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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으로 시작한 여행사, 2600억 회사 됐어요
관련사진송경애 대표와 후배들이 이화여대 ECC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남궁예슬 학생, 송경애 대표, 오소민 학생.눈이 소복이 쌓인 1월 14일 세 여자가 서울 이화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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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할 수 있다면 감옥도 좋다”덩샤오핑버핏도 브리지 게임광
관련기사 “경쟁가운데 타인 존중하며 인간관계 배우는 두뇌 게임” 17일 오전 10시 서울 압구정동 한국브리지협회 사무실. 밤새 소복이 쌓인 눈길을 헤치고 온 40여 명의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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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을 거부하는 바로연만의 파티!
젊은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멋지고 아름다운 남녀가 모여 있는 파티를 꿈꾸기 마련이다. 게다가 12월은 연인들의 계절이라 불릴 만큼 크리스마스와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이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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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겨울 손님, 어디서 맞이할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겨울 철새는 기러기다. 겨우내 전국 곳곳에서 수시로 목격된다. 새를 아는 사람이면 큰기러니니 쇠기러기니 콕 집어 부르겠지만, 긴 행렬을 이루며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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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엄마와 함께] 성인식 外
‘축난 몸엔 개가 보약’ 키우는 개 잡으란 말에 기겁하는 시골 소년 성인식 이상권 지음, 자음과모음 232쪽, 1만원 산다는 게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 드는 10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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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들꽃 수목원에서 느리게 걷기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곳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경기도 양평 들꽃수목원에는 평일임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수목원 하면 산과 나무로만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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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오션’ 창업 하시게요? 4가지 챙기세요
소자본 창업시장은 대체로 진입장벽이 낮다. 잘 되는 업종은 금세 경쟁자가 생겨 레드오션이 되기 쉽다는 말이다. 창업자 대부분이 블루오션을 찾아 헤매지만 뜻대로 되기는 어렵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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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별 보러 가는 여행 밤하늘에 ‘총총’ 별을 세다
Part 1 중미산 천문대 가족별빛캠프에 가다 40개월 된 딸 소울이와 함께 별을 보러 간다고 하자 주변 친구들이 깜짝 놀랐다. 갑자기 웬 별?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 주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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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② 백령도
DMZ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병사들은 야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2009년 11월 19일 저녁 무렵 해병대 병사들이 백령도 서북쪽 해안 철책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 남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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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상 네번째 이야기] 봄을 시샘하는 눈
늦은 밤 내리기 시작한 눈이 아침이 되고 나니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쌓였습니다. 며칠 사이 쌀쌀한 날씨에 ‘그저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변덕이려니’ 생각했는데 유독 올 겨울은 늦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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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집 건축가 권문성 작 ‘인천 검암동 주택’
아담한 도서실 같은 인천시 검암동 주택의 2층 가족실. 이 집은 바깥에서 보면 견고한 벽으로 감싸여 폐쇄된 집처럼 보이지만, 집안에서 보면 1층과 2층, 안과밖, 방과 방이 교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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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도우미가 말하는 “우리 대학은…” ⑥·끝 상명대
대학 홍보도우미는 ‘캠퍼스의 얼굴’로 통한다. 입시 홍보설명회 일도 돕고 신문광고물·홍보팸플릿에도 출연한다. 천안·아산 대학들의 ‘얼굴’이 말하는 학내 생활과 대학 자랑을 들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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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음악은 마음을 치유하는 선물
며칠 전 서울에 갑작스러운 눈이 내렸다. 아침부터 하늘이 꾸물꾸물해 겨울비를 뿌릴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큰 눈발을 보니 마치 횡재라도 한 것 같았다. 흰 눈 쌓인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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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빼놓을 수 없지 팥빙수
‘팥빙수’ 맛은 팥맛이 아니라 얼음맛이다. 최근 나이 지긋한 분일수록 ‘팥빙수가 맛이 없어졌다’고 불평한다. 그 이유가 무얼까. 그래서 찾아다녀봤다. 맛있는 팥빙수를. 그리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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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바닥을 겁내지 말자
며칠 전 충북 제천의 청풍호(충주호) 부근을 다녀왔다. 짧지만 인상 깊은 여행이었다. 이 일대의 명물인 벚나무들은 아직 봄을 기다리며 은인자중하고 있었지만, 호수를 끼고 도는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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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떠난 지 한 달, 이청준 문학의 고향에 가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세트장이 들어서 있는 장흥 회진포구 전경. 빨간 지붕의 세트는 영화 막바지 남녀 주인공이 해후하는 주막으로 쓰였다. 영화의 원작은 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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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광우병 파동과 국민 건강
지난 주엔 오랜만에 만난 후배 둘과 간단한 한정식을 먹었다.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한 상을 채웠건만 식성 좋은 남정네들은 빠른 속도로 그릇을 비웠다. 단 고기 반찬은 예외였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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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컬러를 마시다
넓은 의미에서 칵테일은 혼합 음료의 모든 것을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 칵테일은 셰이커나 믹싱 글라스를 사용해 재료를 섞은 술을 칵테일 글라스에 따라 마시는 것을 말한다. 청량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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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5월의 눈꽃
5월답지 않은 스산한 공기와 예사롭지 않은 바람.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먹구름 사이에 파란 하늘이 고운 살갗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일기가 수상하더니 강원도 산간엔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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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소담수목원, 애걔! 하다가 와아!! 하다
수목원에서 묵는 하룻밤, 누구나 별과 꽃과 나무와 바다의 주인이 된다.카페에서 내다본 안뜰.성만기 원장과 부인 이상숙씨꽃을 보고 ‘예쁘다’하긴 쉽습니다. 하지만 그 꽃을 피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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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진눈개비(?) 내리던 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듯싶더니 얼마 전 겨울이 가는 걸 아쉬워하는 눈이 내렸다.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내려 제법 소복이 쌓이기도 했다. 하지만 눈이 습기를 가득 머금은 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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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뻘물’
‘뻘물’-송수권(1940~ ) 이 질퍽한 뻘 내음 누가 아나요 아카시아 맑은 향이 아니라 밤꽃 흐드러진 페로몬 냄새 그보다는 뭉클한 이 질퍽한 뻘 내음 누가 아나요 아카시아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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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갤러리] 그리는 과정, 도 닦는 과정
‘정상화, 과정(Process)’전(24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 02-720-1524) 캔버스를 접어 물감을 메우고 뜯어내는 단색조 회화로 유명한 정상화(75) 화백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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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박물관 나들이 ① - 필룩스 조명박물관
필룩스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캔들展' 경기도 양주에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아이들 손잡고 산책 나온 지역 주민들부터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