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 깊은 식민 잔재…밀려오는 왜색 문화…“일본을 경계하자”
광복45주년을 맞은 요즘 일본에 대한 경계와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일본의 직접적 식민통치는 끝났으나 간접적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
담배 "탈선으로 가는 첫 단계"
청소년들의 흡연이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는」중요한 교육 문제로 다가섰다. 일부 문제학생에게 국한됐던 청소년 흡연이 어느덧 고교생사이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 돼 버린데다 여고생·
-
전문가의 의견|박혜란(인간교육 실현 학부모 연대 공동 대표·이화여대 강사)
생계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든, 자아실현을 위한 주체적 선택이든 직업을 갖는 여성들이 계속 늘어나는 건 사회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여성의 취업은 안팎으
-
전문가 진단
최근 우리사회에는 개방화 추세·소비지향적 분위기, 대중매체 등의 영향으로 성 개방 풍조와 함께 성적 자극과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가정과 학교, 나아가 사회적 차원의 성교
-
40년만에 북에서 온 “혈육소식”
◎인민군 끌려간 뒤 “생이별” 원병전씨/원씨 친구의 조카 중국교포 통해/고향에 두고온 4남매 편지받아/기다리다 고혈압으로 쓰러진채/동봉사진도 못봐 주위서 애태워/반공포로 석방후 재
-
납북길 뒤처지면 마구 사살(재조명 6ㆍ25:4)
◎미아리 고개/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흔/「반동」몰아 41명 한구덩이서 학살 한실부락/억울한 희생 보상실마리 못찾아 거창학살/속초ㆍ고성 생이별 6만여명… 망향과 아픔의 40년 6ㆍ2
-
전문가 의견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힘 키워 줘야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한시대의 교육방향을 설정할 때 우리는 그 시대의 변화특성을 외면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변화하는 그 시대의 삶에 기계적으로 순응하거나 적응하는 사람을 키워
-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7)
나는 지난 여름 7월5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하여 우리나라 동해안에 연한 해안도로를 따라 일본신화의 고장이며 신도신앙의 본원지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즈모타이샤(출
-
진로교육의 새장 여는 청신호/인문계 취업반의 열기를 보면서(사설)
『공부에 소질도 없는데 대학만 쳐다보고 있으면 뭐하겠어요. 직업학교에 들어온 뒤론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인문계 고3취업반에 들어간 한 학생의 밝은 목소리는 왜곡된 학교 교육
-
손병희 선생 셋째딸 손용화 여사
◎3ㆍ1 독립운동의 산실 가회동집 복원 됐으면… /부친 일경 피하려 “방탕한 생활”/화장실ㆍ쌀독에 독립자금 숨겨둬/“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실감 『3ㆍ1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가
-
“조급하면 근본 잃는다”/고흥문(시평)
신문사에서 「시평」 필진으로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사실 조금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쓰면 무얼 쓸까하는 생각에서 였다. 필자는 2대 민의원선거 당시 유석 조병옥
-
신앙으로 「제2의 삶」가꾼다/귀순자선교회(마음의 문을 열자:17)
◎낯선 생활에 한때는 방황/김신조ㆍ김만철ㆍ신중철씨 부부가 앞장 흰눈이 쏟아지기 시작하던 21일 오전10시. 서울 신길3동 성락교회 부속사무실. 10평 남짓 방안에 자유를 찾아 사
-
전문가 진단/윤종건교수(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39)
◎교육투자 너무 인색하다/교사처우ㆍ근무환경 개선등이 “급한불”/정부 의지 부족→질 저하 악순환 어떤 사람에게 물어봐도 교육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는 않는다. 또 「교육의 질은 교사
-
(26)「아파트 분교」세워 과밀 해소|연세대교수·교육사회학 한준상
교육의 물리적 환경인 학교주변 환경이나 시설 문제만 보아도 우리의 교육환경은 큰 문제 거리다. 학교주변에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유흥업소가 1개 교당 평균 90개씩이나 산재하고
-
65세이상 부모모시면 72만원 추가종제
해마다 이맘때면 모든 봉급생활자들이 똑같이 해야하는 일이 하나 있다. 「근로소득자 소득 공제 신고서」 라는 서류를 2통 작성하는 일인데, 이는 자기가 내야할 올 한해의 세금을 정산
-
해외동포 위해 호적법 개정을
미국에 살고있는 교포로서 한국호적관계법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우선 미국에 온 한국인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미국시민권을 얻는 것이다. 그래야만 생활인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
전문가진단(18)"전인교육 평가로 입시개선을"
오늘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이 「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학교교육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학교 밖에서는 과외가
-
각종 의료보험 단일화해야 한다
시행 10여 년간 소외당하던 도시 자영 인들의 지역의료보험이 시행 4개월도 못되어 일부에서는 파산지경에 처했다고 한다. 공무원 -직장-직종-시범지역-농어촌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드러난
-
어떤 소년
우리를 두 번 놀라게 했다. 불과 8세의 국민학교 소녀가 어이없게 죽음을 당했다. 요즘 가뜩이나 불안한 부모들에겐 더없이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정말 놀란 그 범인이 15세의 중학
-
"둘도 많다 하나만 낳자" 성과
최근의 출생·사망·혼인신고등을 85년 인구센서스와 새로이 취합, 분석해낸 이번 신인구 추계의 두드러진 특징은 출생률이 갈수록 떨어져 우리의 인구구조가 선진국형에 접근하고있다는 점이
-
대학생 과외문제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균등해야 하고 교육의 목적은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성취되어야 한다.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교육이념이기도하다. 기회균등의 측면에서 보면 모든 교육은 평준화되
-
재미교포 현지적응 잘 못한다|재미 학자들이 분석한 실태
【위싱턴=한남규 특파원】미국사람들 눈에 재미교포들이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자녀들도 공부를 잘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이민생활적응에 큰 어려움 들을 겪고 있는 것으로
-
광주사태 치유를 위한 정부 발표문
1, 정부는 1980년 5월의 불행했던 광주사태의 아픔이 조속히 치유되어 국민화합을 이룩해야 한다는 의지 아래 그 동안 민주화합추진위원회가 건의한 내용을 진지하게 검토해 봤습니다.
-
예능계 교수들의 수난
지난 79년 주로 대학 입학에 실패했던 학생들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예능계 교수 과외 시비는 문교 당국이 입시 공동 관리제를 창출해 냄에 따라 4, 5년간은 비교적잠잠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