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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연차 회장 형 낙찰받은 ‘빨래터’ 45억원 구매 자금 출처 수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는 2일 최근 위작 논란에 휩싸인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 소유자의 구매 자금 출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그림은 지난해 5월 박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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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CB발행 무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민병훈)는 16일 배임·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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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CB’ 무죄 선고 … 주주들 스스로 용인한 손해
법원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혐의 가운데 일부 조세 포탈 혐의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 등 나머지 주요 혐의에 대해선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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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한국 단일 민족 너무 강조" 인권침해 우려 지적
한국에서 '단일 민족'을 강조하는 것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인종차별적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다른 인종.국가 출신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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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수 시도만 해도 처벌
서울 중랑경찰서는 최근 황당한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10대 미성년자 두 명을 성매매하려던 20대 남성 2명이 "여학생이 돈만 받고 도망갔다"며 신고한 것이다. 이들은 경찰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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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치마·장발→카바레→문신 단속…경범죄에 담긴 시대상
1950년대엔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차량을 운행하면 처벌을 받았다. 70년대엔 유언비어 날조.유포하는 행위,장발을 한 남자,비밀 춤교습소 운영 등이 단속 대상에 추가됐다.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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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지만 실효성 "글쎄"
여성가족부가 20일 '성매매 방지법 시행 2주년 평가 및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변종 성매매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해외에서 성 구매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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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8000명 미국서 '원정 성매매'
2004년 9월 성매매처벌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지은희 당시 여성부 장관(맨 앞) 등 각계 인사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풍선을 핀으로 터뜨리고 있다. 이 행사는 성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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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도입 후 성매매 관리 불가능"
오는 9월 발효 2년째를 맞는 성매매특별법이 실효성은커녕 부작용만 키웠다는 지적이 민간경제연구소에서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 이주선 선임연구위원은 20일 펴낸 '경제학적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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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땅 판매 수백억원 폭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9일 싼값에 사들인 토지의 수익성을 부풀려 투자자들에게 비싸게 되파는 속칭 '기획부동산' 수법으로 212억원을 챙기고, 회사 돈 245억원을 빼돌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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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중국 '밤 문화' 잘못 즐기다간 추방
앞으로 중국에서 유흥업소를 출입할 때는 몸가짐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유흥업소 중에서 특히 가라오케에서의 음란 행위나 성매매를 중국 공안(경찰)이 장기적으로 집중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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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중국의 매춘 단속 속사정
중국에 가는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적지 않은 이들이 한국식 단란주점을 즐겨 찾는다. 한국보다 비용이 싸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술집에서 성매매를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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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 성매매 성행
회사원 A씨(29)는 요즈음 경찰에 붙잡히는 악몽에 시달린다. 지난해 말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과 몇 차례 성관계를 했는데 나중에 그 여성이 18세인 미성년자인 사실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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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처벌법' 러시아 의회선 부결
러시아에서 성매매처벌법의 의회 통과가 무산됐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19일 '보상을 목적으로 한 성행위 처벌' 조항을 기존 형법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형법개정안을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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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성매매처벌법 오해와 진실
지난달 23일 시행된 성매매처벌법의 내용 중 일부가 잘못 이해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새 법은 성매매 알선자 및 성매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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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도덕·당위만 앞세운 법들 결국 실패
도덕과 당위성만 앞세웠던 법들은 실제 집행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부작용을 불러왔다. 단속과 처벌에 치중한 현재의 성매매 처벌법도 신축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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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성매매 정말 줄이려면…처벌법 나오기까지
해방 이후 우리나라는 성매매를 위법행위로 규정해 왔다. 미 군정하에 있던 과도정부는 1947년 법률을 제정, 일제시대의 공창제도를 폐지하고 매춘을 처벌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매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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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750명 쉼터서 33만명 재활하라니…
33만명 대(對) 750명. 2002년 말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한국의 성매매 종사 여성 수를 33만명으로 추산했다. 이에 비해 여성부가 최근 성매매 특별 단속을 앞두고 마련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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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성매매 정말 줄이려면…동서고금 사례
조선 세종대왕 시절 유교 윤리를 앞세운 일부 관리들이 왕에게 관기(官妓) 폐지를 건의했다. 기생 때문에 선비들 사이에 추잡한 반목이 생기고, 유흥의 폐해가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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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성매매 논란
3년 전 일선 경찰서장으로 성매매의 대명사인 '미아리 텍사스'와의 전쟁을 벌였던 김강자 전 총경이 공창(公娼) 문제를 제기해 논란을 빚었다. "현실과 이상의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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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직업여성 … 생계 보장하라"
▶ 전국 집창촌 모임인 ‘한터전국연합회’소속 업주.성매매여성 2800여명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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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과 성관계' 남성 5명에 무죄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정렬 판사는 4일 가출 청소년 A양(17) 등 2명과 성관계를 갖고 돈을 건넨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서모(26)씨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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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요정' 줄폐업
한때 일본인을 상대하는 '기생관광'의 대명사였던 제주도의 '관광요정'이 최근 모두 문을 닫았다. 성매매 처벌법 시행 여파로 일본인 등 외국인 손님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유흥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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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 '생존권 시위'
지난달 23일 시행된 성매매처벌법 여파로 집창촌과 유흥업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성매매 여성들이 경찰의 집중 단속에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대안 없는 단속으로 살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