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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아쉬움 남긴 '일자리…'시리즈
18년 전 연수차 반년간 영국에 머문 적이 있다. 그때 BBC 저녁뉴스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뉴스가 있었다. 그날 하루 일자리가 구체적으로 몇개 생기고 몇개가 사라져 총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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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원로들의 경륜을 끌어내라
경제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안보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국론 분열도 심각하다. 이런 때일수록 신뢰받는 원로들의 경륜 높은 방향 제시와 쓴소리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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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特種과 속보 경쟁
현대 측이 박지원씨에게 건넸다는 1백50억원 비자금의 중개, 돈세탁에 간여한 김영완씨 집 강도사건은 시사해 주는 것이 많은 참으로 별난 사건이다. 잃어버려도 신고도 못할 깨끗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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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뉴스도 한단계 가공하라
지난날 중앙일보는 권력에 대한 비판 강도는 좀 약해도 문제의 핵심을 조목조목 제대로 짚고 정보와 읽을거리가 많은 신문이란 얘기를 들었다. '재벌신문'으로서의 한계를 철저한 취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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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히트 친 '길재경 묘비사진'
지난 2주간 중앙일보에서 가장 '빛나는' 보도는 5월 19일자 1면 '美 망명설 北 길재경 3년 전 숨졌다'는 제하 기사의 묘비 사진이다. 이틀 전 연합뉴스가 김정일 총비서 서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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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히트 친 '길재경 묘비사진'
지난 2주간 중앙일보에서 가장 '빛나는' 보도는 5월 19일자 1면 '美 망명설 北 길재경 3년 전 숨졌다'는 제하 기사의 묘비 사진이다. 이틀 전 연합뉴스가 김정일 총비서 서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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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물류대란' 언론책임은 없나
지난 2주간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로 빚어진 '물류대란'이 언론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우리 언론들은 하나 같이 정부의 무관심과 늑장 대처가 사태를 통제 불능 상태로 키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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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언론정책 與의원 비판 빠져
새 정부 출범 이후 그런대로 순항하던 정부-야당 관계가 국정원 간부 인사에 부닥쳐 극한 대립으로 돌아섰다. 사태가 악화된 데는 객관적으로 보아 야당보다는 정부.여당의 책임이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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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호들갑' 드러낸 전쟁보도
이라크전이 미국의 계획대로 단기전으로 끝났다. 바그다드에 이어 최후의 항전 거점으로 예상되던 후세인의 고향 티크리트가 14일 별 저항없이 미군에 의해 함락되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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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취재 제한' 문제점 잘 지적
지난 3주간은 미국과 영국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라크전과 반전.평화.파병 반대운동이 뉴스의 큰 흐름을 이뤘다. 사무실 방문취재 제한을 비롯한 새 정부의 언론정책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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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3·1절 집회 '평면 보도' 그쳐
지난 3.1절 보수 진영이 주도한 서울시청 앞 집회는 특별난 집회였다. 집회 참가자의 상당수가 지난 세월 그 많던 대중시위와 집회를 의식적으로 외면했던 사람들이다. 집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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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운동권' 기획연재 시의적절
지난 2주간은 대구 지하철 참사, 16대 대통령 취임 및 조각(組閣), 북한 핵문제 등으로 관심 끄는 뉴스가 홍수를 이뤘다. 수백명의 인명피해를 낸 대구 지하철 참사는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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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운동권' 기획연재 시의적절
지난 2주간은 대구 지하철 참사, 16대 대통령 취임 및 조각(組閣), 북한 핵문제 등으로 관심 끄는 뉴스가 홍수를 이뤘다. 수백명의 인명피해를 낸 대구 지하철 참사는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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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보다 과감한 의혹 규명을
1월 말 이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대북송금 문제였다. 선거 전부터 대북송금 의혹을 받아 왔던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특혜대출 4천억원 가운데 2천2백35억원(2억달러)의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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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지면개편, 質로 승부하라
중앙일보와 조선일보가 종합 섹션의 페이지네이션을 바꾸는 지면 혁신을 단행했다. 맨 뒤에 있던 사회면을 6쪽 이후로 전진시키고 사설과 오피니언을 맨 뒤쪽 사회면 자리에 배치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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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새 인물 철저한 검증 아쉬워
온 매스컴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련 기사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선거 이전과 선거 과정에서 노무현 당선자와 그 주변에서 표출된 생각과 성향에 대해선 기대와 불안이 극명하게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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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 내일 시상 오전 10시 서울 대한商議 국제회의실서
중앙일보와 행정자치부는 제26회 청백봉사상 수상자 18명을 선정, 29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합니다. 일선 행정기관에서 청렴·성실하게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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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기자 출신 교수진 강화
세종대가 기자 출신의 실무형 교수진을 대폭 확충,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강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대학 언론문화대학원과 학부 신문방송과는 국내 주요 언론사의 사장·편집국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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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중앙일보 고문 등 3명 3월부터 세종대 석좌교수로
신문사 편집국장과 방송사 보도본부장 등을 지낸 언론계 중진 인사 세명이 3월부터 세종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세종대는 25일 중앙일보 편집국장·주필을 지낸 성병욱(成炳旭·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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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개각은 양보다 질로
무슨 무슨 게이트란 것이 꼬리를 물고 있다. 부패의 썩은 냄새가 도처에 진동한다. 권력의 핵심부도 예외가 아니다. 임기가 아직 1년여가 남았는 데도 대통령의 레임덕이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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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정당 민주화 경쟁부터
본란에 '정당민주화 계기 삼자'는 글을 쓴 게 불과 두 주 전인데 그 이후 정당민주화에 대한 민주당 내 논의속도가 놀랍다. 그만큼 당내민주화에 대한 열망에 폭발력이 쌓여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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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정당 민주화 계기 삼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당총재직 사퇴로 민주당은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섰다.'DJ바라기'가 체질화된 민주당에서 DJ란 구심점의 상실은 당의 표류와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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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대선 정국 관전법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조기 여당 총재직 사퇴로 대선 정국이 불가불 앞당겨지게 됐다. 집권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 지명을 가급적 늦추려는 '대통령의 제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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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당정쇄신 할 수 있을까
우리 국민은 지난해 4.13총선거 이래 세번 연거푸 집권 민주당에 패배를 안겼다. 4.13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은 15대 국회 때에 비해 늘어나긴 했지만 제1야당인 한나라당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