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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과속? 그래도 대세는 미·유럽
연초 투자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지난해 이후 나타난 선진국 증시의 동반 활황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서였다. 반면 신흥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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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옐런 "초저금리 유지' … 한국은 신흥국 중 가장 튼튼 평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장과의 첫 소통에 성공했다. 시장은 경기회복과 경기부양 기조에 대한 확신을 원했고, 옐런은 “기존 통화정책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말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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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칼럼] 양적완화와 금융개혁
장하준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경제학 2월 11일 전 세계의 이목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로 집중되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증언을 하러 나오는 날이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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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버냉키 이후의 과제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지난주 퇴임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는 전대미문의 통화정책을 펼쳐 미국과 세계경제를 대공황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냈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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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사상 최대 판돈을 건 중앙은행의 베팅
세계 경제를 움직여온 ‘연금술사들’. 왼쪽부터 머빈 킹 전 영란은행장, 장 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장, 벤 버냉키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중앙포토] 연금술사들 닐 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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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청정지역 프런티어마켓 주목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베트남. 지난달 전 세계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다섯 개 나라다. 미국 투자분석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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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표 녹색등 … 단기외채·가계빚 많은 게 문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더 줄인 직후, 신흥국 통화의 운명은 확연히 엇갈렸다. Fed 테이퍼링에 대비해 정책금리를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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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취임날 주가 폭락 … 출발부터 도전받는 리더십
3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취임한 재닛 옐런. [워싱턴 AP=뉴시스]재닛 옐런(67) 시대가 열렸다. 옐런은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공식 취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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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휴대전화 모토로라 내리막, 왜? … 외부와의 협력도 과하면 오히려 독
1973년 최초로 상용 휴대전화를 개발한 모토로라. 한때 피처폰의 강자로 군림했던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시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모토로라 휴대전화 사업부는 2012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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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부메랑 우려 … 미·일·영 주가 올 들어 3~10% 하락
신흥국 위기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환율 방어를 위한 신흥국의 고금리 처방조차 먹히지 않는 데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유럽 증시까지 동요하고 있다. 신흥국 위기가 선진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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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라운드, 엄지만으로 조작 수월 … G플렉스, 동영상 몰입감 탁월
세계 전자업계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휘어진(커브드·curved) 스마트폰을 놓고 맞붙었다. 포화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기 위해 두 회사가 전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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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 칼럼] 신흥국 위기, 강 건너 불일까
2009년 9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속이 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월가는 물론 미국 ‘빅3’ 자동차회사마저 벼랑 끝에 몰렸다. 안방에 불이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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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 칼럼] 신흥국 위기, 강 건너 불일까
2009년 9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속이 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월가는 물론 미국 ‘빅3’ 자동차회사마저 벼랑 끝에 몰렸다. 안방에 불이 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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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돈의 거시경제 읽기] 양적완화 축소에 증시 불안은 과민 공포
지난주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물론 ‘위태로운 5형제(Fragile Five :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공)의 통화가치와 미국·유럽의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양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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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력 좋아지고 금고 두둑해 버틸 만 … 잦은 신흥국 불안은 변수
관련기사 1월 신흥국 주식펀드 122억 달러 유출 금융·외환 ‘쌍둥이 위기’ 악순환 우려 달러 탈출 막으려 ‘벼랑 끝 고금리’ … 내수 위축 악수될까 “위기이자 기회다.”최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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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탈출 막으려 ‘벼랑 끝 고금리’ … 내수 위축 악수될까
관련기사 1월 신흥국 주식펀드 122억 달러 유출 금융·외환 ‘쌍둥이 위기’ 악순환 우려 경제체력 좋아지고 금고 두둑해 버틸 만 … 잦은 신흥국 불안은 변수 “선진국은 돈을 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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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흥국 주식펀드 122억 달러 유출 금융·외환 ‘쌍둥이 위기’ 악순환 우려
관련기사 달러 탈출 막으려 ‘벼랑 끝 고금리’ … 내수 위축 악수될까 경제체력 좋아지고 금고 두둑해 버틸 만 … 잦은 신흥국 불안은 변수 국내 금융시장이 쉬고 있던 설 연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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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양적완화의 역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우려했던 해외발 악재가 다시 터졌다. 지난주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폭락 이후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전 세계 증시에서 연일 주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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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쇼크, 선진국도 흔들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경련을 일으켰다. 지난주 말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금융 경련(Financial Spasm)’이 북미와 아프리카·유럽을 거쳐 27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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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의 마지막 FOMC … 떨고 있는 신흥국들
신흥국 통화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왼쪽)의 선택에 달렸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버냉키 의장은 28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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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립은 아베노믹스에 순풍 … 우리는?
새해 벽두에 주식시장이 서리를 맞았다. 일본 엔화가 저공 비행하면서 한국의 주요 기업, 나아가 한국 경제의 수익과 성장 전망을 날려버렸다. 세계 유수의 금융투자회사에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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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도돌이표 '신흥시장 잔혹사'
남미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에만 15%(미 달러기준) 넘게 폭락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화=뉴시스] 잔혹한 한 주였다. 주요 신흥국 통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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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글로벌 주택시장 훈풍, 한국에도 부나
세계 주요국 주택시장의 회복 흐름이 완연하다. 미국의 집값(케이스-실러지수 기준)은 지난 2012년 3월 바닥을 찍은 이후 2년 새 24%나 올랐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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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립은 아베노믹스에 순풍 … 우리는?
새해 벽두에 주식시장이 서리를 맞았다. 일본 엔화가 저공 비행하면서 한국의 주요 기업, 나아가 한국 경제의 수익과 성장 전망을 날려버렸다. 세계 유수의 금융투자회사에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