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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청년 춘섭이 최민식 펀드매니저 변신
『서울의 달』에서 어눌한 시골청년 「춘섭이」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최민식이 오늘(12일)은 첨단 증권전문가로 정반대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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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쁜 우리 젊은 날"
SBS라디오가 개국4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를 마련한다. 13일부터 1주일간 「라디오를 사랑해요」란 부제로 『기쁜 우리젊은 날』(밤10시5분)을 통해 진행될 이 라디오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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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때"J. EGERTON 지음
원제 『Speak Now Against the Day』.미국남부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민권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옮겨놓은 책.루스벨트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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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7백회 회장댁 어머니 김혜자씨
MBC-TV인기드라마『전원일기』가 오는 24일로 7백회를 맞는다.80년10월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 햇수로 15년째 쉼없이시청자를 찾은 방송사상 최장수 드라마다.언제나 따사롭고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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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전통" DIANE DURSTON지음
원제 『The Living Traditions of Old Kyoto』. 일본 옛수도 교토(京都)상인들은 사업을 「소의 침」에 비유한다.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치 침같은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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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앞둔 최장수 라디오PD김옥균
『30년간 함께 한 라디오를 떠나게 된다니 눈이 시려요.저는떠나지만 라디오는 대중의 꿈을 담는 공기(公器)로 영원할 것이라 확신하며 마음을 달랩니다.』 라디오PD로만 30년간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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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에 턱시도 중년부부 야외촬영 붐
결혼한 지 10년이 넘은 부부들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고궁및 공원에서 야외촬영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또 야외로 나갈 용기가 없는 부부들은 사진관안에서 다시 결혼예복을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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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한국史" 펴낸 채영창씨
『워싱턴에 한국인이 첫발을 내린지 1백10년이 흘렀습니다.그렇지만 우리의 이민역사를 제대로 정리한 적이 없었어요.지난 1세기에 걸친 韓人들의 발자취를 기록한 이 책이 코리언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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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수로 어떻게 지원하나-財源조달방식
북한에 2백만㎾급 발전용량의 경수로 원전을 지어주기로 北-美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됨에 따라 이 계획에 들어가는 돈의 규모와 조달방법 등이 관심이다. 한국型 경수로를 건설할 경우 어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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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가 보는 북한.김일성-좌담회
『김일성이 죽었다고 뭐 별로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이들에게 김일성의 죽음 자체는「강건너 불」이었다.정작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은 김일성 죽음 이후 신문과 방송을 통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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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민 통곡장면 보며「벽」실감/신세대가 보는 북한김일성 좌담회
◎기성세대 「조문문제」 원칙없이 우왕좌왕/객관적 정보부재가 북에 대한 호감 불러 김일성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북한에 대한 관심이 전에 없이 높아졌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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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체제 얼마나갈까/가미야 후지(해외전문가 긴급진단)
◎초기안정 2∼3년후 붕괴/“아버지와 차별화”가 계기 『그것은 아마 먼 훗날이 아니라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것이다.그때까지는 눈앞의 일에 일희일비 우왕좌왕할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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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더라도 가짜화해 안돼야/남북 정상에게 띄우는 글/박완서 소설가
◎헐뜯기만 한 50년… 인내로 극복을 남북 정상에게 띄우는 편지라니요? 제목만 봐도 신기하군요.두정상이 함께 듣고 공감할만한 말이 이 세상에 있으리라고는 어찌꿈이나 꾸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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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회의 의장겸 한전사장 이종훈씨
北韓 核을 둘러싼 위기 상황이 심리적인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외신은 남한 곳곳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북한의 공격 목표가 되고 있으며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제2의 체르노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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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누드(분수대)
지구상 최초의 누드 조각작품 모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양신 아폴론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제우스신과 레토여신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아폴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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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원,바람이야기 상계동 7
황홀한 저녁 누이가 흔들린다 아름다운 눈썹 잠시 감기고 누이의 연애는 잠 깬 나무 허리쯤에서 끝났지만 내 호기심은 아직도깨끔발을 들척였다 서툰 입김 휘파람소리 휘휘 펄럭이며 촘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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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속「성표현」의 한계|마광수소설 『즐거운 사라』의 외설시비를 보며
예술이라는 형식이 등장하면서부터 성은 예술의 가장 중요한 소재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예술 속의 성은 표현하기에 따라서, 혹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가장 아름다운 것일 수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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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PC임대제
언젠가 라디오 프로에서 컴퓨터에 대한 시청자 궁금증을 전화로 질문 받아 응답해준 적이 있다. 질문자는 거의가 사용자 아닌 학부모들이었다. 『컴퓨터에 너무 깊이 빠져 있어 큰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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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신드롬(분수대)
69년 10월16일 저녁 이화여대 대강당에서는 주로 10대 소녀들인 수천명의 젊은 청중들이 폭발직전의 광적인 열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영국의 세계적인 팝 싱어 클리프 리처드의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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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 1TV 특별기획 『백남준 비디오 예술 30년」(27일 밤 7시30분) - 문화의 테러리스트라 불리는 비디오예술의 창시자 백남준의 각고의 세월 30년을 소개한다. 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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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주 대하소설 『단야』
백정집안의 아버지와 곱추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한 천박한 사내가 마침내 한국 사회주의운동에 불을 지르게 된다는 감춰진 근대사 이야기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아온 정동주 대하소설 『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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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기지엔 이런 사람 필요하다"
가혹하고 문명세계와 단절된 환경인 극지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성격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공동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인내심이 특별히 강조돼야하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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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종이 만들기 김인수씨|"한 직장서 열성 30년 1인자 됐죠"
영남 최대 제지 업체인 무림제지의 「터줏대감」 김인수씨( 54·대구시 침산2동 15의68)는 더 좋은 종이 만들기에 30년을 고스란히 바쳐온 사람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산골의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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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애완용강아지 파는 남대문시장 김병희옹
남대문시장에서 15년째 애완용 강아지를 팔고있는 김병희씨(70·서울 남산동410)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보신탕 애호가들 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견공들이 안쓰럽다. 더욱이 최근 일부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