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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한국 정점론’의 불편한 진실과 대응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지난달 총선 참패의 충격파 속에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이 내주로 다가왔다. 축구 경기에서 전·후반에 골대가 바뀌듯 이제는 더 거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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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선데이] 두 법무부 이야기
정재민 변호사 혁명기 파리와 런던을 대비시킨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며,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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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시 "中에 60% 추가 관세? 그 이상도"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에 60%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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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엔터프라이즈AI에 도전하라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초대 원장) 지난해 말 오픈AI의 챗GP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2023년 일 년 내내 젠(Gen·Generative)AI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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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개혁하기에 오늘보다 좋은 내일은 없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실망과 비판이 크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모수개혁)이 핵심으로 기대됐던 이번 정부안에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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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우리도 미국처럼? KBO 자칫하면 피바람 분다 유료 전용
■ 「 폭염과 긴 장마로 얼룩졌던 여름의 위세가 마침내 물러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포스트시즌이 다가온다는 게 느껴집니다. 가을의 고전(fall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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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잃어버린 30년' 겪은 일본, 따라가는 중국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21세기 현대경제사는 몇 차례 큰 변곡점을 지났다. 2000년의 세계는 총생산(GDP 기준) 30%가 넘는 압도적 1위 미국에 이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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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잉하는 양아치 거물”…골드만삭스 쿠데타설 불붙다 유료 전용
━ 📈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궁지에 몰린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Embattled Goldman Sachs CEO) 돈놀이꾼과 장사꾼의 도시, 미국 뉴욕의 뒷이야기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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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실’ 전엔 그녀들 있었다, 29살 나영석 땀나게한 ‘여걸’ 유료 전용
리얼버라이어티의 남성 중심성이 비판받을 때가 있었다. 아는 형님, 남이 아닌 동생의 끈끈한 연대 속에서 자기들끼리 게임을 하고 여행을 하고 미션을 수행했다. 10년 이상 토·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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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미중 패권 갈등 ‘게임체인저’ 된 AI 돌풍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2023년 6월 30일은 세계 주식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쓴 날이다. 애플이 종가 기준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000조원)를 달성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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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쿠사마 ‘노란 호박’ 있다…병원서 만난 ‘특별한 컬렉션’ 유료 전용
대구시 대봉동 ‘호박타워’ 9, 10층에 자리한 탑여성앤탑성형외과에 가본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된다. 10층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접수 데스크를 마주한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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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일본과의 상생, 험로(險路)지만 미래로(未來路)
한경환 총괄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16~17일 일본 방문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5월 7~8일 한국 답방으로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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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배승아양 사망 사건'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해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했다. 박종근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3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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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인구 1위 인도가 기회의 땅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인도의 뉴델리가 세계 외교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집트, 독일, 이탈리아, 호주의 정상들이 줄줄이 방문했고,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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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약자 편에 서야 진정한 중재자
정여울 작가 양극화, 양극단, 극한대립 같은 날 선 언어들이 마음을 할퀴는 요즘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왜 이토록 ‘공정한 중재자’가 부족한 것일까요. 누구의 이해관계에도 휘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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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2년간 30% 이상 하락 후 장기 불황, 영끌족 대책 절실”
━ 자산 하락 ‘족집게 경고’ 박승 전 한은 총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새해 본격화하는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부동산 불패 신화’가 막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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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방 불러 현금으로 용돈 준다”…SM 실세 최정예 그들 유료 전용
■ 📌티저 「 ‘이왕 들어왔으니까 어떻게든 버텨봐라. 여긴 버티는 게 이기는 데야.’ SM을 보면 드라마 ‘미생’의 이 대사가 딱이다. 버티는 자가 곧 이수만의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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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법으로만 풀 수 없는 난제들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나라 인구가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매우 우울한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영국 런던의 기온이 1659년 이래 363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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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반도체 춘추전국시대와 ‘칩4 동맹’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미·중 대결이 격화되면서 2차대전 후 자유주의 국제정치경제 질서가 크게 변하고 있다.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와 같은 기본원칙들은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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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미래 전망에서 ‘우리만의 의미 만들기’ 중요
박병원 과학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거대한 시대적 조류에서부터 이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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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억단위’로 여기 돈넣는다...‘최악 인플레’ 놀라운 역발상
━ 인플레 시대 재테크 긴축 공포에 10일 코스피가 2600선을 내주면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52주 신저가인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1] “강남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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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최악 인플레, 부자들 뭉칫돈 채권·ELS로 몰려
━ 인플레 시대 재테크 긴축 공포에 10일 코스피가 2600선을 내주면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52주 신저가인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1] “강남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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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됐던 송영길 민주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과 격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민주당은 29일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제치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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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지기반·경제력 ‘3무’ 청년 “정치의 벽 너무 높다”
━ 6·1 지방선거 D-40, 정치 신인 실종 청년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들과 청년 대표자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