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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련 사무총장 김세배씨를 선출
한국 반공 연맹은 9일 사무총장에 전 국회의원 김세배씨를 선출했다. 신임 김 총장은 대검수사국장과 안보회의 상임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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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이틀 후면 음력설이다. 한 때 이중 과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대체로 음력설은 방학중에 들어 있어서, 학교 방면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연히 쉬는 날이 된다.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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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의 정가
박정희 대통령은 정초 지방 나들이를 하지 않고 연휴 사흘간을 서울에서 보냈다. 김 총리도 1일 상오 국무위원 몇 사람의 인사를 받은 뒤 11시께 혼자 청와대에 올라가 박대통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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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이 박은 「안테나」로
갑인년을 맞아 중앙탑이 세배 드립니다. 결코 순탄했다고 할 수 없는 지난 한해동안 중앙탑이 얼마나 정계의 진실을 전했을지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새해에는 중앙탑의 뿌리를 더욱 깊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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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이 과격한 반이스라엘군동|중동회담 전후안 「이」점령하의 아랍주민들
최근 있은 「세네바」 중동명와회담윰 전후해서 동「예루살램」·「요르단」정서안및「가자」지구등 「이스라르 점령하의 「악랍」주민들온 그 어느때보다드 반 「이스라솰 똴동읍 활발히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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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종로 YMCA의 항일 운동 (32)|전택부
전회에서 말한바와 같이 YMCA는 3·1운동에의 길을 먼저 닦아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비겁하게 피했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와 같은 오해를 받게된 이면에는 아주 근거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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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단상의 새 인물-초선 의원 프로필
(신민·천안-아산) 8대 의원 선거 때 공헌 「라이벌」인 강필선씨를 전국구로 추천하고 공화당의 김세배씨와 겨뤄 약 3천5백 표차로 낙선. 그동안 재기의 터전을 굳혀오다가 통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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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입춘
원일은 세계가 일률적이 아니다. 1월1일을 「그 해의 시작」으로 삼는 것은 오직 「그레고리오」역을 쓰는 사회에서의 습관일 뿐이다. 「그레고리오」역은 일명 양력 혹은 태양력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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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운동 여부의 문의 쇄도
공화당은 서울 지역에 공천 신청을 내지 않은 사람을 많이 고려할 듯. 길전식 공화당 사무 총장은 1일 박정희 총재에게 공천 신청자 현황을 보고하고 나와 『일단 신청자 명단을 보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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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많음을 부끄러워하며...
아무데라도 좋다. 높고 먼 어느 산 속에서 마치 사고라도 난 것처럼 눈 속에 묻혀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새해를 맞았다. 불길한 징조라고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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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
금년 하례는 연두시무식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슬로·버트·스터디』(느리지만 착실하게), 소해(축년)가 상징하는 결의랄까. 하례나 시무식은 이런 결의를 저마다 새롭게 하는데 뜻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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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설」
나는 가난한 시골 선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다섯을 줄곧 낳으신 후 마흔이 가까와서야 아들을 얻었으니 그때만 해도 만득이라고 했다. 20안 자식이요, 30안 재물이라고 해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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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달력
오늘, 명화로 장식된 새해 달력을 하나 얻었다. 금박으로 아름답게 새겨진 1973년이란 글자가 가슴에 쿵 소리를 내며 부딪쳐오는 것만 같았다. 한 장 남은 묵은 달력 옆에서 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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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심의특위 39명 인선
8·3긴급명령을 심사하기 위한 국회특별위원회는 14일 첫 회의를 열고 공화당의 김창근 의원(재무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여야는 12일 특위 위원 인선을 끝내 그 명단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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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송에 몰려 화재만발|「7.4 물결」이틀째
7·4발표의 충격은 시간이 지남에도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발표가 있은 4일은 밤늦게까지 거리·다방·가정에서 온통『평양에 갔다 왔다』는 놀라운 이야기에 쏠렸고, 하루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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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브리핑하나마나"
『사후 승인식의 경제정책 「브리핑」을 듣지 않겠다.』 공화당 당무 회의에서 이런 불평이 나온 1주만인 19일 당무 위원-경제 각료가 자리를 같이했다. 서울 시내 아숙원에서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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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생활메모
4월은 들놀이 시즌이 시작되는 달이다. 본격적인 화단정리, 나무심기, 집안손질, 증축과 개축 등 4월 한 달을 넘기면 하기 힘들어지는 일들도 많이 있다. 장 담그기도 이 달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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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폐문에 의원 부업 성행
3월 국회가 공화당의 「보이콧」으로 두 번째 개점휴업 상태가 되게되자 신민당은 그런 대로의 대안을 찾고있다. 두 달간의 외유서 돌아온 박병배 정책심의회 의장은 3일 하오 「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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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병 이 군을 돕자
재생불량성빈혈증에 걸린 이상기군(19·수원시 숭화동273)의 투병의지를 굳게 하자는 메아리는 각계에 번져 18일 서울경희여중(교장 박정훈) 학생들은 이상기군의 치료비로 3만원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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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15일은 음력설. 시장·상가는 60%가량이 철시를 하고 집안에서 조상께 차례를 지내며 조용히 구정을 맞았다. 이날아침 러쉬아워에는 공휴일이 아닌데도 평일보다 한산했으며 상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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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이 경일에게 주는 새해 엄마의 동화
경일이와 경애, 그리고 아빠와 엄마가 할아버지네 집에를 갑니다. 경일이는 푹신푹신한 의자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차장 밖을 신나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커다란 버스가 뒤로 휙휙 물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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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영신…정가하례
박정희 대통령 내외는 1일 아침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3부 요인과 외교사절 및 각계인사 1천87명으로부터 하례를 받았다. 박대통령은 주한외교사절과는 대접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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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묻은 채 세배합니다
국가안보의 대과제 수행과정에서 정치의 구석구석을 흡족하게 전해드리지 못한 신해년의 아쉬움을 묻어둔 채 중앙탑자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내적으로 안보의 기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