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이중창」들려주고 싶다』「테발디」·「코렐리」일본서 기자 회견
【동경 홍두표 특파원】세기적 2대 「스타」의 공연인 「테발디」와 「코렐리」「조인트·리사이틀」이 지난 7일 「도오꾜」의 문화회관에서 개막되었다. 입추의 여지없이 3천석의 객석을 꽉
-
인삼 「브랜디」
「나폴레옹·진셍·브랜디」라는 새 술이 개발되는 모양이다.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코냑」을 수입하여 여기 인삼주를 72% 배합시켜서 만든다는 것이다. 각국의 술은 각기 국민성을 엿보이
-
(13)양복점
양복이 이 땅에 소개된건 한 세기 전의 일. 신문화의 물결이 밀어닥치던 1920년대에는 양복이 일반인에게 개화와 멋의 상징이었다. 그 양복이 이미 오래 전에 우리의 평상복이 되었고
-
된 호프 여사|서독 언론계의 중진 은퇴
서독의 최고급 주간지 「디·차이트」의 주필 「마리온·그라핀·된호프」 여사가 오는 3l일 현역에서 은퇴한다. 불편불당과 자유 투쟁의 화려한 경력으로 서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여걸로
-
「바이얼린」의 귀재 「하이페츠」반 은퇴 10년만에 연주회
반 은퇴 중에 있는 세계적「바이얼린」의 거장 「야샤·하이페츠」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뮤직·센터」에서 돌연 연주회를 가져 미국 내 음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 어떤 연주
-
「레저·스포츠」의 총아…「테니스」|초심자를 위한 지상안내
흰색「유니폼」을 입은 채「래킷」을 휘두르는 즐거움과 손쉽게「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닌「테니스」가 최근「붐」을 타고 급격한 경기인구증가를 보여 그 인구는 10만을 넘어 헤
-
(530)-제자 윤석오|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157)
내가 「하와이」를 떠난 것은 모국 형님들로부터의 학업재촉 때문이었다. 나에게 편지를 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알자 이 박사에게 직접 부탁한 것 갈다. 윤치호씨나 윤치소씨(윤보선
-
「카르뎅」의 「디자인」 세계
다음주 「파리」에서 열릴 「피에르·카르뎅」의 72년 가을, 겨울 「패션·컬렉션」은 벌써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 감각과 미래성을 동시에 지닌 이번 「카르뎅·컬렉션」
-
「부」에「약탈」되는 유럽의 재 보들
문화재의 이동은 부와 함께 움직인다. 미국「캘리포니아」주「말리부」의「존·폴·게티」박물관과 같은 문화기관을 치장하기 위해「유럽」의 재 보들이「약탈」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은「유럽」사람
-
국력과 사치가 판치는 오륜-쿠베르텡 명언 사라진 삽보로
스포츠는 국력의 총화라고 해서 일찍부터 올림픽은 국력의 대결장이 되어왔다. 그래서 올림픽은 참가에 의의가 있다는 쿠베르텡의 명언이 고전으로 돌려지고 참가보다는 승리에 의의가 있다는
-
(16)「카메라」에 담은 「집념 16년」|마산 약방주 김일규씨
「카메라」에 쏟은 일념. 인생을 시종 「카메라」에 담는다. 담아 보는 정도가 아니라 기록하고 전시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다. 경남 마산시 두월동 2가 10 마산 약방 주인 김일
-
(상)영국내의 소 간첩강
영국은 외교사상 전례 없이 많은 수의 외국공관 외교관과 직원들을 간첩으로 몰아 추방하고 소련은 이의보복으로 10여명의 영국인들을 역시 간첩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출국 명령을 내렸다.
-
불 독서계 휩쓰는 「샤넬」 일대기
20세기 「모드」계의 여왕 「코코·샤넬」이 88세로 간지 반년. 그녀의 비참했던 소녀기, 화려했던 중년기, 외로운 노후 등 지금까지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던 그녀의 일대기가 세
-
「로버」1호
기이하게도 우리는「마이크로」(미시)의 세계와 「마크로」(거시)의 세계에 나란히 살고 있다. 오늘의 세계 전체가 미시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을 아울러 좇고 있는 때문이라 할까. 법의
-
(215)자동차 반세기(9)|서용기(제자는 필자)
1931년의 일이다. 광산 왕 최창학씨가 새로 산 「마스터·비크」를 몰고 가다 임진강 나루터에서 전복사고를 냈다. 그 차는 당시 최고급으로 딴 차 값이 4천원 안팎일 때 1만원은
-
(하)|하원 외교 위 갤러리 청문회에서|북괴에 관한「스칼라피노」교수 증언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소위「분단국가」가 제기하는 문제만큼 골치 아픈 요인은 없다. 본인은 이 자리에서 그러한 분단 국가의 하나인 북괴에 관해서
-
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멕시코」광고계를 주름잡는 이민 2세
【멕시코·시티=김석성 순회특파원】「멕시코시티」의 광고 선전업계에서 「헤트엔테·김 (김 지배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인 이민 2세가 있다. 이름은 「
-
세계의 한국인|『파리』의 명물 콩나물 장수 김성립씨|「파리」=홍사덕 순회특파원
『불티나게 팔립니다. 한 달에 6만「프랑」씩은 꼭 나가니까요.』 6만「프랑」이면 한화로 3백 60만원. 『세계에서 제일 까다로운 혀』로 통하는 「파리장」들이 월 3백 60만원 어치
-
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미주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이발사|로스앤젤레스=김석성 특파원 (1)
오늘의「국제화 시대」를 사는 세계 속의 한국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5대양 6대주에 진출한 교민은 약 70만에 이르고 있다. 이들 해외 이주민들이 고국을 떠난 동기는 가지각색이
-
월맹지도층 인삼 훔쳐먹기 경쟁
【사이공동화특신】한국의 인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거니와 이 인삼이「하노이」공산지도자들간에 일으킨 희비극이 새로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있다. 「촐론」
-
"막걸리는 양주보다 좋은 술"
우리 나라 막걸리가 영양가와 맛에 있어서 세계 최고급에 속하는 좋은 술임이 저명한 일본학자의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한국 종균협회의 초청을 받고 내한, 세계 10개국에서 생산되는
-
파리 무대서 인기공연중인「사강」의 신작『풀 속의 피아노』
【파리=장덕상 특파원】「프랑솨즈·사강」의 새 연극『숲 속의 피아노』가 몽·마르트르 언덕 테아트르·드·라틀리에서 한달 째 계속 성황을 이루고 있다. 19세에『슬픔이여 안녕』으로 데뷔
-
멋과 실용을 겸한 가죽염색
구두나「핸드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겐 가죽제품이 점점 많이 애용되고 있다. 가죽「액세서리」와 가죽옷 등 실용을 겸한 멋 부림이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유행되고 있다. 특히 가죽 위에
-
「플루티스트」강영희양 독주회|「도오꾜」도 주최 신인음악회서 1위
일본에서 수업중인 플루티스트 강영희양(24)의 제1회「플룻」독주회가 오는 27일(하오 7시30분) 국립극장에서 본사 후원으로 열린다. 지난 봄 도오꼬의「구니다찌」(국립) 음대를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