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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정일체제 변화보일 때다
북한의 김정일 (金正日) 국방위원장 체제가 어제로 만 1년이 됐다. 4년간의 이른바 유훈 (遺訓) 통치를 끝내고 국가 최고통치자가 된 金위원장은 지난 1년간 비교적 큰탈없이 체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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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체제 1년] 경제회생 기미, 군부 입김 거세
북한 김정일 (金正日) 체제가 5일로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일단은 정치.경제적인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군부의 역할과 발언권이 강화됨에 따라 '체제경직' 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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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망 5년…'고난의 행군' 5년]
북한은 8일 김일성 (金日成) 사망 5주기 (周忌) 를 맞는다. 94년 갑작스런 김일성의 죽음에 이어 몰아닥친 홍수와 식량난, 경제위기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면서 북한은 살아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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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북관계 '국익'에서 보자
서해에서의 남북한 해군의 교전, 베이징 (北京) 남북차관급회담 개최, 금강산 관광객의 억류 및 석방 등 최근 북한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금강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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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포동 2호'의 의미와 대책
최근 북한이 사거리 4천~6천㎞인 대포동 2호 미사일의 발사를 준비중이라는 정보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북한이 사거리 1천5백~2천㎞의 대포동 1호 미사일을 인공위성으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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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사태로 체면구긴 북한 군부 변화]
북한의 보복공격을 우려하는 정부와 군 당국의 촉각을 가장 곤두세우게 하는 것은 북한군 수뇌부의 움직임이다. '강성대국 (强盛大國)' 을 주장하며 군부중심 통치를 자랑하던 북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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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99 남북관계]민족통일硏 보고서 소개
99년 한반도에는 여러 돌발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북한 지하핵 의혹, 미사일 개발문제 등을 둘러싸고 북.미간 파국양상이 심화될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로 갈등해소와 대타협을 이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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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3.지자체 1기 대차대조표
지방자치가 실시된지 만 2년을 넘기던 지난해 7월말 전북무주군에서는 군청공무원 2백25명이 한꺼번에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수료장을 받는 이례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지자제시대에 걸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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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정년·명예퇴임 교원 훈·포장자 (1)
[무궁화장] 前부산외대 金東璿^고려대 李準範^이화여대 尹厚淨^前연세대 宋재 [모란장] 부산구남초 許銶^대구경북고 吳東熙^광주대성초 徐愛順^대전동문초 邊喆柱^강원남산초 許弼烈^충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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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郡政설명회 도중 議員이 의정활동 홍보-충북청원군
[淸州=安南榮기자]충북청원군이 관내 주민들을 상대로 군정설명회를 실시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홍보한 사실이 드러나 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이 경위조사에 나섰다. 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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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 세배행렬(분수대)
조선조 정치사에서 권력장악의 양상과 관련해 수양대군과 흥선군 만큼 드러매틱한 모습을 보여준 예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권좌에 오르지 못했던들 수양은 임금의 동생으로서,흥선은 왕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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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분수대)
조선조 영조때의 실학자 성호 이익은 정치이론에 관하여 탁월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었다. 특히 붕당정치나 당쟁에 관한 그의 이론은 오늘날까지도 귀감으로 꼽히고 있다. 『성호잡저』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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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여단 북한 정치지도자 양성 주력/문건으로 밝혀진 김일성의 행적
◎종전직전 3년동안 소군대위 노릇/오진우 등 14명 입북 직전까지 사병 【모스크바=김국후특파원】 구소련 국방부 극비문서인 구소련 극동군 제88 특별저격 경찰여단 파일입수로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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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내세워 김을 지도자로(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0)
◎김일성 선택과 소군부 역할:하/이승만 귀국알고 서둘러 입북시켜/토지개혁등도 김의 이름으로 추진 평양주둔 소 25군 사령부는 제1전선군 군사정치위원 스티코프상장의 「절대비밀」지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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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김」은 소극동군 작품(비록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39)
◎김일성선택과 소군부 역할:상/스탈린 총애받은 스티코프가 주도/김 입북 한달전 부하보내 정지작업 소련군정이 33세의 청년 소련군 대위 김일성을 북한의 최고지도자로 선택한 과정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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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보장 합의서교환」 플래카드 눈길/92 대입시험날 이모저모
◎고교후배들이 나와 “선배합격기원” 고사/맹인수험생 답안 점역사가 컴퓨터 입력/반대방향 버스탔다 순찰차로 지각 모면/자신없어 원서못내곤 “재교부하라” 생떼 ○…서울대 정문과 주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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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실록』싸고 저작권보호 시비
북한에서 국역한 『리조실록』을 수입해 팔려는 출판사와 복제해 값싸게 배포하려는 출판사간에 벌어진 판권시비가 엉뚱하게도 「북한 저작권 보호」문제로 비화하자 통일원이 뜻하지 않은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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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사 농성 34명 영장/경찰/배후조종 혐의 7명은 수배
민자당사 점거 농성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15일 연행학생 47명중 34명에 대해 현주건조물침입·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무더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서울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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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결국 남북한에 달렸다/한반도문제 동경 국제학술회의 참관기
◎주변국은 「여건조성역」인식/불참해온 북한,조총련서 대리참석 눈길 지난 8,9일 이틀동안 일본 동경에서 열렸던 「제6회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주최 환태평양연구소ㆍ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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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제자들 걱정만 끼쳐죄송…"
14일부터 건국대 총장실을 점거하고 실습농장 확보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여온 건국대 농대학생 30여명은 19일 오후 7시 학교측의 설득에 따라 농성을 완전히 풀고 해산했다.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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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기본사관은 「근대민족주의」" 중화주의 배척·일제서 자주 갈망
독립기념관 개관경축 학술심포지엄이 독립기념관 부설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주최로 5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독립운동사의 재조명』을 대주제로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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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합시위 공소장
◇서원선군 부분 ▲피고인은 연세대학교 사학과4학년 재학중 l985년9월께 휴학한 자로서, 1982년3월말께부터 교내서클인 우리문화연구회 회원으로 가입하여 주1회 정도의 세미나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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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시위 189명 오늘 구속 2명은 어제 집행…여학생이 40명
현행 헌법 철폐·개헌서명운동을 위한 서울대 연합시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7일 연행학생 2백52명중 서원선군 (23·연대사학과4년 휴학)과 조진숙양(23·숙대가정관리학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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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52명 연행
서울대·고대·연대·이대·성대·숙대·숭전대·단대·홍대·동국대생 등 서울시내 15개 대학생 1천여명은 4일 낮12시부터 서울대 관악캠퍼스 도서관앞 광장에서 전학련 86년도 대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