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많던 사과 품종은 어디로 갔을까
사라져 가는 음식들 사라져 가는 음식들 댄 살라디노 지음 김병화 옮김 김영사 과일은 자연 상태에선 보관이 힘들다. 과거에는 물러지거나 맛이 변하기 전에 수확지에서 소비하는 게
-
아삭한 국광, 홍옥, 능금...그 많던 사과는 왜 사라졌을까[BOOK]
책표지 사라져가는 음식들 댄 살라디노 지음 김병화 옮김 김영사 과일은 자연 상태에선 보관이 힘들다. 과거에는 물러지거나 맛이 변하기 전에 수확지에서 소비하는
-
단짠은 알고 당근맛은 모른다? 풀무원이 미각교육에 뛰어든 사연 [비크닉]
안녕하세요. 좀 더 나은 삶, 이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브랜드 목소리, 'Voice Matters(목소리는 중요하다)' 김민
-
한 편 영화가 세상 바꿔, 지구환경 성찰·실천 이어졌으면
━ 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맡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자타공인 영화 마니아,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사진 환경재단] 영화 ‘스타워즈’의 광선검은
-
'평양 인조고기' 즐겼던 영국대사 "찰스3세, 한국에 관심 깊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지난 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태극기와 유니언 잭(영국 국기), 찰스3세 부부의 사진 옆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올해는 양국 수교 140주년이기도
-
안굶어도 살빠진다…세계 최고 지중해 식단 '한국식' 먹는 법
━ 건강 밥상 ‘지중해식 식단’ 비결 지중해식 식단의 특징은 신선한 해산물·채소를 즐겨 먹는다는 점이다. 미쉐린 가이드 그린스타 레스토랑 ‘기가스’의 정하완 셰프가 조개·
-
한국형 지중해식, 탄·단·지 비율 5:2:3 적당…오메가3 많은 고등어·임연수어·들기름 등 좋아
━ 건강 밥상 ‘지중해식 식단’ 비결 지중해식 식단의 특징은 신선한 해산물·채소를 즐겨 먹는다는 점이다. 미쉐린 가이드 그린 스타 레스토랑 ‘기가스’의 정하완 셰프가 조개
-
불고기·김치에 빠진 미식가의 ‘촉’ K푸드 스토리, 코스요리에 담았죠
━ 태국에 한식 레스토랑 연 프랑스인 태국 내 유일한 파인 다이닝 한식당 ‘죽순채의’ 오너 프레데릭 마이어. 최기웅 기자 지난해 태국 방콕에 문을 연 ‘죽순채(Juks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북경오리, 서태후가 사랑한 미식
북경 오리구이. 사진 셔터스톡 청나라 말 서태후는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고 간 최고 권력자였다. 사치를 일삼았던 것으로 유명한데 미식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런 만큼 맛있는
-
"냉이 볶으면 오징어향" 뻔한 맛에 반전 주는 '클래스' 떴다
샘표 우리 맛 특강에서 만든 음식들. 사진 샘표 당근을 채 썰어 만든 프랑스식 피클 ‘당근 라페’, 냉이를 센 불에 볶아 해산물 향을 낸 ‘냉이 김밥’, 애호박 청으로 상큼한 향
-
체중 15% 빼주는 ‘마법의 약’…뚱보의 나라, 한국도 풀린다 유료 전용
우리는 비만을 게으름과 동일시하는 걸 종종 접한다. 하지만 비만이 의지로 해결될 수 있다면 세상엔 비만이 이렇게 많이 존재할 리가 없다. 나태하기 때문에 살을 빼지 못한다는데 식
-
‘땅에서 요리 시작하는’ 세 청춘, 어쩌다 서울 상륙작전
━ 이택희의 맛따라기 남대문점에 모인 한상연·노보원·김은희 공동대표(왼쪽부터). [사진 어쩌다농부] 적수공권(赤手空拳), 그야말로 피 끓는 붉은 손과 빈주먹으로 세 청
-
디저트는 식후에? 그 편견 깼다…90분간 MZ 홀린 오마카세
롯데백화점 잠실점 ‘디저트 오마카세’ 팝업스토어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타터→세이버리 디저트→메인→피니쉬. 최선을 기자 “디저트만 계속 먹으면
-
‘일미칠근’…우주가 담긴 제철음식 먹는 게 수행이요 명상
━ [지혜를 찾아서] ‘사찰음식의 대가’ 대안스님 대안스님이 금아재에서 사찰음식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최기웅 기자 “언니, 나 수녀 되려고 피정(가톨릭 신자의 수
-
[소년중앙] 이웃돕기·환경보호…남는 음식·생필품 기부로 시작
통조림·쌀·과자부터 휴지·세제까지 기부…전국 34만 명에 온정 전해요 우리는 음식·생활용품 공급과잉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필요한 물품이 가득 진
-
‘정치깡패’ 이정재의 돈줄, 이제는 빈대떡이 장악했다 유료 전용
“우와, 이런 데가 있었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사는 김대희씨는 종로 4~5가 광장시장 먹자골목에 들어서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시장길을 따라 늘어선 노점들의 길고 긴 줄을
-
'삼계탕 자판기'는 기본…절에서 '햄버거'도 판다, 일본의 변신 [김현예의 톡톡일본]
김현예 도쿄 특파원 지난 20일 일본 도쿄(東京) 시나가와(品川)구의 한 주택가. 지하철역을 빠져나오자마자 대로변에 일렬로 늘어서 있는 자판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설치된 자판기는
-
[분수대] 명절음식
심새롬 정치팀 기자 K명절이 부활했다. 명절에 빠지지 않는 게 명절음식이다. 추석에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건 2000년도 더 된 풍습이다. 고대사회부터 풍농제(豊農祭)를 지냈고,
-
청자에 담은 미려한 고려 음식, 보기만 해도 군침
━ 천 년 전 꽃피운 식문화 우리음식을 연구하는 온지음 맛공방에서 고려시대 대표 음식들을 재현했다. 온지음 박성배, 조은희 셰프. [사진 아름지기]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
-
[K푸드 2.0, 세계인 입맛 홀리다]뉴욕 ‘정식’서 런던 ‘홍대포차’까지, 건강한 맛의 변주…모던 한식에 외국인들 열광
━ SPECIAL REPORT 서울에서 모던 한식당 ‘밍글스’를 운영하는 강민구 셰프가 지난해 홍콩에 ‘한식구(Hansik Goo)’를 열었다. 미쉐린 가이드 홍콩 1스타
-
“소주 안주로 최고” 전국 주당들 사로잡은 ‘뭉티기’ 매력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 2월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 마이크를 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주민들을 향해 “뭉티기, 요즘도 합니까?”라고 물었다. 주민들은 뭉티기라는 말에 반가운 듯
-
바이든, 싹 비웠다…"왜 이렇게 맛있나" 美 극찬 식전·식후메뉴 [한·미 정상회담]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만찬에는 소갈비와 비빔밥 등 메인메뉴 외에도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식전 먹거
-
헤밍웨이는 낮술로 즐겼다…쿠바의 칵테일 국가대표, 모히토 [쿠킹]
호야 킴의〈만날 술이야〉 우리나라 사람만큼 칵테일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 아시죠? 그게 바로 칵테일입니다.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고 소주와 사이
-
고 박정희도 반한 성주 참외…‘매출 5500억’ 보물 됐다
껍질을 깎고 씨를 뺀 참외 1㎏을 사방 1㎝ 크기로 다진 후 10시간 이상 재운다. 과육을 채반에 걸러내고, 걸러진 액체에 레몬 제스트(껍질의 노란 부분)를 갈아 넣고 바글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