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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뒤의 세상 지금보다 나아질까
SF 블록버스터 영화 ‘엘리시움’은 주제의식이 선명하다. 가진 자들의 세계로 향하려는 맥스(맷 데이먼·오른쪽)와 그를 막으려는 엘리시움의 용병. [사진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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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패러디 "이번엔 '폭염열차', 송강호 역할 보니…"
설국열차 패러디 [사진 부산 해운대구 페이스북] ‘설국열차 패러디’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폭염열차’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열차’란 제목의 패러디물에 이어 두번째다.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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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주 만에 400만 관객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마더’(2009) 이후 4년 만에 새 영화 ‘설국열차’를 내놓은 봉준호 감독. 동명의 프랑스 원작 만화에서 기본 설정을 가져오되 여러 인물과 주요 사건을 새로 만들었다. [최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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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박준규씨가 말하는 열차여행 매력
열차여행 컨설턴트 박준규씨가 지금은 운행이 중단된 화랑대 간이역의 겨울 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다. 덕분에 하얀 설국을 감상하려고 여행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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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봉준호도 할리우드 간다
박찬욱(左), 봉준호(右)2013년, 한국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화한다. 김지운 감독 외에도 ‘스토커’의 박찬욱(49) 감독, ‘설국열차’의 봉준호(43) 감독이 할리우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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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곰배령
1 곰배령 정상, 구름이 눈 깜짝하는 사이 걷혔다. 별안간 시야가 넓어져 보이지 않던 눈꽃나무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가지마다 복스럽게 달라붙은 눈꽃, 북실북실한 실타래가 엉킨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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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떠나는 겨울 산행
낭만적인 눈 풍광을 찾아 겨울 산을 찾지만, 겨울 산행은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방수, 방풍은 물론 땀과 열기를 배출시켜주는 투습 기능이 있는 고어텍스소재 재킷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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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걸었던 ‘눈의 나라’ 아오모리 … 파멸의 풍경 앞에서 말을 잃었다
지진해일이 강타한 아오모리 하치노헤 해안에 13일 어선 한 척이 뒤집힌 채 쓸려와 있다. [아오모리=AP 연합뉴스], [아오모리=강혜란 기자] 이달 6~9일 한국저축은행이 후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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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과 함께한 5000년의 삶 … 살아있는 박물관
1 호수 위에 우뚝 솟아있는 스토라 셰팔레트 국립공원지역에 있는 아카바레 산. 해발 2016m다.2 빙하작용으로 조성된 라플란드 복합유산지역의 풍경. 거대한 산과 산 사이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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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설원으로의 초대 화이트 스노우 허니문
겨울에만 떠날 수 있는 허니문 여행지가 있다. 오직 12월에서 3월까지 3개월간만 즐길 수 있는 호시노리조트 토마무가 바로 그곳 이다. 겨울이면 눈이 펄펄 내리는 눈의 왕국 홋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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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눈이 있는 풍경
어렸을 때 나는 눈이 오는 날을 무척 좋아했다. 당시 겨울이 깊어지면 도쿄에도 한두 차례 큰눈이 내렸다. 눈이 오면 나는 근처에 사는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고 우리 집 마당에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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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충족! 홋카이도 여름여행
오감충족! 홋카이도 여름여행 설국의 여름, 라벤더향에 취하다 여름에는 라벤더 축제로,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후라노·비에이 지역. [사진제공=JR 홋카이도] 홋카이도의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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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축제, 꼭 가볼만한 축제 공개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매년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 동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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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부른다 정의의 수퍼히어로~~
왜 사람들은 수퍼히어로에 열광하는 것일까? 현실과 거리를 두는 키덜트(KidultㆍKid+Adult)의 유아적 취미일까, 영웅 신화의 현대적 재연일까. 어쩌면 이상한 옷차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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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쉭 쾌속 활강 … 상상 추월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설국이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1899~1972)의 소설' 설국(雪國)'의 한 대목이다. 그 말 그대로 눈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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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니가타 스키&온천&청주
하루가 다르게 꽃소식이 겨울을 밀어내고 있다. 그러나 바다 건너 일본의 니가타(新渴)는 아직도 순백의 겨울이다. 지나가는 계절이 아쉽다면 비행기로 2시간이면 넉넉하게 찾아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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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찰칵] 눈세상 담을 땐 망원렌즈 이용을
지난주 내린 눈으로 강원 산간지방은 아직도 설국(雪國)입니다. 내린 눈이 많다면야 대충 찍어도 온통 눈세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약간 부족하게 눈이 내렸다면 신경 써서 찍어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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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훗카이도 사호로 클럽메드 빌리지
밤새 내린 백설이 슬로프의 스키 자욱을 지워버렸다. 곤돌라 탑승장 앞의 한가로운 모습은 줄지어 곤돌라나 리프트를 기다리는 한국과 사뭇 다르다. 정상에는 여러 갈래의 눈길이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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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1월 22일
영동지방은 다른 지방에 비해 눈이 일찍 내리기 시작한다. 눈의 양도 유난히 많은 편이다. 영동지방에 눈이 잦고 많이 오는 이유는 태백산맥이라는 지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시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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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태백산 눈축제
제8회 태백산 눈축제가 12일 태백산도립공원에서 전야제를 치른데 이어 13∼21일 본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들이 즉석에서 솜씨를 펼치는 눈조각 경연대회, 주목 설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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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배낭코스 4곳]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마저 훌쩍 가버리더니 어느새 세밑 눈발로 대지가 하얗게 물들었다. 부드러운 산줄기, 옹기종기 모인 민가, 거기에 피오르는 흰 연기가 한데 어울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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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 편지〈일본 기행(2)-후꾸시라는 사내〉
후꾸시 쇼이치(福士正一). 그는 아오모리 공립대학 사무국 학예과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일본에 도착한 첫날 그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랜드 호텔 11층 리셥션장에서 그는 샤미센(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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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베스트셀러 동향
10월 마지막주의 서울시내 대형서점들이 집계한 베스트 셀러 순위. 원성 스님의 시화집 '풍경'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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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주영씨 오랜만에 중편 '홍어' 발표
대형작가 김주영(金周榮.58)씨가 오랜만에 아담한 중편소설을 발표했다.김씨는 장편.대하 소설만 발표해오고 있는 작가.보통 5권을 넘는 작품의 길이는 물론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