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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가문의 부침
#몇 해 전 개봉됐던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이라는 일련의 영화를 새삼 떠올린 것은 지난 25일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이 7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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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펜(PEN)'이 '팬(FAN)'을 만들었다
올림푸스가 선보인 신개념 렌즈 교환식 카메라 '펜(PEN)'에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달 14일 초기 공급량으로 내놓은 1000대가 예약 판매 개시 5시간 만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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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노는 1억2000만 명 시장…글로벌 대박 상품도 안 통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난공불락의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미가 보이는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를 택한 시승차 마케팅으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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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직격탄 맞은 지역축제
5일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신종 플루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 교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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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의 환상적인 몸짓… 가슴 두드리는 우리네 신명…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23일)가 지났다. 기세등등하던 더위도 머잖아 수그러들 터.공연장에서의 문화피서도 막바지다. 늦더위 가르는 아이스쇼 = ‘메리포핀스’에서‘카르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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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스타 (20) 탤런트 한지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한지혜씨는 이지성씨가 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에 대해 “여성들에게 지적인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고 말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책을 추천해 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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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영결식 엄수…전직 대통령에 대한 첫 국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엄수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첫 국장으로 치러진 오늘 영결식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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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노는 1억2000만 명 시장…글로벌 대박 상품도 안 통해
난공불락의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미가 보이는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를 택한 시승차 마케팅으로 신뢰감을 쌓고 있는 현대차 버스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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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2012 런던 올림픽 성공 키워드는 지구력
박태환은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해 세계를 제패했다. 로마에서는 지구력 감소로 고전했고, 이제 다시 뼈를 깎는 훈련으로 재건해야 한다. 관련기사 ‘로마 빈손 귀환’ 박태환 해법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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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플레이스테이션)3, 옛 명성 되찾나
국내 가정용 게임기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소니의 PS3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PS3는 지난 4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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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차, 엔화 강세에 경쟁력 일제히 덜컹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차 업체 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일본 수입차는 프리미엄급인 렉서스·인피니티와 대중차인 혼다·닛산·미쓰비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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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인가 사실인가 … 사진의 진실은?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쓰러지는 병사(Falling Soldier) [라이프지 사진=중앙포토]스페인 내전이 치열했던 1936년 9월, 한 전투에서 ‘인민전선’의 병사가 총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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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경쟁력 있다”
최근 한국 수출기업들의 눈부신 선전에는 원화 약세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제품, 가격 경쟁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한국 수출기업들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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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400m서 16년 만에 금
미국이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트랙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주인공은 여자 400m에 나선 사냐 리처즈(24)다. 리처즈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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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세계발레축제엔 스폰서가 없다.열광하는 관객이 있을 뿐
1 베르니스 코피에터스와 질 로망의 ‘야수들(Fauves)’ 중 2인무. 3년마다 세계 발레 스타들 한자리에올해 도쿄 세계발레축제(World Ballet Festiva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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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대기업 순익 4조1260억원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사진은 코스피지수가 1500에 근접하던 지난달 20일 한국거래소 시황판. 수렁에서 빠르게 탈출 중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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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산수화에 ‘풍덩’
석철주 작, 박연폭포, 2009, 캔버스에 먹과 아크릴릭, 263X111㎝.현대적 산수화를 그리는 석철주(59·추계예대 미술학부 동양화 전공 교수)씨의 몽환적 작품들이 서울 소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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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징크스요? … 깨라고 있는 거죠, 허허”
패배를 잊은 허정무 팀이 ‘징크스 킬러’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좀처럼 깨질 것 같지 않던 해묵은 징크스도 허정무 팀 앞에서는 계란 껍데기처럼 가볍게 부서져 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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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진 대표작가 ‘2009 오디세이 전’ 9·끝-고명근
고명근씨가 필름 이미지로 쌓아올리며 만든 공간은 그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이다. ‘빌딩-18, 2007, 56X48X43㎝, 필름·플라스틱. 고명근의 사진은 운명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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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신데렐라’ 10분 만에 네이멍구 사람들 사로잡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내 얼도스시에서 7일 열린 국립발레단의 ‘신데렐라’. 현지 관객을 사로잡으며 ‘대중문화를 넘어선 순수예술에서의 한류’ 열풍을 예감케 했다. [국립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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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수출 시대, 이제는 콘텐트 살찌우자
최근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 사는 인구 6만 명의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문자 체제로 채용했다. 563년 한글의 역사에서 뜻깊은 사건이다. 한글을 새삼 되돌아보게 한다. ‘메리메의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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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급 쌀, 시드니 초밥체인 사로잡았다
경북 서안동농협 직원이 6일 오전 안동시 풍산읍 미곡처리장 앞에서 카타르로 수출할 ‘양반쌀’을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안동=신동연 기자 6일 오전 8시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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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제위기 맞습니까
주변에서 경제위기를 실감할 수 없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대공황과 같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온다고 법석을 떨더니만 고작 이거냐는 식이다. 최근 경제지표가 호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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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려워 말고 '어학 훈련 홍수'에 풍덩 빠져야"
여소영 외교통상부 1등 서기관은 "한국인이 중국어를 배우면 다른 어느 나라 사람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신동연 기자 ] 여소영(34) 외교통상부 북핵협상과 1등서기관은 명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