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고진화, 한나라 경선 등록
"내게 다음은 없어 이번에 바꾸겠다" 한나라당 원희룡 후보가 12일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맨주먹으로 기적을 일군 산업화 세대에게 배우며 피 뿌려 이 땅의 민주화를
-
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50주년 편]
# 래리 킹 50주년 나더러 '소프트볼'이라는데|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난 좋은 질문을 던지고|상대를 편안하게 하려고 해요 상대가 불편하면|나도 불편하고 날을 세워봤자|좋을 게 없
-
큰 사기는 범죄가 아닌 예술
영화 ‘오션스 13’. 영화 역사상 ‘오션스(Ocean’s)’ 시리즈는 아마도 두 가지 점에서 첫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하나는 등장하는 스타의 수가 많다는 것, 다른 하나는 전례
-
시속 550㎞ '꿈의 열차' 2016년 달린다
우리나라가 '꿈의 열차'로 불리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올해 시작해 2016년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다. 세계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일본과
-
"인종·문화 장벽 넘어 세상 바꾸는 사람 되겠다"
17일 스탠퍼드대 석사학위(컴퓨터공학)를 받는 윤치형(24)씨의 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세우는 것이다. 2002년
-
통신사 시·서·화 86점 남긴 '아틀리에'
도쿄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시즈오카(靜岡)시 시미즈구에 자리잡은 세이켄지(淸見寺)는 조선과 일본의 우호를 빚어낸 통신사들의 '아틀리에'였다. 선린우호의 국서(國書)를 받든
-
영원한 우량주는 없다 운명 바뀐 삼성 SDI와 테크윈
몇 년 전만 해도 증권가에서 10년 뒤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을 꼽을라치면 삼성SDI가 꼭 손가락 안에 들었다. 반면 삼성테크윈이 디지털카메라에 도전장을 내밀자 투자자들은 고개를
-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 한국 경제도 가세하나
2007년을 맞으며 세계의 경제예측 전문가들이 던진 화두는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 관리)’였다. 도처에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으니 단단히 대비하라는 조언이었다. 세계 주택시장
-
주가 1700 시대의 투자법
둘은 결국 만났다. 피를 나눈 형제였지만 하늘과 땅만큼 벌어져 있는 주가 간극은 영원할 것 같았다. 그러나 5만원대에서 극적으로 조우했다. 3년 전 17만원대였던 삼성SDI의 주
-
프랑스 와인에 빠진 중국
프랑스 주류업계가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상류 부유층을 목표로 삼는 마케팅 전략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고급 주류의 중국 내
-
[BOOK책갈피] 뉴욕 미술시장에 대한 세밀화
미술시장의 유혹 정윤아 지음, 아트북스, 304쪽, 2만3500원 박수근 화백 작품 45억2000만원…. 경매 시장에선 연일 신기록 경신 소식이다. 이제 미술품은 감상이 아닌 구
-
공/연/프/리/즘 - 뮤지컬 강국 자랑하려면 전용극장 늘어나야
2007년 대한민국은 뮤지컬의 바다라고 할 만큼 다양한 뮤지컬이 공연되고 있다. 한동안 중대형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다가 2000년대 들어 소극장을 중심으로 로맨틱 코미디가 인기를
-
여성이, 흑인이 … 벽을 뚫고 달린다
'백인, 남성, 그리고 중산층 이상'. 유럽과 미국에 기반을 둔 모터스포츠의 오래된 카테고리다. 이 때문에 모터스포츠는 종종 '가진 자의 문화'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 벽은
-
[me] 칸영화제 결산 … '환갑'의 칸, 젊은 피 택했다
환갑을 맞은 칸영화제가 '젊은 피'를 선택했다. 2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0회 칸영화제는 루마니아의 신예감독 크리스티안 문지우의 '넉 달 삼 주 이틀'에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을
-
일본 ‘맥주 전쟁’ 볼 만하네
일본 사람들은 대체로 술자리를 맥주로 시작한다. 청주나 소주를 마시더라도 일단 맥주로 입가심을 한 후의 일이다. 반신욕 중에나 야구경기를 보면서 들이켜는 맥주 한 잔은 일본인에게
-
[곽대희] 소녀에 대한 병적 집착
펄벅의 『대지』라는 소설을 읽으면 노인이 주무시는 이부자리 속에 젊은 동기(童妓)를 넣어주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상세하게 나온다. 겨울에 썰렁한 이불 속 온도를 젊은 피로 따뜻하
-
'진보 관념' 의 진보를 모색하다
"지금 한국사회의 풍경은 평등주의의 황혼기라 할 만하다."(김종엽 교수.한신대 사회학) "진정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진보와 더 급진적인 진보주의가 아니라, 진보 관념에 대한 성찰
-
두 지역 이념 성향은 '딴판'
■ 지역별 이념 성향 살펴보니 햇볕정책은 호남에서만 통해 TK - PK 이념차 5년 전보다 줄어 '호남+충청 연대론''호남+충청 환상(幻想)론''영남 후보론''영남 분열론'. 연
-
'몬테스 알파' 뉴욕 3배 값에 마신다
#미국에서 3년간 주재원 생활을 하고 올 초 귀국한 김성룡(41.경기도 고양시)씨는 최근 어버이날 선물을 사러 서울 시내 백화점의 와인숍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미국 LA 와인
-
[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③ 함라돔의 아이들
나그함마디 문서 발견지를 탐방하고 내려왔을 때 나를 둘러싼 함라돔의 어린이들. 뒤로 보이는 절벽 밑 바위가 두 개 놓인 곳이 바로 문서 발견지.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꽤 먼 거
-
보수의 집요한 꿈 改憲, 60년 만에 길 터
일본 참의원 의원들이 14일 도쿄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헌절차에 관한 국민투표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도쿄 AFP=연합 화근은 전날 저녁 한 강연회에서의 발언이었다. “반세기 전
-
미술품 시장의 '큰 손' 은행들, 미술품 투기 주범인가, 아트 마케팅 주역인가
일본의 버블 경제가 절정에 달했던 1980년대 말 일본의 대부업자인 모리시타 야스미치(森下泰道)는 세계 미술품 시장의 스타로 떠올랐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사들이는 데
-
[이훈범시시각각] '씨어터 제로' 구하기
파리 에펠탑역에서 베르사유행 전철을 타고 5분만 가면 위성도시 이시레물리노에 닿는다. 전철이 지나는 고가철도가 마을을 관통하는데,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만든 프랑스 최
-
[me] 미국 투어 떠나는 소리꾼 '장사익'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 놓아 울었지…." '찔레꽃'을 부르던 가수 장사익(58)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9일 서울 대학로 쇳대박물관에서 열린 환송회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