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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Mrs. 보수' 세라 페일린
▶설상차 경주를 끝낸 토드와 담소하는 페일린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은 겁없는 싸움닭으로 42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올랐다. 강한 개혁 성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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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사면이냐, 법과 원칙 무너진다
정부가 어제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도로교통법 위반 사범 등 282만여 명에 대해 특별사면과 행정처분 특별조치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특별조치 대상에는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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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시행정 위해 무리하게 숭례문 개방 추진
서울시가 문화재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보 제1호 숭례문(남대문)에 대한 치밀한 문화재 방재시설을 확보하지 않고 밀어붙이기식으로 남대문을 개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들에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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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예산 10조 낭비”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 설치된 폐쇄회로 TV(CCTV)의 녹화 테이프를 구입한다며 2005~2006년에 예산 59억여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녹화 테이프가 필요한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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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EOPLE] ‘대선 감초’ 허경영 후보의 상상 초월 공약
“나보고 자꾸 군소후보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선 내가 1위예요.” 17대 대선에 출마한 경제공화당 허경영(60·사진) 후보는 내놓는 공약이 죄다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는 1일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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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농민 앞에서 '농촌 교육' 충돌
정동영·이명박·권영길·문국현 후보(왼쪽부터)가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한농연 대선 후보 초청 대토론회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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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이 내린 연수·유학 ' 실태
여행업계에 공무원.공기업 연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들이 성업 중이다. A여행사 홈페이지는 공무원.공기업 연수 상품들로 가득차 있다. '공무원.공기업 특가 상품'이란 꼬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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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함께 춤을
"날 회장으로 뽑아 준다면 아이스크림을 쏘겠어." " 아이스크림? 저쪽은 햄버거를 쏜대!" "잠깐 잠깐, 치킨은 어때?" "이 뻥쟁이들! 너희가 정말 할 수 있는 게 뭐야?"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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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빅쇼를 광주에서 시작하다니 … 격세지감"
29일 광주 5·18 기념문화관에서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책비전 대회가 열리고 있다.광주=조용철 기자 29일 한나라당의 첫 정책비전대회가 열린 광주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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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혐의 벗고 부패 오명 씻고 컴백
리빈 “제가 원숭이띠라 장난이 좀 심합니다.” 지난 2001년 9월 베이징. 한국 대사 부임을 앞두고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만난 리빈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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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창·인천 '스포츠 황금돼지' 몰러 나간다
2007년 한국 스포츠는 세 번의 큰 시험을 치른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그리고 2014년 평창 겨울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의 유치 여부가 3월부터 7월에 걸쳐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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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프리카서 '에너지 사파리'
앙골라에 30억 달러 차관 제공. 나이지리아에 10억 달러 차관 제공. 적도기니엔 정부청사 건물을 지어 무상 증여…. 아프리카의 자원을 노린 중국의 '선심 행보'다. 거리낌없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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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과외 현장 따라가 보니 …
문모씨가 직접 제작한 파파라치용 카메라 가방. 옆주머니에 작은 몰래카메라를 달고 선을 연결해 캠코더로 촬영한다. 김태성 기자 초보 파파라치인 주부 A씨(58.서울 강서구 공항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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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전공노, 단체행동권 충돌
공무원노조법 발효(28일)를 앞두고 정부와 공무원노조 간에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노조 설립 및 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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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나라 살림 걱정이다
우리 국회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 새해를 하루 앞두고 예산안을 간신히 통과시켰다.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이 불참한 상태에서 통과되는 기록까지 남겼다. 이처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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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방자치, 권한 더 주고 책임도 묻자
1995년 주민이 자치단체장을 직선해 지방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온 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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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10년] 시행 10년, 드러난 명암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7월 1일로 10년을 맞는다. 관선시절보다 행정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단체장들이 늘고 있는 것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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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자체의 감사 거부 명분 없다
다음주부터 예정된 감사원의 일제 감사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그제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의 근본정신을 훼손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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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31일부터 지자체 행사 단속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내년 지방선거(5월 31일)를 1년 앞둔 31일부터 지자체의 선심성 행사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30일 "선거법 86조에 따라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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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무료공연이 유료로 바뀐 사연
"내일(15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년음악회가 26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무료 초대공연도 유료 공연으로 바뀌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14일 고양시청 문화과와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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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주민소송제 적극 검토해야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술 수준이 낮았을 때는 대의민주제가 현실적인 차선책이었다. 국가의 규모가 커지면서 직접민주주의는 채택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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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민소송제 남용 안될 장치 둬야
지방자치단체장의 예산낭비를 소송을 통해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소송제의 정부안이 확정돼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현안을 주민들이 결정하는 주민투표제는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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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선심성 장애인 정책 바꿔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문제는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장애인을 어떻게 선별하고, 그들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집중시킬 것인가다. 일상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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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소세 폐지"에 시장 혼란
정부가 골프용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해 내년부터 특별소비세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관련 유통업계가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내년부터 세금이 없어질 것을 미리 서둘러 발표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