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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율 인상 앞두고 혼란 겪는 일본] 포장하면 8%, 매장서 먹으면 10%
2017년 4월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은 10%로 인상된다. 다만, 식료품에는 8%의 경감세율을 적용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테이크아웃(포장)’이냐 ‘매장 내 취식’이냐에 따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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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1조5639억 본회의 통과 … 메르스 예산 늘리고 SOC는 줄여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부터)이 24일 11조563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뒤 새누리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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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발전의 의미였던 한국화가 느린 개혁의 의미가 되면 안 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과 영국의 뜀박질 개혁이 부럽다. 경제기적을 의미하던 한국화(Koreanization)가 ‘느린 개혁’이라는 뜻이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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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그리스 충격 주춤 한국경제 살리려면 지금이 골든타임
관련기사 중국 주가 폭락, 어설픈 대출규제로 ‘깡통 개미’ 속출한 탓 反시장 조치로 급한 불 끄겠지만 시진핑 리더십은 시험대 “그리스와 중국은 위기 단계가 달라 … 중국,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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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부채 1212조7000억원 확정, 전년대비 8.9% 늘어
지난해 국가부채가 1217조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8.9%(94조80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14년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29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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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과 공약가계부
2년 전 박근혜 대통령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대통령직에 취임했다. 경제 부흥, 국민 행복, 문화 융성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다. 석 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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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정책 축소·후퇴…“공약가계부 다시 써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에 사는 김호태(68)씨는 3년째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고 있다. 매달 들어오는 49만 원의 기초생활급여가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끈이다. 그나마도 월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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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없는 복지’ 부메랑 … 박근혜표 복지 원안과 달라져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공약의 재원 마련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증세론에 대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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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복지' 재정 개혁 걸림돌
옥동석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민주화 이후 많은 정권은 대선과 인수위 과정에서 재정 총량의 한도를 인식하지 않았다. 성장률을 회복하면 재정 여력은 충분히 생긴다거나 아직까지 국가 재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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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재정 안정인가, 복지 확대인가
논쟁의 초점 ‘증세 없는 복지’가 이 시대 화두가 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재정 상황으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맞붙으면서 또 다른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증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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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법 부결 … 새누리 35명 이탈이 결정타
2015년도 예산안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가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시한을 지킨 건 12년 만이다.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376조원보다 6000억원 감액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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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예산안 9일로 연기" 여당 "법대로 2일에 한다"
주호영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3일 예산안 처리 시한과 관련해 “12월 9일 처리는 ‘택’도 없다”고 말했다. 헌법과 국회법(선진화법)에 규정된 대로 12월 2일 처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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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무상복지 디폴트 예상보다 빨리 와 … 시장직 건 것은 잘못
지난 9월 르완다 남단의 부타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오세훈 전 시장은 “아이들과 한나절을 놀았는데 떠날 때가 되자 한 아이가 달려와 품에 안겨 떨어지질 않았다. 이 아이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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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누리과정 보육료, 지방교육재정으로 충당할 수 있는가 ?
논쟁의 초점 시·도 교육청들이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보육료 편성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등 일부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에서 보육료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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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첫 예산안 남경필 지사, 건전재정·북동부발전에 방점
경기도가 201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15조9906억 원보다 1조8279억 원(11.4%) 늘어난 17조8185억 원을 편성했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7일 이 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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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쟁점법안 130개…예산부수법안도 철저히 챙겨야"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4일 "한달정도 남은 정기국회 기간동안 민생관련법안과 경제살리기법안 모두 조속히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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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2015년 예산안과 국정기조
2014년 국정감사가 총총히 끝나고 이제 세간의 주목은 2015년 예산안으로 쏠리고 있다. 언론은 세입·세출 규모나 재정적자 크기에만 관심을 둘 뿐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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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15년 예산안 10문 10답 발표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안이 ‘무책임, 반(反)서민, 무대책’ 예산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격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근거 없이 비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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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탐사] 허구의 예산과 실패한 결산
누구나 잘한 일은 자랑하고 싶고, 잘못한 것은 숨기고 싶기 마련이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경제 분야에 관한 한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자랑할 만한 게 별로 없다. 성장률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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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뒤탈 자초하는 정부의 장밋빛 예산안
김동호경제부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성 공약 중 하나인 저소득층 가구의 조제 분유 및 기저귀 지원예산 162억여원이 전액 삭감됐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이 내년 예산안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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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5년간 565조 … 연평균 7%씩 늘어
복지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박근혜정부 5년 임기 중 복지 분야 예산에만 565조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국가재정운용계획 연도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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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 2000억 긴급 증액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국방예산을 포함해 최대 2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추경예산안이 다음 주 중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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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성장률’ 탈출 비상 … 돈 더 빨리 더 많이 푼다
정부가 28일 내놓은 ‘경제정책방향’의 중점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맞춰져 있다. 경제가 살아나야 중산층과 서민의 체감경기가 좋아진다는 점에서 동전의 양면처럼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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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공약 지킬 135조원 마련할 대책 있나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이제 닷새 후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다. 아직 정부조직개편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조각 대상 각료들의 청문 절차가 언제 끝날지 불투명하지만 닷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