리아산업개발에 62억3천만원(1만2천4백75주)을 출자. 출자 후 비율은 49.9%임▶우리금융지주=증권거래소는 자회사인 우리종금의 해외 매각 검토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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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에 대해]사기업 설자리 없앨 작정인가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병행 발전'을 국정의 대원칙으로 내세운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기업·금융·공공·노동의 4대 개혁 중 가장 확실하게 개혁된 부문이 기업이라는 데 아무도 이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