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쌀농사 북방전래설 유력"
한국고고학회는 2, 3일 이틀동안 강릉대에서 제15회한국고고학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선사도작농경의 제문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최몽룡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된 주체
-
연천서 구석기시대 유적 발견
문화재관리국이 10개년 계획으로 실시중인 휴전선부근 군사보호지역에 대한 문화유적학술조사 1차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학술조사단(단장 조유전)이 확인한 유적은 구석기시대에서 조선시
-
시베리아·몽고 출토유물 국내 첫선|소 과학아카데미-롯데백화점 공동…4월18일부터 잠실전시관서
우리민족 고대역사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시베리아·몽고지역 출토유물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4월18일∼5월14일·롯데백화점 잠실점 특별전시장). 이들 유물들은 아시아·인도·유럽 등
-
파로호 선사 유물 "하나라도 더 찾자"-또다시 물에 참기는 양구·화천 선사유적지
평화의 댐 공사로 43년만에 햇빛을 보았던 강원도 양구·화천 2개 군에 걸쳐있는 파로호의 선사유적지가 또 다시 물 속에 잠기게 된다. 한강수력발전처가 86년 평화의댐 건설로 파로호
-
수난사 재조명. 강화 역사관 개판
강화 역사관이 14일 개관됐다. 강화 역사관은 문공부 문화재관리국과 경기도 강화군이 엄84부터 16억원을 들여 강화읍 갑곳리에 조성한 지상2층·지하1층 연건평 2백67평의 역사박물
-
우리 고고·미술사학 산 증인|정년퇴임 김원용박사의 학문세계
한국 고고학의 태두 삼불김원룡교수(65·서울대학원장)가 22일 정년퇴임했다. 삼불은 이날 하오 서울대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고별강연을 하고 동료학자와 제자·후학들이 펴낸『정년퇴임기
-
문화재연구도 "첨단시대"-과학적 분석 장비 어디까지 왔나
문화재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는 고고학·미술사·금석학등의 학술적 연구를 통해 그 중요성이 밝혀질 수 있으나 때에 따라서는 현대적 기술을 통한 과학적
-
중앙??? ??내용 바뀐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한병삼) 은 이전 개관 6개월을 넘기는 오는3월부터 대규모특별기획전을 차례로 열어 전시내용을 보강키로 했다. 3월부터 시작되는 특별전시는▲이양선박사수집문화재전
-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탈춤」 빼 닮은 녹도 「가면 춤」
필자는 규슈(구주) 민속조사에 나섰다. 한정된 지역이지만 현장 위주로 조사했다. 7월21일후쿠오카(복강)를 거쳐 사가(좌하)에 도착했다. 우선 아리타 (유전) 로 들어갔다. 좌하시
-
신라·가야사 연구에 중요자료|이양선씨가 기증 공개된 유물의 의의
30일 경주박물관에 기증, 공개된 이양선박사 수집유물 6백50점은 그 대부분이 경상남·북도에서 출토된 것으로 신라·가야사 규명에 큰 도움이 될 중요 유물들이다. 유물들은 토기·금속
-
중앙박물관 새단장 작업 막바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한병삼) 은 8월20일 개관을 앞두고 유품 전시작업이 한참이다. 이전 개관되는 박물관은 지난번보다 전시면적이 1천4백79평에서 2천9백86평으로 2배로 늘어나
-
숙원의 「남북한 교류」 "고고학분야부터"|임효재교수 「북한실태와 교류방안」연구
더이상 늦춰선 안될 남북교류에서 가장 실현성이 높은 분야가 고고학분야다. 남북의 고고학은 비경쟁적이며 민족적 동질성이 농후하다. 이데올로기를 배제한 실증적연구도 가능하다. 최근 임
-
민족긍지·독립심 교육에 크게 도움 정설 아닌 이설을 취한 부분 없지 않아
민족사의 입장에서 중·고교 국사 교과서를 대폭 개편하는 것은 일본 교과서의 사실 왜곡에 비추어서도 당연한 일이다. 그 동안 국사교과서는 부단히 수정돼 왔지만 식민사관의 잔재가 아직
-
한국사|해방세대가 주축, 시야 넓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은 60년대에 들어 부쩍 높아졌고 연구자들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사정은 국력의 성장과 함께「자기인식」의 필요가 절실해졌고 4·19를 겪은 우리 지식사
-
천금의 유산 「호남 문화」가 한자리에…|6일 문을 연 또 하나의 문화명소 국립 광주 박물관
숱한 시인·묵객을 배출한 남도 서정의 본산 광주에 또 하나의 문화 명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6일 문을 연 국립 광주 박물관-. 광주 시내를 한눈에 굽어보며 진산 무등산을 왼쪽으로
-
미국서 선보일 「한국 미술 5천년전」-출품 목록 300점 확정
내년 5월1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될 「한국 미술 5천년전」의 출품 목록이 23일 최종 확정됐다. 국립박물관 유물과 개인 소장자, 각 대학 박물관 등의 승낙을 받아 출품하게된 문화재는
-
예술과 신앙의 대상…『손』
약2천5백년 전 원시인은 사람의 손에 대하여 어떤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최근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서 발견된 칼자루모양의 청동의기 등판에는 이중섭 화백의 유화 『손
-
『청동기시대와 그 문화』김원용외 대담
고고학, 특히 선사 고고학에 관하여는 거의 아는바가 없는 평자이지만 대학에서 박물관 일을 맡고 있는 관계로 고고학에도 흥미를 가지고 혹은 관계 서적도 읽어보고 혹은 발굴에 참여도
-
선사시대부터 예천문화권 있었다
단국대 예천지구 학술조사단(단장 정영호)은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의 목각 정화와 수대장 2좌가 국내 최고의 유물임을 확인, 그 국보 지정을 문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용문
-
궁금한 북한의 새 고고자료들-김원룡
지난 12일 남북조절위원회서울측 공동위원장서리의 『남북고미술품 및 고고학 자료교환전시회』개최 제안은 일반에게는 하나의 흥미있는 「뉴스」거리였는지 모르나 우리 같은 고고학·미술사 또
-
선사때 청동기 발견
17일 상오10시쯤 익산군함열면다송리121 유재하씨(40) 양돈장 신축장에서 선사시대 다쇠세 문경을 비롯한 청동기3점과 목걸이였던 다수의 옥색 관옥이 발견됐다. 유씨는 지하1m쯤
-
"신석기 시대 집터 보호 시급"|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서 고고학교수 간담회
서울시내 각 대학의 고고학 교수들은 24일하오 서울 광나루 건너의 암사동 선사 유적발굴현장에 모여 이의 보존대책을 논의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한병삼 연구실장이 인솔하는 조사반에 의해
-
국사편찬위의 첫 『한국사』-민족문화의 체계적 집대성
올바른 민족사관을 확립해 민족문화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한국사」전28권의 방대한 계획이 국사편찬위원회에 의해 추진돼 최근 그 첫선을 보였다. 고대·고려·조선·근대의 시대 구분에
-
일본 「야요이 문화」기원은 한국
부산 괴정동 출토 토기 분석한 일 삼원 교수 주장. 일본의 선사시대 「야요이」 문화가 한반도에서 건너갔으리라는 것은 우리 학계의 통설이지만, 막상 일본 학계서는 한반도·중국남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