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SBS "기쁜 우리 젊은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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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SBS라디오가 개국4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를 마련한다.
13일부터 1주일간 「라디오를 사랑해요」란 부제로 『기쁜 우리젊은 날』(밤10시5분)을 통해 진행될 이 라디오 축제는 룰라.김원준등 인기가수의 1일 진행,역대DJ의 과거 회상,라디오매체의 미래진단등 다양한 코너들로 채워진다.
축제의 첫 축포는 13일 「룰라의 선택!인생극장」.룰라가 방송을 업으로 삼고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미니드라마로 엮어준다.14일에는 SBS라디오가 출범한 91년3월이후의 히트곡을 엄선해짧은 세월동안 클래식이 된 가요들을 들려준다.또 MBC라디오 인기정치극 『격동30년』을 패러디한 「장항준의 격동 30년」은SBS라디오4년을 코믹하게 요약해 소개한다.이어 15일에는 김원준이 라디오청취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데이타박스」,16일엔 군입대하는 015B 정석 원이 받은 엽서중 걸작을 뽑아 소개하는 「라디오헤븐」이 각각 마련된다.또 17일엔 전유성이 영상세대인 신세대들과 라디오의 미래를 진단하는 「여론광장」,18일엔 김건모의 신곡을 미니콘서트로 듣는 「스타 스페셜」이각각 방송된다.피날레 전야인 19일엔 역대 DJ를 총출동시켜 라디오 음악사를 반추해 본다.마지막날인 20일에는 전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특별공연방송 녹화중계를 끝으로 축제의 막이 내려진다. 姜贊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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