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직원들

국민투표 상황실 문열어

국민투표를 앞두고 한달 전부터 준비를 서둘러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백상건 부위원장과 정관용 사무처장의 취임을 계기로 상황실의 문을 여는 한편 전국 선관위직원들에 대한「실무교육」을

78정가 「말」의 잔치

해마다 연두휘호를 써오는 박정희 대통령은 올해에도 「천하수안 망전필위」(천하가 비록 평안하더라도 전쟁을 잊고있으면 반드시 위험이 온다는 뜻)란 휘호를 써 새해 결의를 나타냈다.

취재수첩정관수술은 줄고 난관수술은 늘어|교포자녀 여름학교 인구경쟁 치열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모국방문 여름학교는 해가 갈수록 입교 지원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시실과 경비가 모자라 이들을 모두 수용치 못하고 있는 딱한 실정. 여름학교는 재일·재미

조용히 한표 한표…

오랜 가뭄 속에 행사하는「한표의 주권」은 담담하고 차분히 던져졌다. 임시공휴일에다 전국이 흐린 날씨에 남부지방에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실시된 제2기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는

선관위 통대선거 표어결정

중앙선관위는 직원들이 응모한 5월「통대」선거표어 3백52개 중 『투표는 자유롭게, 선거는 공명하게』를 최우수작으로 결정. 24일 전체회의는 『주권행사 바로 하여 민주역량 과시하자』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신도환 의원(신민) 질문=학도호국단간부를 임명제에서 선출제로 하라. 교수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되는 교수연구비 보조와 학술연구조성비의 지급대상기준과 실적이 학문발전에

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김 총리도 다녀가

정부종합청사14층 내무부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상황실에는 박경원 내무부장관·정석모 차관·손수익 산림청장 등 이 각 시-도에서 보고되는 개표결과를 종합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내무

던져지는「찬」·「반」|전국서 국민투표진행

주권의 의사를 가름하는 국민투표가 참여·거부의 주장이 팽팽히 엇갈린 가운데서도 12일 아침7시부터 전국 1만6백77개 투표소에서 비교적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날씨는 전국적으로 갠

참여·거부 엇갈림 속에|투표준비 마지막「피치」

국민투표에 대한 참여·거부가 엇갈린 가운데 각급 선관위는 투표실시 하루를 앞둔 11일 투표준비 마무리작업에 마지막「피크」를 올리고 있다. 전국 1천6백87만8천8백39명의 유권자에

구청직원 부재자 투표 수사

서울지검 공안부는 11일 서울시내 일부구청직원들이 부재자신고를 한 뒤 투표를 했다는 보도에 따라 부재자투표를 했다는 중구·관악구 구청관련직원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중구

서울시내 일부 구청직원들이|부재자 신고 투표

서울시청산하 일부 구청직원들이 이번 국민투표에서 부재자신고를 하고 미리 투표를 해 지역구선거관리위원회로 우송한 사실이 밝혀졌다. 관악구청 일부직원들은 지난달 27일 각기 주민등록이

각종 집회 만발|국민투표 4일 앞둔 지방의 표정

국민투표 4일을 앞둔 정국은 여-야의 찬반측면 활동, 각급 선관위의 계도활동과 경향을 막론한 각종 집회 등으로 격동하고 있다.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여당이「조용한 두더지」투표 전

무너진 남부 보좌관 정치|워터게이트 사건이 낳은 백악관 개편의 기류|

백악관 수석 비서관 「홀드먼」은 언젠가 『어느 대통령이든지 한 마리의 SOB (개새끼라는 뜻)를 필요로 한다. 나는 「닉슨」 대통령의 SOB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55년의 「

밤새운 차분한 개표|개표소의 1주야

유신헌법안에 대한 국민투표는 21일 밤새워 전국2백6개 개표소에서 차분하고 질서 있게 개표가 진행, 무사하게 마쳐졌다. 투표율도 91.1%라는 유례없는 참여로 개표 초반부터 찬표가

(181)-서울수복행정과 치안|「6.25」20주 3천여 증인회견 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

정부의 환도가 전격적이었던 만큼 이에 따른 수도의 행정과 치안질서의 회복도 빨랐다. 정부는「유엔」군의 인천 상륙 직후에 서울수복에 대비하여 30여명의 행정수복요원을 비밀히 임명,

속보판에 승패가 가름된 날|4·27 사령탑 주변|7대 대통령 개표 날 「스케치」

3선이 확실해진 공화당 박정희 대통령 후보는 28일 충무공 탄신 일을 맞아 예년과 같이 부인 육영수 여사와 함께 분향하러 온양 현충사로 떠났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2시까지 청

주월군 투표회 도착

주월국군의 부재자 투표지 4만 25장이 22일 하오 5시 50분 C-54 군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7대 대통령 선거에 첫 투표한 이 투표용지는 국제우체국을 거쳐 중앙우체

○…김종필 공화당부총재는 국민투표 후 1년 반만에 제천에서 첫 대중유세에 나섰다. 서울에서 제천까지는 비가 내린 뒤끝이라 자동차가 여러 번 수렁에 빠져 수행원과 함께 일곱 차례나

투표사무에 박차

국민투표일이 10월17일로 확정됨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4일 개표구선관위에 투표공보발행, 계도 지침 등을 지시했다. 중앙선관위는 이 지시에서 국민투표에서 투표인의 찬반 의사표시가 정

투표소에 군직원임석 지시

【충무=백학준기자】충무·고성·통관지구 국회의원선거소송 현장검증에 나선 대법원특별부(재판장 이영섭)는 13일 부산지법 통관지원 1호 법정에선 피고측 승인1백12명에 대안 증언을 들었

"웬 편지는…직접 만나지"

○…박정희대통령은 유진오신민당총재의 공한을 갖고 청와대를 방문한 고흥문신민당사무총장을『진객이 오는군, 웬일이오』하고 반갑게 맞이했다고. 박대통령은 유총재 서한을 내놓자 『왜 편지를

부정선거 들추지 않기로

○…공화·신민 양당이 대결하는 유일한 보선구인 부여에서는 선거운동의 「스타트·라인」에서부터 화·전양면의 열띤 대국이 벌어지고있다. 시골장을 찾아 장꾼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시간을

(2)선거관리|〃공명선거 이룩 못해 유감

공명선거―。 그것은 「선거의 해」를 맞은 온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이었다. 『국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공명선거를 이룩하지 못한 것이 유감이야―。』―5·3대통령, 6·8국회의원 선