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 정화 18명 구속·32명 승적 박탈|수사 5년 더 계속
계엄사수사당국은 지난달27일부터 불교계 정화작업에 나서 그 동안 연행 수사한 비리승려 및 관련민간인 55명, 참고인 98명등 1백53명 가운데 승려10명·일반인8명등 18명을 구속
-
땅 싸게 사준다며 1억원 받아 착복
서울 중부경찰서는 11일 대법원에 계류중인 땅을 헐값에 사주겠다고 속여 1억원을 사취한 김영심씨(42·여·서울 묵정동 11 묵정아파트 202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고소
-
대법환 새판례
투기억제지역내의 부동산 거래에 따른 양도차익을 신고하지 않았다해서 실제거래가액대신 국세청조사기준가액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는 새판례가 나왔다. 대법원건원합의체(
-
"사이비일소"이루어지려나|무허 신학교 정비 철저히|사찰의 무속행위도 사라져야
26일까지 각 교단·종단· 신도단체· 종교법인체별로 구성된 자율정화위원회가 추진하게될 종교계의 정화운동은 교회나 사찰 등이 원래 인간정화의 도장이라는 점에서 범속의 어느 정화운동보
-
「인간개미」가 파먹은 국유재산|성동구청 직원3명 63년부터 10년간 16만평 불법으로 넘겨
구청직원들이 지난 63∼73년까지 10년동안 토지 「브로커」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서울신천동·잠실동 일대일본인명의의 국가귀속 재산인 싯가 7백94억원 상당의 농지 15만8천8백여평(
-
닉슨의 지시 따른 암살이 두려워|"애그뉴, 부통령직을 사임'
「애그뉴」전 미부통령은 자신이 지난 73년 부통령직을 사임한 것은 당시의 「닉슨」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암살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l9일자「볼티모어·뉴스 」지가 밝
-
장난감주사기로 한쪽눈실명/메이커에백60만원 손배판결
○…대법원 민사부는 14일『불량학습교재나 장난감을 갖고놀던 어린이가 다쳤을 경우 제조회사는 제조상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밝히고 이문산씨(서울공항동56)가 이용언씨(서울노량
-
김재규송치…계엄군법회의의 운영절차
김재규·김계원등 박대통령시해사건 관련자 8명이 13일 육본계엄보통군법회의검찰부에 송치됨으로써 20일이내에 기소해야하므로 이들에 대한 재판시기가 가까와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계엄
-
8월 종회의원 총선 앞두고
대한불교 조계종분규가 조계사 측의 제5대종회의원 총선거 실시발표를 둘러싸고 법정시비, 성명전 등으로 불꽃튀기는 또 한차례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다. 『삼국지』를 방불케 하는 양측의
-
교사불만 으뜸은 "학력·경력에누리"
대한교련 (회장 곽종원)이 지난4월1일 교원들의「신문고」구실을 하도록 설치한 교직상담실에 학·경력인정 등 인사문제와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많음이 지난 1개월간의 상담내용을 집
-
소가 300억원 피고 166명 거주자 300세대|최대규모 소유권 소송
시가 3백여억원의 대지·임야 8만여평을 두고 소유권을 다루는 소송이 제기됐다. 서울지검은 23일 국가를 대리하여 서울관악구상도동134등 모두 8만7백27명(대지 3만3천7백92명·
-
어려운 판결문·공소장·조서용어 등|쉬운 우리말로 바뀐다
법원의 판결문이나 검찰의 공소장·수사기록 등의 어려운 용어들이 우리말로 바뀐다. 법무부는 경부의 국어순화운동의 일환으로 현재 법원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자용어나
-
위고그림·글시 대량나돌아
서울지검 신승남 검사는 5일 부동산 투기억제이후 그림·글씨값이 폭등한 틈을 느려 위조품이 대량으로 시중에 나돈다는 정보에 따라 일제수사에 나서 가짜그림·글씨를 만들어 말아온 김연창
-
"잘못된 주민증으로 사기당했을 땐|행정기관서 손해배상"|대법원 판례
대법원민사부는 14일 하오운씨 (경북대구시남구대봉동745의2) 가 대구시장을 상대로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공판에서 『행정기관이 주민등록등본등 관계서류를 잘못발급하여 이를 믿고 돈
-
"이중 매매 때의 후 취득자|등기 먼저 했더라도 무효"
2중 매매는 반 사회·반 윤리(반 사회·반 윤리)행위이므로 2중 매매의 후 취득자가 등기이전을 먼저 마쳤다 하더라도 그 동기이전은 효력이 없다는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민사부는 17
-
고입추첨 확대건의
대한 교육연합회는 15일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등 5대 도시에서 시행하고있는 고입연합고사 추점배정제를 79학년부터 도청 소재지에, 80년에 시, 81년에는 전국에 확대 실시할
-
약속어음 부도도 형사처벌|검찰 민사로만 처리하는 관례…악용많아
서울지검은 24일 약속어음을 부도냈을경우 형사처벌을 하지 않고 민사소송으로만 처리돼왔던 지금까지의 관례를 악용, 일부 상인들이 거액의 약속어음을 남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결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31일 ▲김영준 한전 사장=고리 원자력 l호기의 기자재를 대폭 교체해야 한다는 미국 국제 원자력 위원회 보고서가 나온 일이 없다. 월성 1호기 도입과 관련, 「아이젠버그」는 한전
-
미등기·불부합 부동산
여당은 미등기 및 불부합 부동산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존·정정 등기를 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가칭)을 마련, 오는 정기국회에서
-
보선 득표작전 만태
종로-중구 보궐선거의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보궐선거는 밖으로 드러나는 선거「붐」보다는 안으로 파들어 가는 각 후보들의 치열한 개인득표공작이 특징. 선거법 상 허용된
-
한강모래 값 13억 원 청구소송
지금은 없어져 형체조차 찾아볼 수 없는 한강변 한 모래 섬의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민·형사사건으로 번져 주목을 끌고 있다. 싸움의 발단은 이순화씨(서울 종로구 당주동159)와 진
-
날짜어겨도 중도금일부 받았으면 위약으로 볼수없어
대법원민사부는 25일『부동산매매계약을 한후 매수인이 약정된 날짜에 중도금 지급읕 어겼더라도 매도자가 결국 중도금중 일부를 뒤늦게나마 받았을경우 매도인이 이를 계약위반으로 보고도 이
-
사건브로커 18명구속
서울지검 특별수사부 안경상부장검사는 7일 하오 법원·검찰주변의 사건「브로커」 2차 단속에 나서 변호사사무원·전직경찰관등 18명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입건, 조사중이
-
피고 모르는 사이 재판기일 지정|진술도 안 듣고 패소 판걸
민사재판의 재판부가 피고 몰래 결심기일을 지정, 선고해 놓고 이 사실을 안 피고가 항의하자 사흘 후 스스로 판결을 뒤집는 결정을 해 법원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서울민사지법 의정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